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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종사 수준 처우 보장하라" 김승연 자택 달려간 한화오션 노조 2024-07-15 17:57:21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요구, 단체협약 승계, 작업장 외주화 문제 등에 대한 노사 협의를 위해 서울 본사와 김승연 회장 자택 상경 투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화오션 관계자는 "현재 일부 노조원이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임단협 교섭은 진행 중으로...
영풍 석포제련소는 어쩌다 ‘악명의 용광로’가 됐나 2024-07-09 06:04:01
단체는 “‘위험의 외주화’라는 말처럼 석포제련소는 위험공정을 하청직과 일용 임시직에 맡기고 그들의 건강과 생명을 사지로 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영풍의 실질 사주는 장형진 고문이지만 노동자 사망사고로 인한 중대재해처벌법 등 모든 법적 문제를 서류상 대표가 책임지고 있어...
선거 앞두고 다급한 바이든·수낵…이민 빗장 건다 2024-06-04 18:17:01
노동력이 부족했던 팬데믹 시기가 지나고 노동자 간의 일자리 경쟁이 다시 시작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캔자스시티연방은행은 지난달 22일 보고서를 통해 “이민 노동자의 유입은 팬데믹 시기 불안정했던 특정 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는 2021년 말부터 2...
경총 "파견대상 업무 엄격히 제한하는 '낡은 규제' 풀어야" 2024-05-20 18:37:17
원청이 하청(외주업체)을 쓰는 하도급은 합법인데 이를 법원이 파견으로 해석해 직접 고용하지 않으면 불법으로 판단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상황이 겹치면서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위아, 금호타이어, 남해화학 등의 근로자지위확인소송(대법원 판결 기준)에서 최근 9건이 불법파견으로 결론 나기도 했다....
근로감독관 절반이 '초짜'…어설픈 감독에 기업 피해 2024-04-28 18:53:40
황당한 일을 겪었다. 모기업이 쓰는 외주업체 근로자들이 A사를 불법파견 혐의로 고용노동부에 신고한 게 발단이었다. 근로자들은 소속 외주업체와 A사가 모회사 공장에서 동일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불법파견 상태인 자신들을 A사가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사는 불법파견 신고 대상은 자사가 아니라 외주업체를...
인천공항 MRO산업 육성 청신호...첨단항공단지 조성 첫삽 2024-04-18 13:33:47
된다. MRO는 항공기의 수리, 정비, 개조를 의미한다. 노동집약적인 동시에 숙련된 인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국내 MRO 시장은 2022년 기준으로 약 2조 3000억원 규모다.(세계시장의 약 2%) 해외 의존도가 높아 국내 MRO 산업이 성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나는솔로' PD, 작가 갑질·폄훼 논란에 문체부 신고당해 2024-04-18 10:13:37
왜곡과 궤변으로 작가들의 저작권과 노동 인권을 폄훼함에 따라 직접 신고에 나섰다"고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계약서 미작성, 불공정행위 등 법제도 위반사항이 있는 외주제작사는 정부기관 출연 공모전에서 감점 처분을 해야 한다며 "방송사도 외주제작사와 용역 계약 체결 시 스태프와 서면계약 여부를 필수 요건으로...
배달원 최저시급 2만9000원으로 인상되자…美서 벌어진 일 2024-03-29 14:49:50
경기를 활성화하고 주 경제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데이비드 뉴마크 캘리포니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저임금 인상은 필연적으로 승자와 패자를 낳는다”며 "승자는 일자리를 유지하고 노동시간을 약간만 단축한 노동자들이 될 것이며 패자는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과 고군분투하는 소규모 프랜차이즈...
[MZ 톡톡] 조용한 사직 vs 조용한 해고 2024-03-17 17:46:38
회사도 직접고용보다 외주, 정규직보다는 계약직을 선호한다. 서로 길게 내다보는 이연 보상 계약은 매력을 잃었다. MZ는 직장에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 제대로 보상받고 있다거나, 이후에라도 보상받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 기대와 설렘이 없는 곳에서 사람은 심드렁해진다. 무기력은 결국 경제성장의 핵심인...
대기업 일자리 비중 獨 40% 넘는데…韓 14% OECD 최하위 2024-02-27 12:00:02
강조했다. 고 연구부원장은 "대규모 사업체에선 노동조합 결성이 쉬울 수 있는데 이런 우려 때문에 기업은 고용 규모를 키우는 대신 핵심적이지 않은 사업을 하청기업에 외주화할 수도 있다"며 "적대적이고 전투적인 노사관계는 기업 성장을 막는 요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