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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칼럼] 유니콘을 빚어내고 유니콘이 된 창업자들 2024-09-06 17:43:56
지난 6월 대만 타이베이의 컴퓨텍스 행사장. 검정 가죽 재킷을 입은 남자가 맥주잔을 번쩍 들고 소리쳤다. “최고의 그래픽카드, 누가 만듭니까?” 그를 보려고 몰려든 관람객들이 외쳤다. “엔비디아!” 이 남자, 지금 세계에서 가장 핫한 최고경영자(CEO)인 엔비디아의 공동창업자 젠슨 황이다. 구름떼 인파를 몰고...
키이스트 예능 제작 진출, '슈돌' 강봉규 PD 손잡았다 2024-09-05 14:48:09
ENA 새 토요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 오는 9월 첫 선을 보인다. 7일 첫 방송되는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은 품 안의 자식들의 생애 첫 도전을 통해 어른들은 몰랐던 아이들의 사생활을 지켜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티빙, 왓챠,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종합...
[토요칼럼] 반일 선동의 유통기간 2024-08-30 17:27:35
야당에서 광복절 전후로 정부를 향해 ‘숭일(崇日)’이라는 딱지를 붙였을 때 어쩐지 자존심이 상했다. 정부가 일본을 숭배한다는 야당 주장에 공감해서가 아니다. 이제는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일본에 대한 열등감을 언제까지 강요당해야 하는지 착잡했기 때문이다. 그것도 입법부를 책임지는...
[토요칼럼] '청년 정치'가 성공하려면 2024-08-23 17:36:56
얼마 전 막을 내린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마지막 메달을 안긴 선수는 갓 스무 살을 넘긴 역도 박혜정이었다. 이번 대회에선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계 정상급에 오른 MZ세대들이 단연 화두였는데, 그의 스토리도 꽤나 재미있다. 또래보다 체구가 좋던 소녀는 몇 년 전 유튜브 알고리즘에 뜬 영상을 보고 전율을 느꼈다고...
[토요칼럼] '복지부동 열전'에 이름 올릴 후보는 2024-08-16 17:40:10
석분·석건·석경 부자를 비롯해 위관, 직불의, 주인, 장숙은 중국 한(漢)나라 때 승상직 등 각종 고위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뚜렷한 업적을 남기지 못했음에도 사마천은 에서 이들을 한데 묶어 ‘만석장숙열전(萬石張叔列傳)’을 썼다. 출신과 배경, 족적이 제각각인 고만고만한 인사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토요칼럼] 인류를 먹여 살린 과학式 돌아보기 2024-08-09 17:32:24
분뇨(똥과 오줌)는 동서고금에서 천연 비료로 쓴다. 질소 칼륨 등 식물 생장에 필요한 원소가 풍부해서다. 비료의 주성분인 질소는 20세기 이전엔 인위적으로 얻기가 거의 불가능했다. 분자를 이루는 2개 원자 간 결합이 너무 단단해 끊어내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인류 역사상 최고의 화학식으로...
[토요칼럼] 세수 걱정할 게 아니라 '의무지출 예산' 성역 깨야 2024-08-02 17:38:40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5층에 있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은 지난 6월부터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로 매일 북적이고 있다. 내년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한 푼이라도 더 배정받기 위해 예산실을 찾아온 사람들이다. 어깨에 별 두 개를 단 장군이나 나이 지긋한 실·국장급 간부들이 젊은 예산실 사무관에게 고개를...
'굿파트너'·'핸섬가이즈' 좋은 OST 뒤엔…뮤직앤뉴 있었다 2024-07-29 10:28:59
오는 8월에는 토요웹툰 3위를 기록한 '대충 캠퍼스로맨스임'의 첫 번째 컬래버 OST를 발매할 예정이며 추가적인 웹툰 IP 협력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김기태 뮤직앤뉴 이사는 "뮤직앤뉴는 음원 유통 기반의 콘텐츠사로서는 이례적으로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리스너들과 적극 소통하고...
[토요칼럼] 티몬·위메프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2024-07-26 17:51:40
티몬,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는 여러모로 충격적이다. 판매자(셀러)에게 대금 결제를 제때 못 했다는 부분도 이해가 잘 안 가는데, 그 금액이 수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규모가 크다는 점은 더 놀랍다. 사태가 이 지경에 이르고 보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한때 티몬과 위메프는 쿠팡과...
[토요칼럼] '육아퇴직'의 또 다른 가치 2024-07-19 17:56:15
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에서 ‘육아퇴직’ 제도가 도입되고 신청자가 적지 않다는 소식을 접했을 때 놀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졌다. 퇴직으로 월 소득이 줄어들 수밖에 없지만, 아이에게 오롯이 집중할 시간에 가치를 더 두는 이들이 늘었다는 얘기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부모의 손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