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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소설에서 내 모습을 보았다"는 독자들 고백 이어져 2024-04-08 10:00:11
29세이던 1999년에 출간했다. 작은 출판사에서 초판 999부를 발간한 걸 보면 무명 작가의 첫 작품집에 큰 확신이 없었던 듯하다. 그러나 장편소설만 우대하고 단편은 습작 정도로 여기는 프랑스 문학 풍토에서 이 책은 1년 넘게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며 70만 부나 팔려나갔다. 언론과 문단은 주목하지 않았지만 “소설에...
웅진씽크빅, ‘디즈니 인터랙티브 리딩’ 국내 출시 3주만에 36만권 매진 2024-03-25 14:31:43
3주만에 초판 전체 물량인 36만권(총 45권으로 구성된 세트 8000개 분량) 매진을 달성했다. 이번 신제품은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클래식 스토리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최신 애니메이션까지의 디즈니 및 픽사 작품으로 구성된 도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인터랙션 AR기능 △영어 학습...
대학가 판치는 전공책 불법 복제·스캔…오죽하면 교수가 "교재 사면 10점 추가" 2024-03-15 18:33:40
학술교재의 초판 인쇄 부수를 지난해 1000부에서 300부로 낮췄다”며 “책 판매가 저조하고 이 때문에 제조 단가는 더 높아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출판업계 관계자는 “제본 시절엔 이 정도까지 지식재산권 위반이 심각하진 않았다”며 “오죽하면 교수가 나서서 불법복제를 막으려 가산점을...
"교수님 교재 사면 10점 더 준다는데…이래도 되나요?" 시끌 2024-03-15 15:59:44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판업계는 불법 스캔본을 적극 단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찬익 한국학술출판협회장은 “불법복제 때문에 학술교재의 초판 인쇄부수를 지난해 1000부에서 300부로 낮췄다”면서 “책 판매가 저조하고 이 때문에 단가가 높아지는 악순환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출판업계...
[이응준의 시선] 악기(樂器)와 무기(武器) 2024-02-29 17:47:49
초판 1쇄를 찍은 님 웨일즈의 167쪽에서 176쪽까지 겨우 10쪽 분량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 조선 후기 노론의 영수 우암 송시열은 조선왕조실록에 3000번 이름이 오른 권력자였다. 반면 다산 정약용은 정조 사후 핍박과 유배의 세월을 점철했다. 그러나 그는 끈질기게 책을 지었고, 그의 아들들에게 보낸 편지를 보면,...
최초 신소설 '혈의 누', 근현대문학 최고가 낙찰 2024-02-28 16:33:49
쓴 '혈의 누'는 1894년 청일전쟁으로 피란길에서 부모를 잃은 7살 여주인공 '옥련'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근대소설 이행기의 특징이 드러난 최초의 신소설로 꼽힌다. 코베이옥션측은 "초판 발행 1년 만에 재판을 찍었다고 알려져 있으나 한일병합 직후 발행 불허 처분을 받아 현존하는 수량이 극히...
금융위, '자금세탁방지제도 유권해석 사례집' 6년 만에 개정 2024-02-07 12:00:03
"초판 배포 후 자금세탁방지제도가 글로벌 기준 강화에 맞춰 계속 개선돼 온 만큼 업권에서 변화된 제도를 반영한 새로운 사례집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고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사례집에는 자금세탁방지제도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고객확인제도, 의심거래 보고제도 및 고액현금거래 보고제도 등이 담겼다....
[이 아침의 소설가] 40세 등단 늦깎이 작가 박완서, 韓 현대문학 '거목'으로 2024-01-31 18:37:33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인간의 이중성, 속물성과 현대인의 허위 의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작품으로 독자들과 평단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그의 산문집 가 출간됐다. 1997년 초판이 나온 그의 첫 산문집 의 개정판으로, 미출간 원고 ‘님은 가시고 김치만 남았네’가...
[책마을] "번역 시작 25년 만에 출간했어요…'율리시스'는 누구라도 어려운 책" 2024-01-19 18:54:32
초판으로 찍은 1·2권 2000질 가운데 약 1000질이 출간 한 달 만에 팔렸다. 책은 이종일 전 세종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사진)가 번역했다.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장을 지낸 조이스 전문가다.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영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1998년...
드디어 ‘읽을만한’ 율리시스가 나왔다…이종일 전 교수 “번역에 20년 걸렸네요” 2024-01-15 15:07:41
읽는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벌써 입소문이 나며 초판으로 찍은 1·2권 2000질 가운데 약 1000질이 출간 한 달 만에 팔렸다. 책을 번역한 이는 이종일 전 세종대 영어영문학과 교수.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그는 한국제임스조이스학회장을 지낸 조이스 전문가다.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