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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국보 경매 열린다…"추정가 28억~45억" 2022-01-16 11:09:05
2020년 보물 `정선 필 해악팔경 및 송유팔현도 화첩`을 시작가 50억원에 내놓았지만,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아 유찰됐다. 간송미술관이 논란 속에서 판매를 시도한 보물 불상 `금동여래입상`과 `금동보살입상`도 경매에서는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두 불상의 시작가는 모두 15억원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유찰 이후 유물...
[책마을] 예술 덕후가 말하는 '예술이란 무엇인가' 2022-01-13 17:59:58
유한준이 당대의 유명한 컬렉터였던 김광국의 화첩에 적었던 말인데, 금융감독원 간부 출신인 김영균 씨가 뒤늦게 미술 공부를 시작한 이유가 됐다. 《은퇴자의 예술 따라가기》는 김씨가 2011년 은퇴한 뒤 10년 넘게 예술을 배우고 깨달은 바를 담았다. 펜과 노트를 들고 아시아, 유럽, 북미 등 각지의 박물관·미술관에서...
올여름의 마침표, 동해에서 찍어볼까 2021-08-26 16:03:47
추암은 해안가를 따라 다양한 형태의 수중 기암괴석이 자리해 어느 곳을 바라봐도 시선을 사로잡는 멋진 해안 절경이 가득하다. 촛대바위를 가장 가까이에서 눈에 담을 수 있는 추암 전망대에서는 1788년 정조의 어명으로 김홍도가 그린 ‘금강사군첩’이라는 화첩의 배경이 된 풍경도 조망할 수 있다. 동해= 글·사진...
‘홍천기’ 김유정X안효섭X공명X곽시양, 캐릭터 스토리 담은 포스터 공개 2021-08-23 11:09:53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첩을 펼친 듯한 그림 같은 포스터 속에는 각자의 캐릭터 특징과 서사가 담겨있어 본 드라마를 향한 흥미를 자극했다. 먼저 천재 화공 홍천기 역을 맡은 김유정에게 눈길이 간다. 포스터에는 그림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간직한 여인의 모습, 당차고 진취적인 화공의 모습...
[데스크 칼럼] 이건희 컬렉션에 쏠린 눈 2021-04-11 17:14:19
이렇게 모은 작품들의 집이다. ‘신윤복필 풍속도 화첩’(국보 제135호)은 기와집 25채 값(2만5000원)을 주고 샀다. 영국인 수집가 개스비가 모은 명품 청자 20점을 기와집 400채 값에 해당하는 40만원에 일괄 인수해 전세기로 싣고 온 일화도 유명하다. 컬렉션은 이처럼 각고의 노력 끝에 하나둘 쌓이고 완성된다....
경매·전시장 '북적'…古미술 시장에 봄바람 2021-03-02 17:12:01
피카소’로 불리는 치바이스(齊白石)의 화첩과 인장 등 희귀성이 높은 작품을 공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삼국시대 청동합, 중국 서주시대 왕실 제기로 사용된 ‘청동금문반’과 배 위에 궁궐을 상징하는 기와집 한 채가 세워진 한대의 ‘녹유선(綠釉船)’, 일본 에도시대의 회화와 도자기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실물을...
'암울한 시기' 꽃피운 화가·문인들의 교감 2021-02-07 16:27:55
화첩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가난이 만들어낸 낭만이다. 하지만 지금 보면 화첩의 면면이 화려하다. 김환기, 길진섭, 김용준, 정현웅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이끈 대가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소품을 남겼다. 일제강점기, 화가와 문인들은 암울함 속에서도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으며 찬란한 작품을 남겼다. 이들의...
일제강점기, 슬프도록 아름다웠던 화가·문인들의 교감 2021-02-07 11:03:11
화가들은 축의금 대신 각자의 그림을 엮은 화첩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가난이 만들어낸 낭만이다. 하지만 지금 보면 면면이 화려하다. 김환기, 길진섭, 김용준, 정현웅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이끈 대가들이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소품을 남겼다. 일제강점기, 화가와 문인들은 암울함 속에서도 예술적 영감을 주고받...
화첩에서 보던 그 산수화…조선시대 '인증샷 성지' 단양팔경 2020-12-17 17:14:09
들러보세요. 화첩 속에서만 봤던 놀라운 풍경이 끝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퇴계 이황이 사랑했던 옥순봉과 구담봉단양은 한 폭의 산수화(山水畵) 같은 곳이다. 호수와 산이 촘촘하게 들어서서 배경을 만들고, 봉우리들이 곳곳에 솟아 조화를 이룬다. 단양 여행은 그 때문에 풍경의 문을 열고 들어가는 전람회 같은 느낌을...
'암행어사' 김명수, 포스터 B컷도 완벽 그자체 2020-12-02 08:39:00
모습은 조선시대 화첩에서 그대로 걸어 나온 듯 베테랑 암행어사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한다. 지난 10월 말 신사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김명수는 촬영이 시작되자 극중 암행어사 ‘성이겸’에게 그대로 녹아 들어 다양하게 포즈를 바꾸며 깊이 있는 눈빛으로 표정연기에 몰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