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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매체 "美공화당 정강 초안서 40년만에 '대만 언급' 빠져" 2024-07-10 12:41:00
만에 처음으로 빠졌다고 연합보와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0일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미 공화당 전국위원회 산하 정강정책위원회가 지난 8일(현지시간) 통과시킨 2024년 공화당 정강 초안에 대만에 대한 입장 표명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16쪽 분량의 20개 원칙에 대한 정강 정책을 이전 정강과 비교해 분석했다며 공화당...
"엄마는 도구에 불과해"…철없는 아들 '폭탄 발언'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6-29 07:00:03
막대한 배상금을 물리는 건, 표현의 자유를 위축시키고 평론가들의 비판을 원천 봉쇄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심원단은 휘슬러의 손을 들어 주되, 배상금은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으로 정했습니다. 말하자면 이런 의미였죠. ‘적당히들 하세요.’ 뒤늦은 성공휘슬러의 승리는 ‘상처뿐인 승리’였습니...
사람경영, 경영자의 삶은 책임이다 [한경에세이] 2024-06-27 09:41:38
자의적 존재인가?’ 이는 결정론과 자유론의 오래된 딜레마다.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 오늘날 양자역학에 기반하여 과학이 내놓은 모범답안은 ‘자유의지적 결정론’이다. 즉 세상은 거대한 우주적 질서에 따라 움직이지만, 우리는 그 질서 안에서 자의적 결정권을 가지고 판단하며 살아간다는 것이다. 소위 ‘양립론’으로...
구성환 '1일 1식' 효과?…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은 2024-06-24 14:27:56
18세 이상 1002명에게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나 혼자 산다'의 선호도가 전달 대비 0.7%포인트 늘어난 3.4%를 기록하며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달 1위에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해 12월 1위를 기록한 후 선호도와 함께 순위가 내려가더니, 2월...
카라얀, 번스타인도 찾은 '프라하의 봄'…전 세계 클래식 팬들 몰려들었다 [르포] 2024-06-06 19:17:06
작품이지만, 일단 들어보면 시대를 초월하는 음악에 완전히 빠져들 수밖에 없습니다. 신화적인 주제와 입체적인 인물 묘사, 1870년대 현대음악의 요소 등을 살리는 데 집중했죠.” 흐루샤는 스메타나, 드보르자크, 브람스, 브루크너 등 특정한 시대, 나라 작품에 국한되지 않고 탁월한 지휘력을 보여주는 것으로 정평이 난...
K무비에 열광하는 이탈리아 작은 도시…정우성이 화답했다 2024-05-02 19:13:24
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관객들과 긴 토론을 나누며 한국 영화사의 한 시기를 공유했다. 올해 우디네극동영화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한국 블록버스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과 이 작품들의 감독이 대거 게스트로 참여해 이탈리아 관객을 직접 만났다는 것이다. 최동훈(외계인) 김성훈(비공식작전) 김성수(서울의 봄)...
뉴턴을 위대하게 만든 '거인의 어깨'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4-04-23 17:54:59
소용돌이로 내모는 종교와 정치를 초월한다는 것이었다. 이들이 초월의 대상으로 ‘종교와 정치’를 콕 집은 대목이 흥미롭다. 그러고 보니 과학이 발전을 거듭하는 동안에도 ‘성전’이라는 이름의 폭력과 히틀러 같은 전쟁광의 악행은 계속돼왔다. 국내로 눈을 돌려봐도 거의 모든 분야가 ‘거인의 어깨’를 딛고 성장한...
[다산칼럼] AI를 활용한 국가전략이 필요한 이유 2024-03-18 18:01:25
예외로 남아 있는 게 규제다.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거나 부담을 부과하는 규제를 국가 차원에서 조율하는 기능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정부 과잉 상태를 뛰어넘어 민간 주도에 따른 민간 역량이 국가 전략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사돼야 한다. 둘째, 부처를 초월한 사회총후생의 관점에서 사안을 관찰하고 판단해야...
"美대선 누가 이기든 보호주의·IRA 지속…공급망 대응책 필요" 2024-03-18 14:00:05
주는 정책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워싱턴DC 소재 무역컨설팅사 맥라티 어소시에이트의 케이트 칼루트케비 전무는 "미국 입장에서 한국 기업은 통상과 투자 분야에서 중요한 파트너"라며 "한미 FTA가 미국 유권자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당대표 코 파주기'는 명함도 못 내밀어…극한의 '아부' 경쟁사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2024-02-28 06:00:02
축하한 1929년 12월로 본다. 이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아부 경쟁이 벌어졌다. 10년 뒤인 1939년 12월 19일. 스탈린의 예순 번째 생일에 프라브다는 “지구상에 스탈린이라는 이름에 필적할만한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스탈린은 자유의 횃불처럼 밝게 빛나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노동자에게는 투쟁의 깃발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