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톡톡일본] 본고장 '찌라시'가 기자에게 던지는 질문 2020-12-26 11:03:03
조나이카이'(町內會) 소식지까지 다양한 홍보물이 우편함에 투입된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배달 음식 전단이 많이 늘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지라시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우편함에 지라시·삐라·인쇄물 등을 무단으로 투입하지 말라는 안내문이 붙은 집도 심심치 않게...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西施?目(서시빈목) 2020-12-14 09:00:09
따라 제도나 도덕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춘추시대 말엽의 난세에 태어난 공자가 그 옛날 주왕조의 이상정치를 그대로 노나라와 위나라에 재현하려 하는 것은 마치 추녀가 서시를 무작정 흉내 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꼬았다. ‘추수편’에 나오는 한단지보(邯鄲之步)도 뜻이 서로 맞닿는다. 수릉의 한 젊은이가...
[한경에세이] 망중산책 2020-12-08 17:48:13
난다. 중국 철학서 《장자·추수》엔 연나라 사람이 조나라 수도 한단에 갔는데 한단 사람들이 걷는 모습이 너무 멋져서 그 걸음걸이를 따라 하다가 원래 자기가 걷던 방법도 잊어버렸다는 내용이 나온다. 이러다 나도 내가 걸었던 걸 잊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루 한 시간이라도 걸으라는 의사 선생님 권유에 ‘네’ 하고...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毛遂自薦(모수자천) 2020-11-23 09:00:11
진나라 군사에게 종묘를 위협받고 있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합종은 초나라도 위한 것이지 조나라만 위한 것은 아닙니다.” 초왕은 모수의 말이 일리 있다 싶어 합종에 동의했다. 조나라로 돌아온 평원군은 이후 모수를 상객(上客)으로 모시고 후하게 대접했다. ‘평원군열전(平原君列傳)’에 나오는 얘기로, 본래...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중 등장한 깃발에 푸에르토리코 열광 2020-02-04 07:55:09
법은 1957년 폐기됐다. 푸에르토리코 기자인 조나탄 레브론 아얄라는 "좋든 나쁘든 사람들이 푸에르토리코에 더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연 직후 구글에는 "하프타임 쇼에 나온 깃발이 무엇이냐"는 질문이 등장했다고 AP는 전했다. 최근 푸에르토리코 국민이 잇단 지진으로 시름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다산 칼럼] 至楚北行의 경제, 바로 세워야 2019-12-29 17:19:52
이 말은 위(魏)나라 혜왕(惠王)이 조(趙)나라 수도를 공격하려 할 때 계릉(季陵)이라는 신하가 왕에게 조나라를 공격하는 것은 천하 제후들의 신뢰를 얻으려는 것과 정반대 방향이라고 직언한 고사에서 나왔다. 정부는 공정, 정의, 평등, 격차 해소를 한다면서 지나친 친노조 정책, 최저임금 대폭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문경지교 (刎頸之交) 2019-09-23 09:00:07
교 전국시대 조나라의 인상여는 진나라 소양왕에게 빼앗길 뻔했던 천하의 명옥인 화씨의 구슬을 무사히 보전해 돌아온 공으로 상대부직에 올랐다. 그리고 3년 뒤 상경(上卿) 자리까지 꿰찼다. 상경은 조나라의 명장으로 이름을 떨친 염파의 직위보다 높은 벼슬이었다. 염파가 화를 냈다. “나는 목숨을 걸고 싸움터를...
[다시 읽는 명저] "고난에 맞서는 인간 투쟁이 역사" 2019-09-18 17:30:13
소진(蘇秦)은 위나라와 조나라 등 여섯 나라를 동맹으로 묶는 합종책(合從策)으로 진나라의 팽창을 15년이나 막아냈다. 장의(張儀)는 이에 맞서 진나라 중심 동맹체인 연횡책(連橫策)으로 천하통일의 발판을 마련했다. “소진과 장의 역시 자신의 유세가 군주에게 활용되기까지 10~20년을 떠돌아다녀야 했다. 큰 뜻을...
'아내의 맛' 송가인 父, 조가이버가 조나비에게 바치는 캣타워 완성 2019-08-21 08:20:02
조나비 캣타워를 추천했단 소리를 전해 들었고 아버지는 동네 이웃 진구에게 공구를 가져오라고 해 본격 캣타워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리고 만능 조가이버 아버지와 진구, 그리고 짚으로 새끼줄까지 꼬아준 어머니의 정성으로 100% 손수 제작 캣타워가 완성됐다. 조나비가 바로 시연에 들어간 가운데, 팥죽을 먹으며...
[신동열의 고사성어 읽기] 어부지리 (漁 父 之 利) 2019-04-29 09:01:33
말라 죽을 거다’고 하자, 조개는 ‘오늘내일 내가 입을 벌려주지 않으면 너는 굶어죽을 거다’고 되받아쳤습니다. 둘이 그리 버티고 있는데 어부가 마침 그 광경을 보고 황새와 조개를 한꺼번에 망태에 넣어버렸습니다.”소대가 얘기의 결론을 꺼냈다. “지금 조나라가 연나라를 치려 하는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