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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예술 수도' 서울의 심장이 뛴다 2024-08-29 18:54:39
회고전이었다. 이번엔 ‘없어서 못 파는 40대 작가’, 스위스 출신의 니콜라스 파티가 초대됐다. 초현실적인 화풍으로 풍경과 인물을 그려내는 파티의 그림이 호암미술관과 어떤 방식으로 어우러질지 기대해도 좋겠다. 광주 비엔날레 올해 키아프와 프리즈 아트 위크는 9월 7일 개막하는 ‘30주년 광주 비엔날레’와 맞물려...
[오늘의 arte] 예술인QUIZ : '퍼포먼스 아트'의 대모 2024-08-28 18:14:04
작가 최초로 영국 왕립예술아카데미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연 가장 성공한 행위예술가다. (정답은 하단에) ● 티켓 이벤트 :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실내형 재즈 페스티벌 ‘데블스도어 재즈 페스타 2024’가 9월 6~8일 서울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열린다. 댄 니머 트리오, 유키 후타미 트리오 등 재즈 뮤지션들의...
[이 아침의 예술가] 목숨까지 걸고 예술…'퍼포먼스계 대모' 아브라모비치 2024-08-20 18:01:43
작업생활 내내 그를 따라다녔다. ‘혐오스럽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들었지만 그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행위예술가로 자리 잡았다. 2023년에는 여성 작가 최초로 영국 왕립예술아카데미에서 대규모 회고전을 연 주인공이 됐다. 그가 오는 10월 중국 상하이 현대미술관을 찾는다. 그의 작품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이 아침의 화가] 美 팝아트 3대 거장…로젠퀴스트 회고전 2024-08-18 18:38:33
불리기도 했다. 유작은 ‘본질적 존재’(2015)로 알려졌다. 화면 가운데 감상자를 비추는 거울을 중심으로 펼쳐진 유리 파편은 각각 하나의 멀티버스를 상징한다. 어린 시절 하늘을 동경한 작가는 2017년 먼 우주로 떠났다. 로젠퀴스트의 회고전이 서울 신문안로 세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유료 전시이며 9월 29일까지....
"과장님, 목요일 점심엔 팝아트 어때요" 광화문 세화미술관 무료 행사 2024-08-07 17:09:03
쉼터로 탈바꿈한다. 1960년대 미국 팝아트 거장의 회고전 '제임스 로젠퀴스트: 유니버스'를 점심시간에 직장인 대상으로 무료 개방하면서다. 무료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미술관 안내 데스크에 명함을 제시하면 입장이 가능하다. 12시 30분엔 직장인 관람객들을 위한 특별 도슨트도 마련됐다....
낮엔 피크닉·밤엔 야외 콘서트…'리얼 뉴욕' 즐기기 2024-07-18 17:35:08
클라크 회고전도 ‘할렘 르네상스와 대서양 횡단 모더니즘’은 7월 20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 전시를 놓쳤다고 아쉬워 말라. 뉴욕 아트디자인박물관(MAD)에서 9월 22일까지 열리는 소냐 클라크의 대규모 회고전 ‘우리는 서로다(WE ARE EACH OTHER)’가 있다. 클라크는 전통적인 섬유 기술을 사용해 작품을 만드는...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 기념 영상 회고전 2024-07-17 10:08:08
아모레퍼시픽, 서성환 선대회장 탄생 100년 기념 영상 회고전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탄생 100년을 기념하는 영상 회고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원(粧源) 서성환, 오늘을 만나다'라는 이름의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형광등 빛으로 미술사 바꾸다 2024-06-27 17:57:29
그의 대규모 회고전을 스위스 바젤에 있는 쿤스트뮤지엄 바젤 노바우에서 최근 만났다. 아트바젤이 열리는 6월 ‘꼭 봐야 할 전시 0번’으로 꼽힌 ‘댄 플래빈: 빛에 대한 헌신’에서다. 총 277점의 작품이 미술관 곳곳에 설치됐다. 미국 작가 플래빈은 1960년대 후반 대량 생산된 형광등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송강호 "'삼식이삼촌' 글로벌 반응, 아쉽긴 하지만…" [인터뷰+] 2024-06-24 12:09:54
이어 미국 LA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회고전까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글로벌 관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공감을 끌어내며 월드 클래스로 자리매김했다. '삼식이 삼촌'에서 송강호가 연기한 삼식이 박두칠은 사람들의 욕망을 정확하게 간파하고, 빠른 상황 파악으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 전략가의 기질을...
40년간 마음에 담았던 '역상조각'을 꺼내다 2024-06-19 17:47:44
개인전이다. 일종의 회고전이냐고 묻자 작가는 손사래 치며 이렇게 답했다. “회고전이라니요. ‘시작전’에 불과합니다. 이제야 어릴 적 꿈꿔온 작품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의 작품은 멀리서 보면 볼록 나온 조각 같다. 가까이 다가서면 알맹이가 쏙 빠진 듯 움푹 패어 있다. 좌우로 움직이면 조각 속 인물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