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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700년 전 인분 분석해보니…"그때도 맥주와 치즈 즐겼다" 2021-10-14 17:16:09
이탈리아 연구진이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할슈타트 소금광산에서 채취한 인간 대변 표본 4개를 분석한 결과 가장 오래된 2천700년 전 표본에서 곰팡이 2종이 발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표본에서 검출된 곰팡이는 푸른곰팡이의 일종인 '페니실리움 로크포르티(Penicillium Roqueforti)와...
[고두현의 아침 시편] 한가위 ‘깻잎 돈다발’을 묶으며 2021-09-17 06:00:02
추석날 동생네 식구들이랑 어울려 푸른 지폐를 따고 돈다발을 묶어보는 아아, 모처럼의 기쁨! * 유홍준 : 1962년 경남 산청 출생. 1998년 ‘시와반시’로 등단. 시집 『상가(喪家)에 모인 구두들』 『나는, 웃는다』 『 저녁의 슬하』, 『너의 이름을 모르는 건 축복』 등 출간. 이형기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청마문학상 등...
제철 스시는 맛 두 배…가을엔 꽁치, 겨울엔 방어 2021-09-02 17:02:39
뒤 식초와 소금으로 간한 밥에 올려 손으로 쥐어 만든다. 생선과 초밥을 마치 구슬처럼 동그랗게 쥐어 만드는 데마리즈시(구슬초밥)도 쥠초밥에서 변형된 스시다. 1887년께 등장한 하코즈시(틀초밥)은 오시즈시를 응용한 ‘관서식 대표' 초밥이다. 사각형 모양의 나무틀 속에 밥을 담고 포를 뜬 생선살을 올려놓은 뒤...
간장에 찍어 먹을 땐 밥 아닌 생선에 살짝 2021-09-02 17:02:21
등푸른 생선을 먹는 식이다. 재료의 풍미가 강한 군함스시, 붕장어 등 양념이 발라진 단맛스시, 식사 마지막엔 마키를 먹는다. 스시와 스시 사이엔 미각을 돌려놓기 위해 주로 초생강을 먹는다. 생선 비린내를 잡아준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오마카세 스시집인 ‘김수사’에서 일하는 김상준 조리사는 “비린내가 날...
김종국도 최은경도 "다 먹고도 살 빼는 법" 강력추천 [건강!톡] 2021-07-24 12:00:08
설탕, 소금, 흰 쌀을 먹지 않는 '화이트푸드 꺼져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최은경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가는 없는 음식을 없애자는 취지로 일주일 동안 흰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라며 "굶으면서 다이어트하지 말고 도전해보면 양념과 밀가루로 인한 부기가 빠질 것"이라고 추천했다. 국제비만저널(International...
거란 공격에 한 달 못 버티고 전격적으로 무너진 발해…다양한 종족 구성에 잦은 임금 교체로 정치 혼란 거듭 2021-07-05 09:00:26
12월, 푸른 소(靑牛)와 흰 말(白馬)을 죽여 천지(天地)에 제사를 지냈다. 예상을 깬 겨울작전을 펼쳐 부여성(지린성 농안)을 3일 만에 함락했다. 발해의 노상(老相)이 3만 명의 군대로 저항했으나 패했고, 요군은 수도인 홀한성(상경성, 헤이룽장성 닝안현)을 포위한 끝에 큰 전투 없이 4일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임금은...
갯벌에서 조개 캐고…염전에선 소금 수확 2021-06-27 16:44:21
너른 갯벌과 기묘한 구멍바위, 푸른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언덕 위 해송을 경계로 농촌 경관과 어촌 경관이 완연히 구분된다. 볏가리를 두 개의 이질적 마을로 보이게 하는 매력 포인트다. 볏가리마을의 대표 상품은 갯벌체험이다. 갯벌에서 봄에는 뽕자루로 설게를 잡고 가을에는 대나무 낚시로 망둥이를 잡는다....
철길에 핀 詩…"외로운 간이역도 모두 인생역" [고두현의 문화살롱] 2021-06-25 17:20:54
소금창고가 있는 풍경’에도 염전과 수차(水車)가 나온다. ‘시커먼 버팀목의 부축을 받으며/간신히 버티고 서 있는 소금창고와/버려진 장난감 놀이기구 같은 수차가/시들어가는 홍시빛 노을을/망연히 바라보고 있을 뿐/마른 뻘밭에 엎드린/나문재들의 흐느낌 소리를/엿듣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그들은 왜 `민트초코`에 열광할까 [알고리즘 생존기] 2021-05-20 13:20:40
팔고 있었습니다. 처음 접한 떡볶이의 푸른 빛깔이 식욕을 그렇게 억누를 줄은 몰랐습니다. 맛은 "민트초코 소스를 바른 반죽을 먹었다?" 이 기상천외한 음식을 왜 만들었을까. 이 제품을 출시한 곱떡치떡의 대표는 "유행을 따라가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 음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기존에...
해외로케 멈춘 광고…'기술'이 파도쳤다 2021-03-29 17:41:58
광고 촬영의 소금 같은 존재였다. 신차가 흙먼지를 휘날리며 광활한 평야를 질주하는 장면, 아웃도어 의류를 입은 모델들이 쭉 뻗은 산맥을 트레킹하는 장면은 해외에서 찍어야 ‘제맛’이 난다.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제품을 세련되게 선보일 배경을 찾는 것은 광고제작자들의 주된 임무였다. 코로나19 사태가 모든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