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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행료 내라"…도로 막고 영업방해한 80대의 최후 2024-11-24 14:30:15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사실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그는 "제사를 지내기 위한 집을 짓기 위해 땅을 파헤치거나 배수관로를 올려놓았을 뿐"이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방해금지가처분을 받고도 반복적으로 피해자들의 업무를 방해했고 대부분의 범행이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이태원 참사, 각계각층 분노 표출시켜라"…北 이메일 지령 2024-11-24 13:55:11
체제의 전복'으로 귀결되고, 피고인은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임에도 장기간 이에 동조했다"고 지적했다. 지령문 중에는 민주노총 임원 선거의 동향을 파악해 보고해달라는 내용도 있었다. 석씨는 지령에 따라 계파별 선거 전략 등을 취합해 보고한 것으로 파악됐고, 법원은 이 부분 혐의가 사실이라고...
"이태원 참사, '세월호'처럼 키워라"...북한 지령 받은 민노총 전 간부 2024-11-24 13:29:41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전복'으로 귀결되고, 피고인은 이러한 사정을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보임에도 장기간 이에 동조했다"고 질타했다. 이번 사건은 대공 수사권이 국정원에서 경찰로 넘어간 이후 간첩 사건 추적과 수사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최근 보기 드문 중형이 선고됐다. 북한의 대남...
이재명에 닥친 2차 위기 "위증교사 1심 83%가 징역형" 2024-11-24 13:17:43
통해 분석한 결과, 2022년 이후 위증 교사 혐의로만 기소된 1심 판결문의 피고인 71명 중 59명(83.1%)이 징역형(집행유예 포함)을 선고받았다고 전했다. 벌금형 판결은 11명(15.5%), 무죄는 1명(1.4%)에 불과했다고 한다.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도 25명(35.2%)이나 된다. 선거법 1심에 이어 위증교사 혐의까지 유죄...
"나 편집증 환자야"…층간소음에 흉기 든 30대 2024-11-24 08:52:04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는 특수협박과 폭행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39)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A씨에게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11월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화가 나 ...
"딴 남자 만나?"…전 여친 5시간 폭행한 약사 2024-11-23 10:07:01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교제하는 동안 다른 남자를 사귀어 이별했다 하더라도 범죄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며 "피해자는 피고인이 공탁한 700만원을 수령할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밝히면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다만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오피스텔 추락사 여성 스토킹 혐의 20대, 항소심서 감형 2024-11-22 14:42:49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고통받고 있으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며 피고인이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재판부는 "피해자 사망과 관련된 형사책임 여부는 별도의 수사를 통해 다뤄져야 하며, 이 사건 판결에서 이를 양형에 추가하는 것은 헌법이 정한 이중 처벌 금지 원칙에 어긋난다...
"제 여자친구는 죽었나요"…새벽 배달하던 20대 연인 친 '마세라티 뺑소니범' 2024-11-22 11:17:35
22일 광주지법 형사4단독 이광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김모씨(32)에 대한 특정 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 오모씨(33)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김씨의...
입양 딸에 "파양한다"며 회초리…40대 엄마 '집유' 2024-11-22 10:45:42
학대를 한 혐의도 공소장에 포함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는 정당한 훈육의 범위를 넘어서는 과도한 행위로, 피해자가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훈육의 목적으로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의 사정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성별 바꾸며 사기극'…전청조, 2심서 징역 13년 2024-11-21 18:25:43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는 21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지속적으로 사기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거나 벌금형을 받았음에도 가석방되자마자 혼인빙자 사기, 여성임에도 필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