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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홍콩식 공매도 지정제' 도입 검토 2020-03-02 06:06:10
2018년 4월 삼성증권의 배당 착오에 따른 소위 '유령주식' 사태 이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홍콩처럼 공매도 가능 종목을 일정 기준에 따라 지정하는 '공매도 가능종목 지정' 제도를 추진 가능한 방안으로 결론짓고 도입 여부를 금융위...
라임운용 등록취소 불가피…대형 금융사들도 '벌벌' 2020-02-13 17:58:02
소속 금융 전문 변호사는 “삼성증권은 2018년 ‘유령주식’ 매도 사건으로 6개월 신규 주식 영업 정지와 대표이사 직무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며 “라임 사태는 피해 금액은 물론이고 고의성이 짙어 삼성증권 사태보다 더 무거운 철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금융투자...
"'유령주식' 판 삼성증권 직원들, 47억원 배상해야" 2019-10-23 15:00:24
잘못 입고된 ‘유령 주식’을 매도해 시장에 혼란을 일으킨 삼성증권 직원들이 회사 손해의 절반을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동연)는 삼성증권이 전 현직 직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유령 주식을 판매한 직원...
공매도 개인 비중 아직 1% 수준…접근성 향상? '글쎄' 2019-10-07 06:01:02
유령주식' 사태 등을 계기로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공언했지만, 공염불에 그친 셈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주식 시장(코스피+코스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총 27조4천억원으로, 이 가운데 개인 거래대금은 2천800억원(1.03%)에 그쳤다. 이에 비해 외국인 투자자의 공매도 거래...
채용·개발비 늘려도 전산장애 계속…"금융권, '보여주기식' 경쟁" 지적 2019-09-27 08:31:02
유령주식'이 매매되면서 증권가를 떠들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금융사 간의 '보여주기'식 경쟁에서 비롯된 문제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에서는 최근 몇 년간 '디지털'을 혁신이라고 외치며 자금과 인력이 IT사업에 투입됐다"며...
또 '유령거래' 사고…채권보유액의 1000배 매도 주문 2019-09-18 18:02:00
하지만 해당 회사채의 발행잔액(510억원)보다 적은 금액인 300억원, 500억원으로 나뉘어 매도주문이 나오는 바람에 오류가 걸러지지 않았다는 게 거래소 측 설명이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4월 있었던 삼성증권의 ‘유령주식’ 사건이나 같은해 8월 유진투자증권의 미보유 해외주식 거래사고와 비슷한 유형이란 게...
예탁원 "해외주식 보관기관과 과실 손해배상 특약 체결" 2019-08-27 14:58:02
5월 발생한 '해외 유령주식' 사건과 같은 해외주식 결제 관련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려는 대책이다. 당시 유진투자증권[001200]을 통해 미국 주식을 거래한 한 개인투자자는 실제로 소유한 주식 수량보다 많은 주식을 매도하는 일이 발생했는데, 이는 미국 현지에서 이뤄진 주식병합이 국내에 제대로 통지되지 않아...
증권사 유령주 재발 없다…"내부통제 개선 100%" 2019-07-22 15:25:32
삼성증권 배당사고, 유진투자증권 해외주식 매매 오류 재발 등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마련한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조치가 완료됐다. 금감원은 지난 3월 34개 증권회사를 상대로 주식매매 내부통제시스템 구축 여부를 2차 점검한 결과, 지난달 말 현재 27개 사항을 모두 이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마켓인사이트]금융위, 해외 주식거래 관리 구멍난 증권사 9곳·예탁원 무더기 징계 2019-06-26 18:09:13
예탁결제원에 대해 기관주의와 과태료 2400만원 부과를 의결했다.지난해 해외 '유령주식 사고'가 난 유진투자증권은 2400만원의 과태료를 받았다. 미래에셋대우·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투자·대신증권·신한금융투자·삼성증권·nh투자증권·유안타증권 등 나머지 8곳...
'해외주식 거래시스템 미비' 증권사 9곳·예탁원 과태료 2019-06-26 17:33:08
발생한 유진투자증권의 '해외 유령주식' 사건에서 비롯됐다. 당시 유진투자증권에서는 개인투자자인 A씨가 실제로 소유한 주식 수량보다 많은 해외주식을 매도하는 일이 발생했다. A씨는 미국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665주를 팔았는데 하루 전 해당 종목은 4대 1로 주식 병합이 이뤄져 실제로 A씨의 소유 주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