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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칼럼] 카타르 '겨울 월드컵' 2022-10-18 17:56:16
국내 조선 빅3는 2020년 카타르 국영석유기업과 LNG선 100척(23조원) 수주 계약을 맺었다. 현대건설이 지은 카타르 국립박물관은 사막의 장미를 형상화한 빼어난 외관으로 세계적 관광 명소가 됐다. 카타르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한다. 이건호 논설위원 leekh@hankyung.com
[이건호 칼럼] 대우조선 가당찮은 '헐값매각' 시비 2022-10-03 17:23:32
“2조원도 너무 높은 것 아닙니까.” “강성 노조가 버티고 있는데, 한화의 배짱이 대단하네요.”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소식에 산업계에서는 이런 말들이 나왔다. 한화를 걱정하는 얘기가 대부분이었다.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헐값 매각 시비’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단순히 계산하면...
[천자 칼럼] 기업인 국감 증인 2022-09-23 17:38:33
소환된 기업인은 그 자체만으로 엄청난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 일부 의원이 이를 민원 해결의 기회로 악용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확정 기업인 증인 명단을 일부러 흘리는 의원실도 있다고 하니 그런 의구심이 들 만하다. 올해 국감은 ‘기업인 감사’로 변질하지 않기를 바란다. 이건호 논설위원 leekh@hankyung.com
노란봉투법이 민생법안이라는 민주당 [여기는 논설실] 2022-09-19 09:30:01
동맹국들의 항의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및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위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을 신속하게 통과시켰다. 8월 7일 상원 통과, 12일 하원 통과, 16일 조 바이든 대통령 서명 등 최종 처리까지 2주도 걸리지 않았다. 미국은 부럽고, 한국은 부끄러운 이유다. 이건호 논설위원
[이건호 칼럼] 디스플레이특별법은 왜 안 만드나 2022-09-05 17:27:29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업체 A사에는 중국 디스플레이 제조 업체의 러브콜이 쏟아진다. 기술 합작으로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자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현지에서 만든 장비·부품을 쓰는 자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더 많은 보조금을 주고 있어서다. A사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는 업체들은 쉽게 중국의 유혹에 넘어갈...
[천자 칼럼] 파렴치한 김원웅의 위선 2022-08-21 17:24:32
공고·면접 등 공식 절차 없이 채용한 의혹도 불거졌다. 선열의 뜻을 받들어 민족정기 선양과 국민 통합에 앞장서야 할 광복회 수장이 이런 사람이었다니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를 두둔하고 치켜세우기까지 했던 문재인 정권 인사들은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라도 해야 하지 않나. 이건호 논설위원 leekh@hankyung.com
"당 대표가 기가 막혀"…대표 리스크로 몸살 앓는 與野 [여기는 논설실] 2022-08-16 09:40:01
권력 및 당권 다툼에 골몰하고 있으니 경제는 누가 챙길지 걱정이 앞선다. 국민이 정치권을 걱정하는 게 아니라 정치권이 국민을 걱정하고 보살피는 날이 오기는 할까. 지금이라도 여야 정치권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경제 위기 극복과 민생 지원에 전력투구하지 않는다면 국민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이건호 논설위원
[이건호 칼럼] 하청노조 떼법 부른 중노위 '편파 판정' 2022-08-01 17:31:14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는 작년 6월 2일 산업계를 발칵 뒤집어놓는 판정을 내렸다. CJ대한통운이 대리점 택배기사 노동조합과 교섭하라는 내용이었다. 하도급(하청)업체 노조에 대한 원청의 단체교섭 의무를 인정한 첫 사례였다. “CJ대한통운은 노조법상 택배노조의 사용자가 아니다”라는 서울지방노동위의 판정을...
삼성전자·LG전자의 실적 부진이 보내는 '경고 사인' [여기는 논설실] 2022-07-08 09:30:03
27.7% 증가했다. 재고 급증이 기업들의 설비 투자를 억누를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5월 기준 제조업 재고율(재고/출하)은 114.5%로 역대 5월 기준으로는 코로나19를 겪었던 2020년 5월(127.5%)과 외환위기 때인 1998년 5월(137.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건호 논설위원 leekh@hankyung.com
[이건호 칼럼] 정원 늘린다고 반도체 인재 길러지나 2022-06-27 17:37:47
반도체 인력난을 보면서 할 일을 제때 하지 않아 치르는 대가가 얼마나 혹독한지 실감하게 된다. 이명박 정부는 등록금을 꽁꽁 묶어 대학 재정난에 일조했다. 박근혜·문재인 정부는 대학 경영 위기를 방치했고, 구조조정 찬스도 놓쳤다. 어느 정부도 건드리지 못한 수도권 규제는 성역으로 남아 대학 정원에 대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