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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향기와 함께 다시 태어난 정선의 금강산 2024-10-16 18:37:38
볼 땐 먹 향기를 느낄 수 있다. 간송미술관의 이번 도전은 고미술이라는 영역이 주는 어려움을 탈피하고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다만 2만원이라는 입장권 가격에도 불구하고 원화나 옛 유물을 볼 수 없는 건 아쉽다. 전시는 내년 4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하정우 요즘 뭐하나 했더니…영화 촬영도 접고 '깜짝 변신' 2024-10-16 17:42:27
커질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우 회장은 "문학과 대중문화 음악은 이미 세계 정상이고, 이어서 미술이 그 계보를 이어갈 때가 됐다"며 "그렇게 되려면 새로운 영역의 작가가 탄생해야 하는데, 하정우는 그 새 바람의 주역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전시는 11월 16일까지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이 아침의 화가] 도형·선으로 그린 동양미…기하추상의 대가, 정은모 2024-10-15 18:10:38
탈피한 작업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색과 질감 등에서도 동양적인 요소를 사용했다. 진한 원색 대신 파스텔톤 색감을 자주 사용하며 동양의 미를 강조했다. 정은모가 2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서울 한남동 갤러리바톤에서 개인전을 열면서다. 전시는 오는 11월 9일까지 이어진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한경arte필하모닉이 수놓은 가을의 선율…'커피 축제' 피날레 장식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2024-10-13 18:30:50
최수열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첼리스트 심준호와 함께 연주한 공연이다. 영상은 지난 6월 한경arte필하모닉 정기연주회 공연 실황이었다. 청각만으로 돈키호테 소설을 연상시키는 연주는 가을 저녁 잔디광장을 찾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최지희 기자/사진=이솔 기자 mymasaki@hankyung.com
"엄마, 아프지마"…녹지 않은 믹스커피, 가족 사랑 녹였다 2024-10-13 18:23:54
나만의 커피’는 면접에 합격하지 못해 석촌호수에 주저앉은 한 청년이 부모님이 선물한 커피로 위로받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청소년부 수상작인 전지현 감독의 ‘내 영화 속의 커피’도 롯데월드와 석촌호수 등 송파구의 주요 장소를 배경으로 삼아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최지희/정희원 기자 mymasaki@hankyung.com
엔제리너스 키링 만들기 '인기'... 잔디광장 밖까지 긴 줄 늘어섰다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2024-10-13 15:12:03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오후 4시부터는 부스를 찾아온 관객들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게임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디야커피 부스 관계자는 "당초 예상보다 관객이 몇 배 더 많이 찾아와 놀랐다. 부스를 준비하느라 힘들었는데 참여자들이 모두 즐거워하니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책마을] 타인을 저주하고 자신을 파괴하는 증오 2024-10-11 18:47:23
인터넷에서 스스로를 드러내고자 하는 과한 욕구가 혐오를 부추기고, 공감 능력을 잃게 한다고 말한다. 책은 증오를 이겨내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자기 성찰’을 소개한다. 내가 가진 증오의 뿌리를 찾아내고, 그것이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인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노벨상 수상자 먼저 아는 작가가 있다?…'한강 초상화' 그린 주인공 2024-10-11 14:21:15
“그러다 그림에 쉽게 붙일 수 있는 매우 얇은 금속 호일인 금박에 빠지게 됐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엘메헤드는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얼마나 먼저 알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다. 하지만 그는 “각 초상화를 완성하는 데 2~3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산소호흡기 달고서도 세계 누빈 사진가 2024-10-10 18:17:56
‘I wish, I am, I will be’가 그것이다. 2023년 작고 직전 발표한 연작 ‘댄스 인 클로즈업’도 국내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 연작은 네덜란드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캄머발레단 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춤을 추는 발레단의 모습을 담은 작업이다. 전시는 11월 2일까지 열린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BIFF, 레디 액션 2024-10-03 19:06:57
상영될 ‘그랜드 투어’는 한 해 동안 한 영화가 기록할 수 있는 최고 영예를 얻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고메스는 이번 영화제 기간 핸드 프린팅 행사와 마스터 클래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보라·최지희 기자/부산=최다은·유승목 기자/부산=김효정 영화평론가·아르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