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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강재훈 트리오: 엘링턴 송북 2024-10-23 18:38:08
공연한다. 장윤성이 지휘하며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2, 3번 등을 선보인다. ● 뮤지컬 -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가 11월 7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예수의 생애 마지막 7일간의 행적을 록 음악에 녹여냈다. ● 전시 - 가보지 않은 길, 낯선...
[오늘의 arte] 독자 리뷰 : 여운이 길었던 백건우의 '쇼피협 2번' 2024-10-22 18:33:21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은 판타지적인 신파를 기대하고 실컷 울 준비를 한 관객에게 서늘한 이별의 과정을 편협하지 않게 들려주는 것같이 담담했다. 하지만 그 사실적인 해석이 오히려 마음을 아리게 하고 길게 여운을 남기는 뒷맛이 있었다. - 아르떼 회원 ‘라디오스타’ 티켓 이벤트 : 황금빛을 그린 화가, 구스타프...
[오늘의 arte] 티켓이벤트 : 빈 필하모닉 23일 내한 공연 2024-10-18 18:38:20
미도리가 협연하며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등을 선보인다. 20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5명을 뽑아 티켓을 두 장씩 준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꼭 읽어야 할 칼럼 ● 유화로 두텁게 그린 정크 푸드 정물화 노아 베리어는 패스트푸드와...
바이올리니스트 미도리 "음악이 생생하고 강렬한 이미지로 느껴질 것" 2024-10-15 18:26:59
이번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그는 “소리가 이미지로 생생히 느껴질 만큼 강렬한 곡”이라고 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이죠. 손가락 유연성을 요구하는 프레이즈와 속도감 그리고 곡에 담긴 유머가 흥미로워요. 특히 2악장은 때로 신랄하고 유머러스하게, 예상치 못한 다...
빈필 협연 미도리 "소리가 이미지로 느껴질 만큼 강렬한 음악 들려줄 것" 2024-10-15 10:11:34
공연에서는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그는 이 작품을 두고 "소리가 이미지로 생생히 느껴질 만큼 강렬한 곡"이라고 표현했다.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닌 곡이에요. 손가락 유연성을 요구하는 프레이즈들과 속도감, 그리고 곡에 담긴 유머는 흥미로워요. 특히, 2악장은 때로 신랄하고 유머러스하게,...
[천자칼럼] 78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거짓말(?) 2024-10-14 17:43:26
한경아르떼필하모닉과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한 78세 피아니스트 백건우의 연주는 그런 걱정을 새삼 부끄럽게 했다. 시종일관 꼿꼿한 자세,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오로지 쇼팽이 그 곡을 작곡한 20대로 돌아간 것처럼 청중을 압도했다. 백건우는 열 살 때부터 피아노를 쳤으니, 연주 경력만 68년 차. 마침...
한경arte필하모닉이 수놓은 가을의 선율…'커피 축제' 피날레 장식 [2024 청춘, 커피 페스티벌] 2024-10-13 18:30:50
곡이다. '모차르트 최후의 협주곡'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는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대중들에게는 메릴 스트립, 로버트 레드퍼드가 주연을 맡은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 풍경을 배경 삼아 흐르던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오텐잠머의 감동을 이어간 다음 공연은 윌슨 응이 지휘봉을...
'쇼팽 한평생' 백건우, 대가의 관록으로 찬연히 빛났다 2024-10-13 17:22:53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협연하며 데뷔했다. 백건우의 레퍼토리는 바로크부터 20세기까지 폭넓게 걸쳐 있지만, 그 가운데서도 프랑스 음악과 낭만주의 음악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둘의 교집합에 해당하는 쇼팽 음악이야말로 그의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핵심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시적인...
런던 헤이워드갤러리서 선보인 양혜규의 다층적인 세계 2024-10-10 06:24:27
띈다. 윤이상 '이중 협주곡'(1977)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다른 색상과 형태가 여러 층을 이룬 형태로 무대 조명과 음악이 뒤섞이며 시각과 청각을 상승 또는 하락으로 이끄는 대형 설치 작품이다. 또한 입구로 들어서는 관객의 몸에 닿은 방울들이 청량한 소리를 내는 '농담(濃淡)진 소리 나는 물방울 -...
짝사랑 아픔 담긴 스무 살 쇼팽의 시, 백건우가 다시 읊다 2024-10-09 17:20:09
무렵 서울 옛 원각사에서 처음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했어요. 그때는 너무 어렵게 이 곡을 친 것 같아요. 물론 그 후에도 여러 번 연주한 곡이지만, 이번 공연에서 다시 한번 제대로 소리를 전해보고자 합니다.” 일평생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해온 피아니스트 백건우(78)는 “아무리 여러 번 연주해도 쇼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