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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커튼콜 내내 "원더풀"…홍콩 사로잡은 한경arte필하모닉 2024-03-13 18:37:04
악상의 변화와 고조를 끌어내는 그의 연주는 청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첫 세계 무대에 선 악단의 소리는 이전과 여러모로 달랐다. 단원들은 단 한 음도 허투로 내지 않았고, 생명력 넘치는 음악을 경험한 청중은 박수와 함성을 아끼지 않았다. 한경아르떼필은 오는 2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인천시...
정상급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 공연 2024-02-25 18:17:29
없는 호흡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아온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사진)이다. 2022·2023시즌엔 영국 명문 음악당인 위그모어홀의 상주 음악가로 활약하면서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김영욱, 비올리스트 김규현, 첼리스트 이원해로 구성된 노부스 콰르텟이 한국 청중을 찾는다. 2...
'미스트롯3' TOP10 결정전, 최고 시청률 17.3%까지 치솟아 2024-02-23 10:41:13
않아서 청중이 들리지 않을까 걱정돼 강하게 노래를 불렀던 나영이 달라진 것.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엄청난 영화 한 편을 보는 느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붐은 "송가인의 '한 많은 대동강',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양지은의 '아버지와 딸', 안성훈의 '시절인연'을...
전설의 음악가들이 명작 쏟아낸 곳, 런던 2024-02-22 18:35:42
한 선율도 해치지 않는 입체적인 음향은 단 3분도 안 돼 청중 모두를 황홀경에 빠지게 할 만큼 훌륭했다. 물론 연주자의 기량이 원체 뛰어났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매컬리는 첫 곡인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D장조에서 건반을 깊게 누르기보단 반동에 의해 손이 하늘을 향해 떠오르도록 가볍게 툭툭 끊어 연주했다. 섬세하게...
[단독 인터뷰] 가시모토 "무겁고 강렬한 슈만과 브람스 들려드릴 것" 2024-01-23 18:26:07
파고들어 청중에게 한 편의 영화를 본 듯한 짙은 여운과 인상을 남기고 싶습니다.” 전형적 ‘영재 출신’ 연주자가시모토는 7세의 나이로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역대 최연소 학생으로 입학한 뒤, 메뉴인 주니어 국제 콩쿠르(1993년), 쾰른 바이올린 콩쿠르(1994년), 프리츠 크라이슬러 국제 콩쿠르(1996년), 롱티보...
'김선욱號' 첫 출항…고동소리 자체가 큰 의미 2024-01-14 18:40:50
건반을 내려치면서 강렬한 화염을 일으키는 그의 연주는 청중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2부는 ‘베토벤 10번 교향곡’이라고 불릴 정도로 베토벤의 영향이 짙게 담긴 브람스 교향곡 1번으로 채워졌다. 김선욱의 해석은 정석에 가까웠다. 1악장 상단에 쓰인 ‘un poco sostenuto(조금 음을 길게 끌면서)’를 철저히 지키겠...
떠난 예술가와 남겨진 이야기 2023-12-28 19:11:34
바이올린의 대모' 김남윤…"연습 사흘 쉬면 청중이 다 안다" 에르메스 버킨백의 그녀 제인 버킨…"편안한 삶 지루" 마지막까지 생기발랄 ● 사카모토 류이치 (1952.1.17~2.23.2.28) 사카모토 류이치는 하나의 수식어로 떠나보내기에 한없이 부족한 예술가다. 영화음악의 대가이자 전위음악가, 미디어아트 작가,...
머스크, X 떠난 광고주들에 '발끈'…공개 대담서 욕설 내뱉어 2023-11-30 11:01:26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f'로 시작하는 단어를 포함한 욕설과 함께 "가 버려라"라고 외쳤다. 그는 특히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를 겨냥한 듯 "밥, 당신이 만약 청중석에 있다면 그게 바로 내가 느끼는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이거는 머스크에 앞서 같은 행사의 대담에 참석해 X에 대한 광고 중단 관련...
페트렌코가 이끈 베를린 필, 치밀한 지휘로 견고한 에너지 발산 2023-11-12 18:41:56
에너지와 해머의 강렬한 울림은 청중을 장악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마지막 곡은 베를린 필의 시그니처 레퍼토리 중 하나인 브람스 교향곡 4번. 페트렌코는 소문대로 감정에 지나치게 치우치지도, 기교적인 요소만 과시하지도 않았다. 치밀하면서도 명료한 지시에 베를린 필은 하나의 유기체처럼 긴밀하게 움직이면서...
"임윤찬은 견줄 수 없는 천재…탁월한 무대 장악력 배우고파" 2023-11-05 12:43:09
음악 세계로 완전히 빠져들어 단숨에 청중을 장악하죠. 피아니스트라면 누구나 가지고 싶지만 아무에게나 주어지지 않는 특별한 능력입니다. 배울 수 있다면 어떻게든 배우고 싶을 만큼요.” 정규빈은 한국에서 전형적인 ‘엘리트 코스’를 밟은 피아니스트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