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제왕적 리더십과 시대적 감각의 소유자 2022-01-10 17:06:34
역사를 새로 썼다. 눈을 감은 채 은빛 머리를 휘날리며 격정적으로 두 손을 움직이는 그의 모습은 지휘자의 표상으로 남았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태어난 카라얀은 어릴 때부터 풍족한 생활을 누렸다. 의사이자 음악 애호가였던 아버지 덕분에 피아노를 일찍 배울 수 있었다. 하지만 손목 건초염 때문에 피아노 대신...
호두까기 인형 코스프레한 여성, 자세히 보니 '올누드' [영상] 2021-12-06 20:40:10
보도에 따르면 당시 프란시아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호두까기 인형으로 분장했다. 빨강, 초록, 금색의 화려한 무늬로 치장한 프란시아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행인들을 마주했다. 하지만 프란시아는 곧 경비원의 제재를 받고 쇼핑센터에서 쫓겨났다. 자세히 보니 프란시아의 분장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누드...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고통을 지나 환희에 다다른 불멸의 음악가 2021-11-15 17:11:42
“이제 음악의 역사가 바뀔 거야.” 헝클어진 머리의 한 남성이 혼잣말을 하더니 지휘를 시작한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카핑 베토벤’(사진)의 한 장면이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1770~1827)의 ‘교향곡 9번’(합창) 초연을 담고 있다. 합창 교향곡은 영화 대사처럼 음악의 역사를 바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0년...
나는 나!…2030 여성 골퍼, 티나게 입고 티샷 2021-09-30 17:11:27
입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팅’한다. 패션업계에 따르면 젊은 여성 골퍼들이 ‘인스타그래머블(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기 좋은)’한 골프 의류로 선호하는 옷은 ‘스윙할 때 예쁜 옷’이다. 테니스 스커트처럼 플리츠 디자인의 하의와 슬림한 상의, 레이스·리본이 달린 모자 등이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이런 옷들은...
[김희경의 7과 3의 예술] 미켈란젤로, 고독한 그러나 담대한 거장 2021-08-16 17:42:39
수 있다. 머리 위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장화 ‘천지창조’가, 제단 뒤엔 거대한 벽화 ‘최후의 심판’이 그려져 있다. 두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만 700명이 넘는다. 천지창조에 340명, 최후의 심판에 391명이 있다. 엄청난 대작 속 인물들을 하나씩 살펴보고 있노라면 생생한 역동성에 감탄하게 된다. 천지창조에서 가장...
직관·조합으로 '파괴적 혁신'…이건희·잡스에게 영감을 주다 2021-07-08 18:38:11
머리’란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 작품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전거 안장과 손잡이로 만들어졌다. 그는 그저 고물상에서 고물 자전거를 보며, 평소 즐겨 보던 투우 경기를 떠올렸을 뿐이었다. 자전거와 소, 기존의 평범한 두 요소를 연결해 조합하고 보니 색다른 결과물이 탄생하게 됐다. 자신의 화풍도 해체하는...
상상 이상의 상상력…다시, 피카소에 빠지다 2021-07-08 18:19:52
머리’란 작품이 대표적이다. 이 작품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전거 안장과 손잡이로 만들어졌다. 그는 그저 고물상에서 고물 자전거를 보며, 평소 즐겨 보던 투우 경기를 떠올렸을 뿐이었다. 자전거와 소, 기존의 평범한 두 요소를 연결해 조합하고 보니 색다른 결과물이 탄생하게 됐다. 자신의 화풍도 해체하는...
두근두근 경북의 여름이 들리나요 2021-06-28 15:33:36
길 양쪽으로 울창한 나무들은 초록터널을 이루고 있다. 그냥 걸어도 좋지만 맨발로 걸으면 더 좋다고 한다. 한국인이 가장 걷고 싶은 길로 많은 사람이 사계절 내내 찾고 있다. 첫 번째 성문인 주흘관을 지나 드라마 오픈세트장을 지나고, 교귀정, 산불됴심비, 조곡폭포를 지나 제2관문인 조곡관까지 왕복 1시간 반, 마지막...
자작~ 자작~ 하얀 숲의 속삭임 들어봐요 2021-06-24 17:02:45
발견되기도 했다. 자작나무의 하얀 껍질과 머리 위를 뒤덮은 초록 잎 사이로 아담한 오솔길이 열렸다. 오솔길은 약 2㎞ 펼쳐지는데 검마산 정상 부근까지 연결된다. 산등성이 위로 스러져가는 햇볕 사이로 빛나는 하얀 자작나무의 모습은 황홀하다. 숲을 걷다 보면 지저귀는 새소리, 부서지는 햇살, 자작나무의 연초록 잎과...
[인터뷰] 불광불급, 브레이브걸스 2021-05-06 14:24:00
새삼 많은 변화가 찾아왔다고 느꼈다. q. 그럼 초록창에 본인을 검색하는 빈도도 전보다 늘었는지(웃음). 일동: 그렇다(웃음). 유정: 브레이브 걸스나 내 이름을 검색하고 오늘은 어떤 사진이 떴는지 찾아본다. 그래서 이번 화보가 더 잘 나오길 바라고 있다(웃음). q. 그러나 이 역시 반짝인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