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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우세 잡은 白 2021-04-26 17:18:55
치중 가서 공격한다. 그러면 백은 4로 들여다보고 흑은 5로 차단, 16까지 바꿔치기가 일어난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엄청난 참고도가 아닐 수 없다. 흑55는 축머리다. 백도 알고 있지만 교환은 흑이 손해기 때문에 그냥 56에 받고 하변은 60에 봉쇄해 만족한다. 전체적으로 두텁고 실리도 적지 않은 백이 국면을 리드하고...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잘 어울린 포석 2021-03-31 17:40:06
흑도 하변 벌림이 요처다. 백14로는 참고도 1 이하 5·7의 적극적인 싸움도 가능했다. 13 이후 변화가 다양해서 어려운 싸움이다. 실전 흑15는 한 수 가치가 있는 두터운 자리며 동시에 참고도를 방지한 것이다. 백은 손을 돌려서 16으로 실리를 챙긴다. 흑17 이하 백30까지는 정석으로, 호각의 진행이다. 흑31로 예전에는...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팽팽한 포석 2021-03-15 17:41:38
A에 느는 정석도 가능했다. 백32는 대세점이다. 흑은 33으로 하변을 침입한다. 백이 두텁긴 하지만 공간이 넓은 만큼 잡히지 않는다. 백도 손을 돌려서 34. 흑도 응수하기 싫었는지 35, 백도 36으로 각자 내 갈 길을 가는 것이 재미있다. 흑37은 이런 정도의 자리다. 이 수로 참고도 흑1은 백2·4가 좋아서 별로다. 백42로...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꽃놀이패 2020-12-21 17:23:13
가르지 않고는 싸울 수 없다. 흑65는 좌변 차단과 하변 봉쇄를 맞보는 수다. 백은 좌변은 여지가 있지만 66에 봉쇄당하면 수가 없기 때문에 실전 66. 백은 76까지 얼추 안형을 만들었다. 흑이 참고도로 단순하게 잡으러 가는 것은 10까지 살아있다. 실전 흑85가 묘수로 꽃놀이패가 됐다. 백으로서는 절대 잡히면 안 되는...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두터움 쌓는 黑 2020-11-19 18:11:08
등 하변 어느 곳에 두어도 일리가 있는 자리였다. 실전 백은 무난하게 18로 흑 굳힘에 다가섰다. 흑23·25는 가장 간명하게 두면서 두터움을 유지하겠다는 뜻이다. 참고도2의 변화도 충분히 가능했다. 백은 30 이하 죽죽 밀어서 실리를 챙기고 38에 짚어서 흑 모양을 삭감한다. 흑은 두터움을 쌓느라 실리는 많이 내줬기...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오유진 결승 진출 2020-10-08 17:52:33
우하변을 더 중시한 정석이다. 백18은 20에 3·3 침입할 경우 흑이 18로 막는 것을 꺼린 것이다. 흑은 19로 막고 27로 씌워서 모양을 계속 가져간다. 백은 34 이하 직접적인 삭감을 택했는데, 이 수로는 일단 ‘나’로 손을 돌리는 자리도 컸다. 흑이 모양을 키운다면 그때 삭감하거나 침입하는 작전이다. 백44가 큰...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白의 결정타 2020-09-15 17:56:18
하변 백 일곱 점보다 좌변에 걸친 흑 대마가 훨씬 크기 때문에 129 이하 받은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백이 132·136으로 연결을 확실히 한 뒤 140으로 살려서는 흑이 아무것도 건진 것이 없는 모습이다. 형세는 백이 꽤 앞서고 있다. 흑143은 승부수다. 그런데 여기서 백144가 교묘한 응수 타진으로, 흑은 이 돌을...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대형 바꿔치기 2020-06-18 17:55:09
이 수로는 참고도1의 흑1도 가능하며 비교적 간단명료한 변화가 된다. 백34는 참고도2의 백1로 손을 돌리는 편이 좋았다. 흑2·4는 백5로 살아 있다. 17까지 귀는 귀대로 잡고 하변은 하변대로 타개한 백이 성공한 그림이다. 수순 중 흑2로 ‘가’에 끊으면 백5로 버린다. 실전은 세력과 실리의 바꿔치기다. 하지만 47...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최정, 준결승 진출 2020-06-11 17:48:17
판을 정리할 수 있었다. 흑133이 패착으로, A에 막을 자리였다. 216 때문에 백이 지킬 때 191로 물어볼 자리였다. 이랬다면 미세하지만 흑에게 약간 유리한 국면이었다. 실전은 백146 이하 흑 대마가 사는 과정에서 150·160을 지키고 184 이하 하변을 파호한 백이 앞선 국면이다. (242수 끝, 백 불계승) 박지연 5단...
[제24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최정 8강 진출 2020-03-16 17:36:59
나와야 했다. 13까지 어려운 진행이 예상되지만 백이 부가 있는 싸움이었다. 백이 한 템포 늦춘 틈을 타 흑119 이하 맹공이다. 백132·134가 패착으로 132는 133에, 134는 146에 둘 자리였다. 그랬다면 승부는 이제부터였다. 141까지 하변이 몽땅 들어가서는 흑 열다섯 집 이상의 승리가 확정적이다. 박지연 5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