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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보험 적절히 통제해야 필수의료 살아난다[사설] 2024-04-07 17:55:48
나왔다. 한정된 건보 재정으로 중증·응급 등 필수의료를 충분히 지원하려면 실손보험을 통제해 비급여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실손보험은 질병·상해 치료 시 보험 가입자가 낸 의료비를 보상하는 보험이다. 진료비는 건보가 적용되는 ‘급여’(건보 보장+본인 부담)와 건보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나뉘는...
정부, 수가 체계 대수술…"심뇌혈관 5조·소아과 3조 집중 투입" 2024-03-18 14:53:40
정부는 앞으로 그간 5~7년에 달했던 상대가치 개편 주기를 2년으로 줄이고, 궁극적으론 매년 가치를 조정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의료계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상대가치 개편의 핵심 근거 자료가 될 의료비용을 새로 도출할 의료비용분석위원회도 하반기부터 가동한다. 박 차관은 “영상 검사 등 과잉 평가된 분야는...
정부 "5년간 1조3000억원 지원해 소아 중증진료 강화" 2024-03-14 09:04:58
의료비 부담은 낮추며, 소아가 야간과 휴일에도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전공의 집단행동과 관련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하겠다"며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 중증과 응급환자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뇌수술 수가, 日 1140만원 vs 韓 296만원…"수술할수록 적자" 2024-03-10 18:54:01
평균 의료비는 2019년 기준 한국은 7323달러, 미국은 7만6384달러로 열 배 이상 차이가 났다. 한국과 의료제도가 비슷한 독일(1만7667달러)과 비교해도 절반이 되지 않았다. 국내에서 수술 빈도가 높아 10대 수술 중 하나인 맹장수술(충수절제술)은 미국 1만3260달러, 독일 3796달러, 한국 413달러로 격차가 더 컸다....
경남 경제 및 의료계, 의료공백 사태 극명한 시각차 2024-03-04 15:10:11
국민의료비 총지출액 급증으로 이어져 건강보험 재정이 파탄나게 되고 국민들은 전기료 인상 폭탄보다 더한 건강보험료 인상 폭탄을 맞을 수밖에 없다”며 “의대정원 급증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뿌리채 흔들어 유럽식 사회주의 의료체제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필수의료 붕괴 위기…'정책 패키지'로 방어 나선 보건복지부 2024-02-27 15:42:09
삽입을 권하는 식이다. 이는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늘릴뿐 아니라 필수의료 기피 현상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정부는 환자가 혼합진료를 받을 경우 급여 항목을 건보가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으로 간주하는 방식으로 혼합진료를 금지한다는 방침이다. 혼합진료 금지는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이기 때문...
"집단행동 종료시까지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2024-02-23 16:33:33
곳은 중증·응급환자를 중점적으로 보는 대형병원(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이라는 설명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중증이나 응급 질환에는 적용이 불가능한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며 "의사들이 증원을 반대하는 이유는 수가는 낮게 묶어두고 의사 수만 늘리면 의료비만 늘어날 우려가 크기...
"서울보다 전남 의사가 더 벌어…의사 부족이 인건비 상승 불렀다" 2024-02-21 17:54:04
의료비가 급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사들이 돈을 벌기 위해 의료 서비스를 과잉 공급하고, 이 때문에 전체적인 진료비 부담 수준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국보다 먼저 의대 증원에 나선 독일 일본 등에선 이런 영향이 없었다. 최근 10년(2012~2022년)간 매년 7.9%씩 가파르게 증가한 국내 건강보험 진료비 지출에...
김동연 경기도지사, '동북부권에 혁신형 공공의료원' 본격 설립 2024-02-05 12:08:49
혁신형 공공병원이 설립되면 도민의 의료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북부에서 종합병원까지 가려면 의정부 40분, 서울까지 1시간 이상 걸리던 동북부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돼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정부와 여당에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에 대해 진정성 있는 접근과...
"이미 충분하다"…의사 82% "의대 증원 반대" 2024-02-05 11:17:56
인구가 감소하면서 의사 수요 역시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16.3%, '의료비용 증가 우려'가 15.0%, '의료서비스 질 저하 우려'가 14.4%, '과다한 경쟁 우려'가 4.4% 등이었다. 정원 확대에 찬성하는 733명에 그 이유를 묻자 절반가량인 49.0%는 '필수의료 분야의 공백을 해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