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노모가 수령인 아들에게 훈계하다…조선시대 사람 가정교육 2019-05-07 17:12:31

살던 김령이 남긴 일기 계암일록(溪巖日錄)에는 청백리 목민관으로 이름을 떨친 박선장(1555 ∼1617) 어머니가 남긴 훈계 이야기가 있다. 박선장은 4세에 아버지를 여의었으나 어려서부터 모친의 각별한 보살핌으로 학문에 성취를 이뤘다. 당대 유림과 교류하며 후학을 양성하다 어머니 권유로 50세가 넘어 대과에 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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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식] '서각 현대와 만나다' 특별기획전 2019-04-22 10:45:13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전시자료는 대표적 청백리인 고불 맹사성선생 가문에 영조 임금이 하사한 어필사액 현판 '청백가성', 우암선생 문집을 만드는데 사용한 목판 '우암선생문집서', 삼천사원에서 사용했던 양면목판 '존덕성 도문학', 국가중요무형문화재 110호인 윤도장 김종대 선생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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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함께 책 속으로] "윤봉길 상하이 의거는 김구 지시보다 본인 결단에 따른 것" 2019-03-14 17:54:36

분석하는 데 수년이 걸렸지만 집필은 단 3개월 만에 끝냈다. 이 전 장관은 조선 후기의 문신 삼산 이태중에 대한 이야기로 다음 책을 구상 중이다. “국정운영을 책임지는 관료들의 부패와 무능이 사회를 답답하게 합니다. 조선의 청백리로 칭송받은 그의 삶을 통해 오늘을 돌아보려 합니다.”(동녘, 33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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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수도권: 3·1만세 뜨거움을 만난다…현장으로 떠나는 '역사기행' 2019-02-22 11:00:08

청백리 제상으로 유명한 황희 정승이 말년을 보낸 반구정 유적지가 있다. 반구정 정자에 오르면 펼쳐지는 탁 트인 임진강 풍경만 봐도 피로가 풀린다. ◇ 3·1운동 100주년…뜨거웠던 역사 속으로 이번 주말에는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인천지역 독립운동의 현장을 돌아보는 '역사기행'을 떠나보자.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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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대회 성공기원·소망 나눔·청렴 다짐…톡톡 튀는 시무식 2019-01-02 14:46:47

3대 청백리로 꼽히는 박수량 선생의 묘비는 아무런 글이 쓰여 있지 않아 백비(白碑)라 불린다. 장성군 공직자들은 2년 전부터 매해 업무 첫날 백비 앞에 서서 반부패와 청렴 정신을 다져오고 있다. 경제단체와 기업도 관례를 깨고 특별한 시무식을 이어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회식 같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새해 일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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