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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1) 인수봉 취나드A길 / 인수봉과 이 땅에 영원히 남은 그 이름, 이본 취나드 2014-09-25 16:24:31
하는 침니와 재밍을 할 수 없는 넓은 크랙들을 등반을 하고 나면 온몸에 흙먼지가 묻고 긁히기도 하고 옷도 상하고 바지에 구멍도 나고 땀범벅이 됩니다. 이 모습이 육체노동을 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노가다길이라는 용어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요즘 젊은 클라이머들은 힘이 많이 드는 코스는 노가다로...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31) 설악산 장군봉 석이농장길 / 석이버섯이 알려준 클라이머의 숙명 2014-09-25 16:16:00
걸기가 결코 만만치 않다. 우측으로 가는 침니를 통과해야하는 데 생각보다 깊다. 침니 안에서 확보물을 설치하고 나와 오버행을 힘차게 넘어서야 하기 때문에 선등자는 적지 않은 부담이 생긴다. 그렇다고 후등자가 편한 것도 아니다. 선등자는 후등자를 위해서 슬링을 걸어 놓지만 초급자라면 슬링줄을 잡고 턱을 넘어서...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1) 인수봉 인수A길 / 인수의 역사를 간직한 고전길 2014-09-25 16:08:54
다시 선등을 넘겨준다. 셋째 마디는 침니구간이다. 우측으로 실크랙이 있고 좌측으로는 슬랩처럼 딛고 서서 때로는 등재밍으로 추락하는 몸을 붙잡아야 한다. 선등자가 출발하는데 역시 셋째 마디가 만만치 않다.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제한되어 있는 것이 불리하다. 둘째 마디가 키가 큰 사람이 유리하다면 셋째 마디는...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22) 인수봉 취나드 B길 / 국경 없는 알피니즘, 인수에서 꽃피우다 2014-09-25 16:07:03
것 같은 작은 동굴이다. 동굴을 지나 작은 침니를 두 손으로 벌리면서 올라서면 넷째 마디의 등반도 끝이 난다. 취나드b길은 길만 막히지 않는다면 2~3시간이면 충분히 등반을 마칠 수 있다. 그러나 운좋게 이 길을 등반한다 하더라도 인수봉에서 가장 붐비는 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등반시간은 늘 넉넉히 잡는...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9) 도봉산 배추흰나비의 추억 / 배추흰나비는 왜 그때 날아 왔을까? 2014-09-25 16:05:17
반침니 안으로 약 5미터 정도를 오른다. 애벌레가 되는 순간이다. 배추흰나비는 이 길을 가는 등반자를 애벌레로 착각하고 튀어나왔을까? 보기에는 쉬워 보이는데 막상 붙어보면 만만치가 않다. 난이도는 5.9에 불과한데도 말이다. 다섯째 마디는 난이도 5.10, 거리 25미터의 크랙구간이다. 크랙 사이에 짧은...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12) 인수봉 아미동길 / 젊은 알피니스트를 부르는 행복한 바윗길 2014-09-25 15:53:23
반침니, 크랙 구간(난이도 표시 없음)이며 둘째마디가 30미터의 슬랩(난이도 표시 없음), 셋째마디가 20미터의 슬랩과 크랙으로 이루어졌으며 5.6의 난이도를 매겼다. 넷째 마디가 30미터의 크랙구간으로 난이도 5.8이다. 다섯째마디가 가장 높은 난이도의 5.10a슬랩길이다. 여섯째 마디는 40미터의 크랙과 슬랩구간이며...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9) 설악산 천화대 / 하늘에 핀 꽃 설악을 물들이다 2014-09-25 15:50:51
20미터에 가까운 침니 형태의 크랙 구간이다. 셋째 마디는 다시 칼날능선이다. 이곳을 우측사면으로 통과하고 35미터, 10미터 하강을 마치고 안부로 올라서게 된다. 넷째 마디는 약 15미터 길이의 벽이다. 이 벽을 오르면 드디어 천화대 - 범봉 리지의 클라이막스라 할 수 있는 범봉과 만나게 된다. 범봉 정상 아래쪽에는...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8) 인수봉 구조대길 / 명품길로 자리 잡는 ‘인수의 실크로드’ 2014-09-25 15:49:58
코스가 있다. 침니길의 난이도는 5.8이고 오른쪽 코스의 난이도는 자유등반을 할 때 5.10a라고 한다. 답답한 침니를 벗어나면 넷째 마디에서는 인상적인 t자형 크랙이 기다리고 있다. 딛기 좋은 크랙에 발을 재밍하여 올라서서 우측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하면 된다. 다섯째 마디는 슬랩등반으로 왼쪽으로 오르다가 작은...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4) 별을 따는 소년들 길 / 지구혹성에서 별을 따다 2014-09-25 15:43:38
마디는 암릉의 날등을 타고 오른다. 침니 모양의 바위를 오르면 여기가 바로 멋진 1봉 정상이다. 정상에서 약 10미터의 하강을 한다. 25미터 길이의 일곱째 마디는 인공구간이다. 크랙의 좌우로 스탠스가 많아서 등반이 용이하다. 일곱째 마디 등반이 끝나면 드디어 서서 가는 구간이다. 약 50미터를 지나면 키보다 훨씬 큰...
한국의 바윗길을 가다(78) 설악산 울산바위 번개길 / 장쾌한 크랙· 아찔한 등반선, 짜릿한 번개가 친다 2014-08-22 12:27:48
반침니성 크랙을 등반하는 구간이다. 침니성 크랙을 돌파하는 일이 만만치는 않다. 다행히 볼트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잘 설치되어 있다. 송 대장이 추락한 것은 난이도보다는 약간의 방심에서 비롯된 것 같다. 추락이란 원래 어려운 지점보다 만만하게 본 지점에서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제 다시 넷째 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