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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민 손 쳐낸 의사들 '기득권 끝판왕' 2024-03-25 18:35:15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 것은 의사 집단의 이기주의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 회동을 하고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내각에 지시했다. 의료계와 대화를 해야 한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
[사설] 전공의 징계 무기연기, 정부·의료계 실질적 대화 나서라 2024-03-25 00:17:30
건 집단 이기주의로 비칠 뿐이다. 집단행동에 반대하는 전공의와 의대생을 조롱하는 행위도 그만둬야 한다. ‘다른 생각을 가진 의대생·전공의’는 최근 성명에서 “일부 학교에서 복귀를 희망하거나 수업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전 학년 대상 대면 사과 및 소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전체주의적인 조리돌림과 폭력적...
[다산칼럼] 혁신은 갑자기 되는 것이 아니다 2024-03-24 17:57:53
견고해진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가 국민의 건강을 볼모 삼아 저항하면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가계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조정 능력도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제결제은행(BIS)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신용은 상당한 거시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정 과정 없이 1990년...
의사 출신 검사 "정부 물러난다면 '의사 아래 대한민국' 된다" 2024-03-19 17:12:38
행사는 집단 이기주의를 넘어 형사적 문제에도 해당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썼다. 이 검사는 "의사들이 정부의 증원방침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의사집행부의 지시에 따라 집단적 사직을 종용하고, 이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에게 직간접적으로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하는 행동을 하였다면 이는 집단 이기주의를 넘어 형사적인...
[사설] 의대 증원 1년 뒤 정하자는 교수들, 결국 늘리지 말자는 것 아닌가 2024-03-12 17:56:57
어딨나. 다른 대학 의대 교수들도 집단 사직에 동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 사회 지도층인 의대 교수들이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제자(전공의)들에게 ‘환자 곁으로 돌아오라’고 설득하기는커녕 ‘전공의가 다치면 좌시하지 않겠다’는 식으로 집단행동에 나서는 걸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나. 대한간호협회는 그제...
서울대 의대 교수마저 '집단 사직' 압박…출구 없는 의·정 갈등 2024-03-12 00:01:14
교수들이 집단 사직 시점을 오는 18일로 정하면서다. 이들은 정부가 진정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면 집단행동하지 않겠다고 단서를 달았지만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국가 필수의료를 책임져야 할 국립대병원 교수들이 ‘제자들을 구하겠다’는 직역 이기주의에 휩쓸려 환자를 외면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대...
[사설] 전공의 더 버티는 건 자해…국민·환자들 생각해 즉각 복귀하길 2024-03-04 17:50:30
막힐 따름이다. 전공의들에 대한 대규모 면허정지 처분을 시작으로 앞으로 몇 년간 한국 의료계에 초유의 공백이 생길 수 있다. 그걸 감내하고라도 의사들의 직역 이기주의에 원칙 대응하라는 것이 국민 다수의 요구다. 그렇지만 의사, 정부 누구도 승자가 될 수 없고 국민만 피해자가 될 그런 파국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21세기에 '환자 뺑뺑이'…차라리 외국인 의사 도입하자" 2024-02-27 18:13:55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를 통해 의사들의 ‘직역 이기주의’가 드러난 만큼 이를 해소하려면 의업의 적극적인 개방이 필요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회장은 “전시에서 보급물자의 국적은 신경 쓸 수 없다”며 “외국인 의사 도입 논의가 추진된다면 환자들을 볼모로 삼아 투쟁하는 의사들도...
[사설] 의사 파업, 누구를 위한 '끝까지 저항'인가 2024-02-26 17:45:21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서 제출로 시작된 ‘의료대란’이 1주일을 넘겨 악화일로다. 의대생들은 동맹 휴학계를 내고, 의대 졸업 후 병원 수련을 앞둔 새내기 의사들은 줄줄이 인턴 임용을 포기했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겨우 메우고 있는 전임의와 일부 교수도 환자 곁을 떠나겠다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2000명 의대 증원의...
전국 의사대표들 "정부, 국민 생명 볼모로 굴복시키려…끝까지 저항할 것" 2024-02-25 15:13:12
우리를 위기로 몰고 의사를 직역이기주의, 밥그릇, 청진기 운영으로 몰아가며 국가적인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를 책임지는 장본인은 정부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의료계 집단행동의 시작과 종료를 전 회원 투표로 결정할지를 물을 계획이다. 이들은 회의 종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