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요뉴스 한국경제TV에서 선정한 지난 주요뉴스 뉴스썸 한국경제TV 웹사이트에서 접속자들이 많이 본 뉴스 한국경제TV 기사만 onoff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오유진 8강 진출 2021-10-14 18:18:46
백은 10 이하 20까지의 정석을 택하면서 좌변을 살린다. 흑도 21로 좌변을 견제하면서 우하 굳힘에 힘을 싣는다. 백은 26 응수타진만 하고 28로 손을 돌린다. 흑33 씌움이 호방하다. 백은 34·36행마를 택했다. 흑53 이하 타개 수순이다. 백64는 123에 막을 자리였다. 실전은 흑도 나오는 모양이 좋아서 팽팽한 국면이...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백 반집승 2021-10-13 18:08:05
흑157은 반상 최대 끝내기다. 백158은 162가 더 컸다. 흑도 161은 192에 붙일 자리였다. 백이 162를 선점하면서 약간이나마 유리해졌다. 그런데 백172도 약간 실수로 177이 더 컸다. 흑175·177을 두면서 반집 승부가 됐다. 백188은 194에 꼬부리는 수가 좋았다. 흑이 195에 막는 것이 성립하지 않기 때문에 그 아래로...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극미한 형세 2021-09-29 17:52:28
때문에 백도 버리는 쪽으로 가야 했다. 백124 벌림이 좋다. 흑도 127로 침입해 판을 어지럽힌다. 백은 128 이하 버리고 계가를 맞추는 선택을 했다. 복잡하게 둔다면 128로는 135에 둬서 양쪽 모두 살리자고 할 수도 있었다. 실전은 137까지 좌하를 크게 가져간 흑이 만족스럽다. 147은 152에 먼저 둘 자리였다. 154까지 한...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호각지세 2021-09-28 17:46:51
흑51은 응수 타진이다. 57까지 흑도 호구로 진출한 모양이 괜찮아 보인다. 하지만 AI는 백 형세가 약간 좋다고 보고 있다. 하변에 흑 돌이 많지만 집은 아니기 때문으로 보인다. 흑59는 61에 죽죽 밀고 나가는 수가 싱겁다고 보고 비튼 것이다. 64는 참고도 백1로 막는 수가 가능했다. 27까지 예상 가능한 하나의 변화도다....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팽팽한 초반 2021-09-16 17:41:29
선택지가 있다. 실전은 백14·16이 가능했다. 20까지 정석으로 흑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백 의도대로 된 결과다. 흑33의 모자 씌움이 호방하다. 백은 아래쪽보다 위쪽 진출을 택했다. 흑도 37로 좋은 모양을 갖춰서 만족이다. 흑41은 좋은 타이밍이다. 백48은 참고도2 백1이 좋았다. 2에 끊기더라도 5가 좋은 수다. 9가...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김제나 8강 진출 2021-09-14 18:12:51
백은 방법이 없었다. 169도 그냥 187 연결이 나았다. 188까지 흑도 대마가 크게 잡혔다. 239·259는 261에 뒀다면 여전히 흑이 남는 형세였다. 백264가 날카롭다. 흑279가 마지막 패착으로 280에 뒀다면 미세한 승부였다. 288에 손이 돌아와 백이 대역전에 성공했다. 서로 대마가 잡히는 등 재미있는 대국이었다. (380수...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초반 접전 2021-08-10 17:36:00
인공지능 베스트, 일명 ‘블루 스폿’이기도 하다. 흑도 29 혹은 19에 받기에는 당한 느낌이기 때문에 17로 뛰어나간다. 20은 좋은 잽이다. 22로 인공지능은 참고도 백1·3을 결정하고 5에 지키는 수순을 추천하고 있다. 흑은 6으로 다가오는 수가 예상되며 여기서 백은 A로 나오거나 B로 기대기 전법 모두 가능하다. 실전...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잡을 수 없는 대마 2021-08-05 17:45:13
쉽게 안 된다. 백이 176으로 후퇴할 수밖에 없을 때 흑이 177을 따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흑179와 백180은 비슷한 크기의 끝내기지만 흑은 179가 더 맛이 좋다고 판단한 듯하다. 백이 180으로 살아갔기 때문에 흑도 귀에 가일수한다. 185에 이르러 형세는 스무 집 이상 벌어졌다. 더 해볼 곳이 없기 때문에 백은...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黑, 완벽한 마무리 2021-07-26 17:50:51
압박이다. 백152 이하 패를 한 것은 승부수다. 하지만 흑도 153 이하 159를 선수하면서 패를 하는 것이 준비된 수순이다. 주변이 워낙 두터운 데다 팻감도 많은 흑은 기분이 좋다. 결국 백은 174·176으로 물러나면서 살았다. ‘바둑은 져도 패는 지지 마라’라는 격언이 있는데, 여러모로 백은 억울한 상황이다. 이제는 흑...
[제25기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 마지막 전투 2021-07-22 17:39:33
수다. 백도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116으로 끊어서 반격한다. 흑도 117·119로 뚫는다. 115를 둘 때부터 준비한 수순으로 보인다. 124로 참고도 백1 이하 축을 몰면 패가 된다. 하지만 만패불청이기 때문에 백이 안 되는 결과다. 백으로서는 아쉬운 장면이다. 결국 백124, 흑125로 타협됐다. 백이 좌변에 살을 붙였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