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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 겁 많아서" 눈물 흘리더니…김호중 친모 아니었다 2024-07-11 10:14:43
"애가 겁이 많아서 그렇다. 너무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모여 있는 자리에서도 "있는 그대로 (기사를) 써달라. 제발 부탁이다"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실제 김호중의 어머니가 아니었다. 김호중의 모친은 이날 법정을 찾지 않았다. 해당 인터뷰 기사도 현재 삭제된 상태다. 김 씨의...
푸틴 딸들, 아버지 고향서 연설…러 권력층 2세 '쇼케이스' 2024-06-05 19:38:42
아버지 고향서 연설…러 권력층 2세 '쇼케이스' 5∼8일 상트페테르부르크국제경제포럼 참석…'후계 작업' 분석도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푸틴의 딸들'이 등장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5일(현지시간)...
남아공 '만델라당' ANC 연정 상대로 제1야당 DA 부상 2024-06-04 01:33:09
치른 총선에서 40.18%를 득표해 전체 400석 가운데 159석을 차지했다. 남아공 '민주화의 아버지'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배출한 이후 30년 내내 집권당의 자리를 지켜온 ANC가 총선 과반 득표에 실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81%를 득표한 DA는 지난 총선보다 3석이 늘어난 87석을 얻었고, 제이컵 주마 전...
남아공 '만델라당' 30년만에 단독과반 실패…연정 협상 개시(종합2보) 2024-06-03 03:50:43
"퇴진 불가"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을 배출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총선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서 30년 단독 집권의 막을 내렸다. 2일(현지시간) 남아공 선거관리위원회(IEC)는 최종 개표 결과 ANC가 전체 400석 가운데 159석을 차지했다고...
[남아공총선 D-2] 30년 단독집권 '만델라 당' 위태 2024-05-27 05:05:04
이번 29일(현지시간) 총선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단독 집권에 실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ANC는 남아공 민주화의 아버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몸담았던 정당으로, 지난 30년간 안정적인 지지로 집권해왔지만 이번엔 상황이 달라졌다. ANC는 1994년 총선에서 62.7%의 득표율로 처음 집권한 이래 66.4%(1...
'전쟁 생지옥' 가자 주민 3분의 2 "하마스 통치 끝났으면" 2024-05-17 11:59:00
파타를 몰아냈다. 더타임스는 많은 가자지구 주민이 전쟁과 관련해 이스라엘을 원망하고 있지만, 하마스에 대한 분노도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인 아타(39)는 더타임스에 "많은 팔레스타인 사람이 이제 전쟁이 끝나길 원하지만, 하마스의 잔혹한 통치도 두려워하고 있다"며 "하마스는 모든 것을...
자에 대고 그은 선 너머에 떠오른 가족의 얼굴 2024-05-13 18:13:55
입술을 칠할 무렵 한부열 작가(39)가 잠시 멈칫한다. 왼쪽부터 오른쪽 인물 순서로 색칠하는 본인만의 ‘루틴’이 깨진 것이다. 마음을 다잡은 한 작가는 이내 작품을 완성한 뒤 환히 웃으며 그림을 들어 올렸다. “부열이 그림. 잘했어요.” 지난 8일부터 서울 이촌동 노들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한부열의 개인전은 두...
경북 "자영업자에 출산휴가비 1200만원" 2024-05-13 17:58:56
예천에 사는 B씨는 친정 아버지가 갑자기 입원하자 아파트 1층에 있는 ‘우리동네 돌봄마을’에 아이를 맡기고 병문안을 다녀왔다. 기존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지만 우리동네 돌봄마을은 밤 12시까지 전문 교사가 아이를 돌봐준다. 학원이나 병원 이동을 돕는 ‘온종일자녀안심차량’이 늘...
가족과 전시회 여는 '자폐 스펙트럼' 작가 한부열 "희망을 나누고 싶어" 2024-05-13 10:20:53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열린 그의 전시는 어머니와 아버지, 여동생 등 도움의 손길로 완성된 '가족전(展)'이다. 이번 전시에는 30㎝ 자와 펜, 아크릴물감으로 그린 작품 30여점이 걸렸다. 커다란 콧구멍과 크고 맑은 눈, 특유의 밝은 색채로 그린 그의 인물화는 입체파 거장 피카소의 작품처럼 비현실적이면서도...
[특파원 시선] 남아공 여당 30년 집권 아성 무너질까 2024-04-26 07:07:00
줄곧 과반 득표로 집권한 아프리카민족회의(ANC)가 사상 처음 과반 의석을 잃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남아공 민주화의 아버지인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몸담았던 ANC는 30년째 장기 집권 중이지만 사상 최악의 전력난과 높은 실업률, 부패, 갈수록 커지는 빈부 격차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다. 작년부터 ANC의 지지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