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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여, 설움 없는 새 세상에서 영면하시게 2024-07-24 18:19:07
‘학전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대형 연기자들을 배출했죠. 그리고 나에게는 김민기가 그림에도 천재적인 재질이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내가 민기를 처음 만났을 때 우리 둘은 경기고 미술반 학생이었고, 몇 년 후에는 서울대 미술대학에서 다시 만났는데 당시 민기는 그림의 세계에도 미쳐 있던 것...
가수 고(故) 김민기의 발인식 2024-07-24 15:47:55
고인의 영정이 운구되고 있다. 30여년간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 배출에 힘썼던 가수 고(故) 김민기의 발인식이 엄수된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학전'이 폐관된 후 새롭게 연 극장인 아르코꿈밭극장에서 참석자들이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김범준 기자 bjk07@hankyung.com
33년 일군 '학전'과 작별 인사하고 영면에 든 김민기 2024-07-24 15:46:37
김민기 전 학전 대표가 영면에 들었다. 24일 오전 8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을 마친 고인과 유족은 장지로 가기 전 서울 대학로 '아르코꿈밭극장'을 들렀다. 김 전 대표가 1991년 세운 후 지난 3월 폐관하기 전까지 33년간 일궈온 극장 '학전'이 있던...
양희은, 故 김민기 추모…"나의 우상 영원한 평화·안식 기원" 2024-07-24 15:45:58
적이 없어 이 정도밖에 전할 수 없다"고 했다. 위암 진단을 받아 투병해온 김민기는 지난 21일 증세가 악화돼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오전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식이 엄수됐고, 고인이 33년간 이끌었던 극단 '학전'이 자리한 건물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영원한 안식에 들었다....
"故 김민기 조문객 식사비로 써달라"…이수만, 5000만원 건넸다 2024-07-24 13:53:31
함께 5000만원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기의 조카이자 학전 총무팀장 김성민 씨는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조의금을 받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선생님이 늘 입버릇처럼 주변인들에게 '밥 먹었니?', '밥 노나(나눠) 먹어라' 하신 걸 떠올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전이 폐관하면서 많은 ...
故 김민기 데뷔 '친구'의 추모사…"당신에게는 더 이상 서러움도 없습니다" 2024-07-24 09:36:56
33년 일군 '학전'과 작별 인사하고 영면에 든 김민기 ▶(관련 기사) [부고] '아침이슬' 김민기, 배움의 밭 일구고 이제 가노라 ▶(관련 칼럼) '지하철 1호선' 김민기에 책을 내보자 했다가 대차게 거절당했지 ▶(관련 기사) ‘배움의 밭’ 학전 소극장, 어린이·청소년 공연시설로 부활 ▶(동영상)...
'아침이슬' 김민기 영면…설경구·장현성 배웅 받으며 대학로 떠났다 2024-07-24 08:56:39
‘학전’ 전 대표가 영면에 들었다. 고인의 발인식은 24일 오전 8시 빈소가 마련됐던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별도의 영결식은 진행되지 않았다. 고인은 발인식이 끝난 후 장지인 천안공원묘원에 향하기 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아르코꿈밭극장’ 마당을 들렀다. 아르코꿈밭극장은 고인이 33년 간 일궈온...
어두운 곳을 비춰온 '아름다운 사람', 김민기 2024-07-23 07:00:07
힘찬 박수를 보냈다. 그로부터 4개월이 지나 학전을 이끌어 온 김민기가 우리 곁을 떠났다. 위암 투병 중이었던 고인은 증세가 악화하며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학전이 문을 닫을 당시 1억원 이상을 쾌척했던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전 총괄은 "역경과 성장의 혼돈 시대, 대한민국에 음악을 통해 청년 정신을 심어줬던...
'지하철 1호선' 獨원작자 "위대한 음악가, 겸손한 투사 잃었다" 2024-07-22 21:44:02
학전, 김민기 기념극장으로 부활해야"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대학로 소극장 학전을 이끌어온 가수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원작자는 "위대한 시인이자 음악가를 잃었다.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한없이 겸손한 자유 투사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독일 극작가이자 그립스 극단...
'아침이슬' 김민기, 배움의 밭 일구고 이제 가노라 2024-07-22 18:03:32
개관하며 시작했다. 학전은 소극장 문화를 만들어낸 공신이자 문화예술인의 ‘못자리’로 불리는 장소가 됐다. 김민기를 추억하는 세대는 두텁다. 2000년대 중후반 어린이·청소년이던 세대는 그를 떡볶이 아저씨로 기억한다. 2000년대 초반 어린이·청소년극에 투신한 이후 2008년 선보인 작품이 ‘고추장 떡볶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