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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돌봄비, 40년 뒤면 국방비 맞먹어…숨어있는 재정 '시한폭탄' 2023-10-12 18:35:19
장기요양보험은 보험료율이 소득의 1%에 육박함에도 노인돌봄 문제에 당면한 이들을 제외한 일반 국민에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숨은 사회보험’이다. 원칙적으론 별개 제도임에도 보험료를 건강보험료와 합쳐 원천징수하다보니 존재 자체를 모르는 국민이 대다수다. 하지만 급격한 고령화로 지출이 급증하면서 그간...
"돌봄시장 가격규제 완화…다양한 서비스 공급되게 해야" 2023-07-16 17:53:51
돌봄의 주요 수단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재정수지가 계속 악화하면서 최근 5년 새 보험료율이 두 배 올랐지만 앞으로 닥칠 인구 고령화 속도를 고려하면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요양병원 장기 입원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노인 돌봄 체계의 효율화 방안으로 재가 요양 활성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요양보호사는 2030년까지...
건보公 이사장에 '코로나 단장' 정기석 교수 2023-07-10 18:20:58
들여다볼 것”이라며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시스템을 지금보다 업그레이드해 지출 구조는 건전화하면서도 혜택은 더 넓히는 것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 인상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웠는데 그렇게 하면서도 건강보험 혜택은 줄어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황정환/허세...
"국민연금 적자 1~2년 늦춰서 될 일 아냐…구조개혁도 함께해야" 2023-06-11 18:32:04
통해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기 요양보험을 통한 지원을 확대해 간병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 ▷황태인 토브넷 회장=‘응급실 뺑뺑이’ 문제도 심각하다. 간호법 논란으로 직역 갈등이 있었는데 대책이 있나. ▷조 장관=경증환자로 응급실이 과밀화됐다. 경증환자는 권역 응급센터가 아니라 지역센터로...
세금처럼 납부하는 준조세 급증…건보료가 주원인 2023-04-12 07:00:59
고용보험료 7.5%, 노인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가 4.2%, 산재보험료가 3.9%다. 2017년 대비 2021년 건강보험료 증가분은 약 19조1천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증가분은 약 4조5천억원이다. 협의의 준조세 중 기업이 부담하는 4대 보험의 비중은 92.9%에 달했다. 전경련은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의 증가 폭이...
세금은 아니지만 세금처럼 납부하는 준조세 4년새 30%↑ 2023-04-12 06:00:06
고용보험료 7.5%, 노인장기요양보험료(건강보험)가 4.2%, 산재보험료가 3.9%다. 2017년 대비 2021년 건강보험료 증가분은 약 19조1천억원,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증가분은 약 4조5천억원이다. 협의의 준조세 중 기업이 부담하는 4대 보험의 비중은 92.9%에 달했다. 전경련은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의 증가 폭이 큰...
[단독] "韓 건강보험, 매우 특이하다"…OECD, 정부에 공식 전달 2023-03-12 16:30:01
건강보험의 보험료율, 의료기관에 지급되는 건보의 요양급여 비용 등을 결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사실상 건보의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권력을 건정심이 갖고 있는 셈인데, 건정심 위원 25명 중 의약계 대표가 8명으로 영향력이 막대하다. 정부 측 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해 3명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 위원들도 노동조합 등...
[단독] 양대 노총, 핵심 정부委 '쥐락펴락' 2023-03-02 18:20:26
3명이 양대 노총 소속이다. 장기요양보험료율과 요양병원 간병비 지급 기준을 심의하는 장기요양위에도 이들 노조 소속 위원(2명)이 배정됐다. 노동계는 “노조의 정부 위원회 참여는 법과 시행령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국가 주요 정책에 노동계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계는 “전체...
[단독] 美는 매년 하는데…한국은 5년마다 '장기재정전망' [정의진의 경제현미경] 2023-02-14 16:30:03
제도 변화의 장기적 영향을 가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기의 단축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세연은 또 "5년 주기의 장기재정전망에서도 사회보험별 재정 상황이 자세히 공개되지 않아 결과를 참고해 정책 대응을 모색하기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준영 의원은 "정확한 재정추계는...
경총 "文정부 5년만에 5대 사회보험료 국민부담 44.7%↑" 2023-01-05 13:37:37
국민연금이 53조5천402억원(35.2%), 고용보험이 13조5천565억원(8.9%), 장기요양보험이 7조8천886억원(5.2%) 등이다. 기업과 근로자가 부담한 사회보험료는 124조6천376억원으로 전체의 82.0%를 차지했다. 지난 10년간(2011~2021년) 사회보험료 규모 증가율은 연평균 7.7%로, 물가상승률(1.3%)보다 약 6배 높다. 경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