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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지로 책 싸서 다닌 철학자, 尹정부 위기 컨트롤타워를 맡다 [김인엽의 대통령실 사람들] 2022-09-10 09:00:01
수 없었습니다. 니코마코스 윤리학·군주론이 애독서인 '철학자 정치인'"신문지에 책을 싸서 다니면서 읽는 사람" 한 실장을 오랫동안 알고 지낸 한 인사의 평가입니다. 신문지에 책을 싸고 다닌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그만큼 책을 소중히 한다는 의미일 수도, 혹은 어떤 책을 읽는지 남들에게 알리고 싶지...
[2023학년도 논술길잡이] 문학작품의 의미 도출, 논리적 비판, 대안 제시해야 2022-08-22 10:00:02
윤리학의 공리와도 같은 것이었다. 하지만 흄에 따르면 이성은 행위의 동기를 제공하지 못하며, 이성의 능력인 지성은 그 자체로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지 않다. 다만 이성은 바람직한 행위의 방향을 제시할 뿐이며, 감정만이 의지에 영향을 미쳐 우리가 도덕적 행위를 하게 만든다. 따라서 도덕적...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내륙의 시간과 바다의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2022-07-26 17:46:13
더 생명윤리학의 기초 교양을 기르기에 적당한 곳은 없다. 들과 바다는 그 다름이 완연하다. 들은 굳어진 땅이고, 바다의 수량은 가늠할 수조차 없다. 출렁이는 물로 가득 찬 곳이다. 물은 흐르고 유동하는 것의 총체인데, 바다는 온통 유동하고 출렁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바다의 시간은 그 무엇에도 속박당하지 않는...
김봉진 "슬램덩크 채치수는 도미가 아닌 가자미가 돼야 했죠" [긱스] 2022-06-09 10:31:23
랜디 코미사 《니코마코스 윤리학》 - 아리스토텔레스 《행복의 기원 》 - 서은국 《군주론》 - 마키아벨리 《인간의 품격》 - 데이비드 브룩스 《자유론》 - 존 스튜어트 밀 《권리를 위한 투쟁》 - 루돌프 폰 예링 《대한민국헌법》- 대한민국(더휴먼)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프레임》 - 최인철 《죽음의...
김준혁 교수 "효율만 강조 K방역으론 다음 팬데믹 못 막아" 2022-05-11 18:16:30
윤리학이다. 치의학에 쏟아부은 10년의 시간을 뒤로한 채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와 부산대에서 의료윤리학을 처음부터 공부했다. 김 교수는 정부의 방역 정책에 더욱 다양한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한국에선 소수의 전문가란 사람들이 방역정책을 결정하고, ‘그냥 따르라’고 한다”며 “다양한 의견을...
[책마을] 세상을 보는 방법, 철학으로 통한다 2022-04-15 17:54:11
우주관, 윤리학 등 서양 철학의 중심 화두가 모두 그로부터 나왔다. 어렵기로 소문난 칸트의 철학도 쉬운 말로 풀어낸다. 칸트는 합리론과 경험론의 대립 구도에서 양자를 융합하려 했다. ‘감성’을 통해 외부의 대상을 주관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오성’으로 개념화해 인식을 완성한다는 것이다. 《정치철학》(데이비드...
[책꽂이] '양자경제' 등 2022-02-10 18:02:47
320쪽, 1만8000원) 인문·교양 ●스피노자 윤리학 수업 스피노자가 15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집필한 ‘윤리학’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한다. (진태원 지음, 그린비, 336쪽, 3만원) ●국경전쟁 심해와 우주를 넘어 디지털 영역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치열한 ‘땅따먹기’ 전쟁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클라우스 도즈 지음,...
뻔뻔한 진보의 4대 무기 [여기는 논설실] 2022-02-04 10:26:02
“양심에 반응하는 윤리학적 현상이 아니라 지지율에 반응하는 통계학적 현상”이라고 한 것은 소름돋는 표현이다. (2) 도덕적 면허 심리학 용어에 ‘도덕적 면허(moral licensing effect)’란 말이 있다. 도덕적 우월감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부도덕해지기 쉬운 심리적 기제가 있다는 것이다. 내가 선행을 많이 했으니,...
돼지 심장 이식자, 친구 찌른 흉악범이었다…"살 자격 있나" 논란 2022-01-14 18:51:26
윤리학 교수는 “의학의 핵심 원칙은 아픈 사람은 누구나 치료받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의학은 범죄자를 분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메릴랜드의대는 이식 수술을 하기 전 베넷의 범죄 전과를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공식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 대신 “배경이나 생활 환경과 관계없이 의학적 필요에 따라 모든 환자에게...
세계 첫 돼지심장 이식 받은 남자, 정체 알고보니…'발칵' [박상용의 별난세계] 2022-01-14 11:25:04
그로스만의과대학 생명윤리학과 교수는 "베넷을 향한 분노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번 이식 수술은 최초의 이식 수술인데다가 매우 실험적이어서 실패할 가능성도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베넷이 다른 사람의 장기를 가져간 것은 아니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