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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조합원 5명' 노조에 사무실 주라는 노조법 2024-06-04 18:19:40
노조가 서로 반목하고 있는 사업장에선 사무실 유무가 자존심 문제로 여겨지면서 사업주들만 들볶이고 있다”고 전했다. 법원은 모호한 법 규정을 적용할 때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하고 있는 기업의 현실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지방노동위와 중앙노동위 간 판정도 엇갈릴 정도로 불명확한 공정대표의무의 기준부터...
법원 "조합원 6명 소수 노조에도 사무실 안 주면 차별" 2024-06-03 14:32:35
노동위에서 판단은 엇갈렸다. 인천지방노동위는 차별이 아니라고 본 반면 중앙노동위는 차별을 인정했다. 결국 회사 측은 중앙노동위워장을 상대로 행정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공정대표의무는 노조 활동과 관련된 노조 사무실 제공 등도 포함한다”라며 노조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어 "노조 사무실은 조합원 교...
위기극복 나선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선언에 '비상' 2024-05-29 15:23:56
5.1%로 정했으나, 전삼노는 여기에 반발하며 중앙노동위 조정, 조합원 찬반투표 등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다. 전삼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회사는 지난 10년간 위기라고 외치고 있지만 노동자가 정당한 처우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 더 크다"며 "노조 리스크라고 얘기하지만 지금은 경영 위기 사태"라고 주장했다. 전삼노는...
한국GM "불법파견 소송 취하하면 정규직 채용"…法 "위법 아냐" 2024-05-27 11:50:29
비정규직 근로자 15명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당노동행위구제재심판정취소 소송에서 최근 이같이 판단하고 노동위와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GM 사내협력업체 직원들로 일해오던 원고 근로자들은 2013년 6월부터 GM을 상대로 정규직 채용을 요구하는 불법파견 소송(근로자지위확인소송)을 제기했다....
'갑툭튀' 또 노동법원… 정말 필요한 제도일까 2024-05-21 18:24:37
'8심제'다. 노동위원회 사건은 노동위원회, 행정소송, 민사소송을 거쳐 최대 8심까지 가야 종결이 된다는 주장이다.그러나, 이는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일반화한 논리적인 오류를 가지고 있는 비판이다. 노동위원회 사건이 지방노동위원회→중앙노동위원회→행정소송(1,2,3심)을 거쳐서 확정되는 경우가 있는 것은...
'노동법원 설치'도 주문한 윤 대통령…70년된 분쟁 해결 절차 바뀔까 2024-05-14 18:23:26
절차가 ‘지방노동위-중앙노동위-행정법원(지방법원)-고등법원-대법원’ 등의 5심제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비판한다. 민사와 형사 소송을 별도로 진행하는 것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윤 대통령도 “(민형사 소송이) 하나의 트랙으로 같이 다뤄질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노동계에선...
尹 "노동법원 설치"…70주년 맞은 노동위원회의 미래는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5-14 16:32:42
현행 노동분쟁 해결 절차가 사실상 지방노동위-중앙노동위-행정법원(지방법원)-고등법원-대법원의 5심제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한다. 민사와 형사 소송을 별도로 진행해야 해 근로자의 신속한 권리 구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주장도 펼친다. 윤 대통령이 말한 ‘하나의 트랙’도 이를 지적한 것이다. 반면 노동법원을...
대한산업안전협회 신임 회장에 임무송 숙명여대 특임교수 2024-05-09 17:16:13
고용정책실장, 서울지방노동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숙명여대 전문대학원 특임교수(부원장), 국무총리실 규제혁신단 자문위원,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등을 맡고 있다.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서강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집안 사정 다 다른데…" 재택근무 통보에 소송 건 직원 [김대영의 노무스쿨] 2024-04-08 09:16:05
최근 이 같은 직원의 소송에 대해 A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전직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승소 판결했다. A사가 2022년 7월 직접 고객을 찾아가 보험금 신청 업무를 처리하던 직원 B씨에게 새로운 직무를 부여하고 재택근무를 명령한 게 발단이 됐다. 해당 직무 업무량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33만원 때문에 해고, 너무하다"…코레일 직원 소송의 결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2-25 09:00:04
역무원 A씨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당해고구제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중앙노동위원회의 손을 들어줬다. 해당 직원은 횡령 금액이 소액인 점을 들어 해고가 과도하다고 맞섰다. 법원의 판단은 어땠을까. 할인 티켓 끊어 주고 정상 요금 받아A는 2003년 8월 입사해 역을 옮겨 다니며 매표 업무를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