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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숨어있던 비경 만나볼까…역사의 그 순간 둘러볼까 2019-09-08 15:01:32
궁궐과 조금 다르다. 왕실의 웃어른을 위한 공간으로 지었기 때문에 정치 공간인 외전보다 생활공간인 내전이 넓고 발달했다. 정전인 명정전(국보 226호)은 정면 5칸, 측면 3칸 단층 건물로 경복궁 근정전이나 창덕궁 인정전에 비해 아담하지만, 우리나라 궁궐의 정전 중 가장 오래됐다. 1484년(성종 15)에 건립해 임진왜란...
50년간 발달장애 아들 키우고 시어머니 봉양…효행자 표창 2019-05-07 11:15:07
준다고 7일 밝혔다. 웃어른에게 효행을 실천한 효행자 18명, 어려움 속에서 자녀를 잘 키운 장한 어버이 10명, 어르신 인권 개선에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가 표창을 받는다. 박민자(78) 씨는 1968년 결혼 후 50여년 간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동시에 97세 시어머니를 봉양한 공로로 효행자 상을 받는다. 박씨는 자신도 7년...
文대통령 "카자흐 비핵화 경험과 지혜, 한반도 평화여정에 큰힘" 2019-04-22 10:00:06
웃어른을 공경하고 손님을 융숭하게 대접하는 문화는 지금까지 양국에 이어진다"며 "양국 국민이 느끼는 친근감은 양국을 더 가깝게 하는 힘"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양국 국민의 관심이 커지고 관광객의 상호 방문이 늘고 있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이처럼 활발한 교류와 소통은 양국 관계 발전의...
"440년 설 명절 전통 도배례…젊은이들이 맥 이었으면" 2019-02-06 14:37:50
도배(都拜)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경로효친 사상이 담겨 있는 강릉 만의 아름다운 전통이다. 설 다음 날 주민과 출향 인사들이 도포와 갓 등 전통 의복을 차려입고 촌장 등 마을 어른들께 합동으로 세배를 드리는 자리다. 위촌리 도배식은 조선 중기인 1577년 마을 주민들이 대동계를 조직한 이후...
"조선 후기 수렴청정한 대비 권한, 왕권 능가하지 못해" 2018-04-15 11:35:35
= 조선시대에는 나이가 어린 국왕이 즉위했을 때 왕실의 웃어른인 대비가 국정을 운영하는 수렴청정(垂簾聽政)을 했다. 조선 제9대 임금 성종(재위 1469∼1494)이 왕위에 올랐을 때 세조 비인 정희왕후가 수렴청정한 것을 시작으로 명종, 선조를 거쳐 19세기 들어서는 순조(재위 1800∼1834)부터 새로운 왕이 나올 때마다...
[올림픽] 시민 2천여명 마을 어르신께 합동 세배 2018-02-17 20:09:52
세배로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경로효친 사상이 담겨있는 강릉 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꼽힌다. 해마다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강릉지역 21개 읍면동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올해는 마을별 행사 이외 문화올림픽 부대행사의 하나로 21개 읍면동이 한곳에 모여...
"만수무강 하십시오"…440년 전통 '위촌리 도배례' 2018-02-17 12:57:23
세배인 도배(都拜)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경로효친 사상이 담겨있는 강릉 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꼽힌다. 이곳 위촌리 도배례는 440년을 넘게 이어졌다. 설 다음 날이면 마을 주민은 물론 출향 인사들이 정갈한 옥빛 도포와 검은색 두루마기에 갓을 쓰는 등 의복을 갖추고 모여 촌장을 비롯한...
[올림픽] 강릉 경로효친 문화 '합동 도배' 선보인다 2018-02-13 17:20:15
세배인 도배(都拜)는 웃어른을 공경하고 어버이를 효성으로 받드는 경로효친 사상이 담겨있는 강릉 만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꼽힌다. 성산면 위촌리의 도배례는 440년을 넘게 이어진다. 조선 중기인 1577년 마을 주민들이 대동계를 조직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졌다. 율곡 이이가 만든 서원향약에서 비롯돼 경로효친, 마을...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덕담'은 웃어른이 건넬 때 쓰는 말이에요 2018-02-12 09:02:15
웃어른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말이다(고려대 한국어사전). 전통예법에서는 세배하는 것 자체가 인사이기 때문에 아랫사람은 따로 인사말을 하지 않는 게 원칙이란 것도 알아둘 만하다(국립국어원 ‘표준언어예절’). 하지만 예법도 많이 달라져 요즘은 굳이 그런 격식을 따지지 않는 분위기다. 세배를 하고 나면...
[책마을] 한국인 '원샷 문화' 조선 영조 때도 있었다 2018-01-11 18:45:03
시작됐다. 본래 왕과 신하, 웃어른과 아랫사람, 주인과 손님 간에 공경과 답례를 주고받는 행위였다. 조선시대 양반들의 제사와 풍속 교화를 통해 이어졌다.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 과정에서 공동체의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집단적 의식의 성격을 띠게 됐다고 한다.‘원샷’ 문화도 오래됐다. 조선 영조 때 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