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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국내 소비자 우롱하는 외국항공사의 '갑질' 2022-09-13 17:33:37
위해 미국·유럽 노선 운수권과 슬롯을 외항사에 내주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미국·유럽 경쟁당국이 소비자 보호를 명분으로 대체 항공사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이들 장거리 노선을 운항할 역량이 없어 외항사가 유일한 대안이다. 외항사들이 국내 항공사를 대신해 미국·유럽 노선에 추가...
"도쿄 건너뛰고 부산항으로 가자"…'일본 패싱' 가속화 [정영효의 일본산업 분석] 2022-08-29 06:47:58
나고야, 오사카, 고베항 등 일본의 5대 주요 항구에 기항한 외항 컨테이너선은 약 2만척으로 1년 전보다 8%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에 비해서는 12% 줄었다. 올해 1~4월도 약 5000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어 3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난...
EU, '대한항공 합병' 국내 LCC 의견 청취…취항계획-자금력 확인 2022-05-26 06:31:01
외항사가 대한항공의 점유율이 높은 노선에 신규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항공사로 꼽힌다. 다만 대한항공이 작년 초부터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1년 넘게 진행 중인 상황인데도 여전히 해외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시정조치를 합의하지 못한 점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EU는 한국조선해양[0095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
산업은행 등 4개 정책금융, 국적선사 신조발주에 금융지원 2022-05-12 15:49:48
4개 정책금융기관이 국적선사가 신조 발주한 초대형 LPG운반선 5척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총선가는 3억9000만 달러 규모로 이중 후순위 7800만 달러에 대해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을 투입했다. 이번 투자는 정부의 해운 산업 리더국가 실현전략으로 추진 중인 ‘신조지원 프로그램’의 1호 프로젝트다. 국적선사의...
한국공항, 3년 연속 인천국제공항 선정 '우수 지상조업사' 2022-04-05 10:11:35
계열사인 한국공항[005430]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관하는 제6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우수 지상조업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인천에어포트 어워즈는 인천공항의 운영 및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우수 사업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에는 지상조업, 항공사, 상업시설, 화물항공, 물류기업 등 5개...
메가캐리어 출범에 항공업계 '지각변동'…LCC도 장거리 도전장(종합) 2022-02-22 14:32:40
LCC 대신 외항사가 진입해 국가 항공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공정위는 경쟁 제한성을 판단할 때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묶어 서울 노선으로 획정했다. 김포공항 출발·일본 하네다공항 도착 노선은 비즈니스 수요가 중심이고, 수익성이 높은 '알짜 노선'인데 공정위는 인천~나리타 노선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으로 업계 '지각변동'…LCC 국제선 늘어날까 2022-02-22 12:12:23
LCC 대신 외항사가 진입해 국가 항공 경쟁력이 약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공정위는 경쟁 제한성을 판단할 때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묶어 서울 노선으로 획정했다. 김포공항 출발·일본 하네다공항 도착 노선은 비즈니스 수요가 중심이고, 수익성이 높은 '알짜 노선'인데 공정위는 인천~나리타 노선에서...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공정위 조건에 "실효성 부족" vs "가혹" 2022-01-02 06:31:01
회수할 수조차 없다. 공정위는 LCC와 외항사의 운항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상당수 노선에서 통합 항공사를 대체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LCC가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기 위해 대형기를 도입하는 등 사업모델을 전환하는 것에는...
공정위 '조건부 승인'에 대한항공-아시아나 국제선 운항축소 불가피 2021-12-29 15:33:25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독점 노선에 외항사나 국내 LCC가 신규 운항을 계획하지 않는다면 통합 이후에도 두 항공사만 운항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LCC가 운항할 수 없는 장거리 노선 독점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인천 공항 슬롯 부족으로 운항하지 못했던 외항사가 슬롯 확보를 통해 신규 운항을 추진할...
늦어지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아시아나 유동성 '경고등'(종합) 2021-11-30 19:47:36
낮추는 방식으로 독과점을 방지하지만, 외항사가 존재하는 항공업의 경우 국내 점유율만으로 독점을 판단할 수 없다는 논리다. 해외 기업결합심사도 주요국인 미국, 중국, EU(유럽연합), 일본에서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해외 경쟁당국은 한국 공정위의 심사가 지연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결합이 시급한 사안이 아닌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