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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엔 완성이란 없어…창작 당시 정신세계를 기록하는 과정" 2019-04-10 17:25:43
생일 맞아 39지금, 여기39展 개막…19점 선봬 [ 김경갑 기자 ] 오른손에 붓을 들고, 왼손은 쥐거나 휘저으면서 그림을 설명한다. 색채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싶더니 눈 깜짝할 순간에 형상과 비형상의 세계를 숫자로 명쾌하게 비유한다. 그림은 ‘1+1=2’가 되는 절충이 아니라 합쳐지면 무엇이든 다 되는...
20년간 꽃일기 쓴 할머니의 초대, 수선화·동백·매화·천리향…꽃잔치에 봄내음이 물씬 2019-04-07 15:07:42
39섬 택리지39 <33> 전남 신안 선도 뭍에서 불과 15분 거리의 뱃길이지만 선도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선도 갯벌은 세계적 자연유산이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다. 섬사람들은 그 갯벌에 기대어 살아간다. 한때는 면사무소가 있을 정도로 융성한 적도 있었지만 이제는 퇴락한 섬이...
그 여자, 몽환의 새벽에 눈을 뜨다…그 남자, 태초의 자연 속에 홀로 서다 2019-03-10 15:39:54
야생의 하이랜드가 나타났다. 가장 스코틀랜드다운 풍경, 아담과 이브가 살고 있을 태초의 과거로 달려갈 수 있을 것만 같은 길 위에는 그와 그녀, 그리고 스캇만이 있었다. 어떤 날은 스캇의 기름이 다 떨어져 가는 데도 주유소가 안 나와 전전긍긍할 때도 있었고, 또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지나가는 차 한 대도 못 만날 때...
숲길을 걷다가 카약에서 낮잠…자연이 숨쉬는 히로시마 2019-02-24 14:48:17
39혼슈의 툇마루39 일본 히로시마 일본의 혼슈, 시코쿠, 규슈 사이에는 좁은 내해가 하나 있다. 세토 내해라는 이름의 이 좁은 바다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사카, 후쿠오카, 오이타 등과 접한다. 그 사이에 아직 발길이 덜 닿은 보석 같은 여행지 히로시마현이 있다. 보통 원자폭탄 투하지라는 것부터 떠올리지만 알고 보면...
유아부터 중장년까지…LGU+ '세대별 킬러 콘텐츠' 완성 2019-02-12 18:08:54
등 자연풍경과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영상 32편도 담았다.메인 메뉴는 건강, 여행, 취미, 피플 등 카테고리별로 구성했다. 가령 여행 메뉴에서 ‘일본’으로 들어가면 다큐멘터리 ‘세계테마기행’ 가운데 일본 관련 회차만 모아 제공하는 식이다. 기존 서비스보다 글씨와 아이콘 등을 30%가량...
하늘빛과 환상의 콜라보…크로아티아의 '푸른 심장' 2019-02-10 15:08:26
절로 나온다. 눈에 보이는 도시 풍경이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풍경처럼 비현실적이다.여행의 기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진인데 이곳이라면 누구나 작품사진 몇 장을 얻을 수 있다. 고급 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하다. 작품은 장비가 아니라 장소라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준다.이곳에서...
미륵불의 下生을 기다리는 섬… 2019-01-27 15:14:33
39복바위 전설39에 情이 머물다 맛의 고장, 전라도 태생인 필자가 처음 경상도 통영에 매혹된 것은 오로지 음식 때문이었다. 통영이 전라도 음식에서 발견되던 개미진(감칠맛 나다의 전라도 사투리) 맛의 유전자가 경상도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경상도 음식은 맛없다는 편견을 깨뜨려준 도시 통영....
그 여자, 벨리즈의 느림에 빠지다…그 남자, 벨리즈의 바다를 즐기다 2019-01-20 15:50:32
39go slow39 “천국 그 자체였어. 바다 한가운데에서 거북이, 상어, 가오리와 함께 자유로이 헤엄칠 수 있는 지상 최고의 파라다이스! 세상 어디에도 그런 곳은 없을 거야.” 멕시코에서 만난 한 여행자, 3년째 세계여행 중이라는 그의 말 한마디에 달려가게 된 벨리즈의 키 코커(caye caulker). 계획에도 없던...
육지와 연결된 남도의 '섬 아닌 섬'…달마고도 오르며 人生道 찾다 2019-01-13 15:17:25
39두 개의 말39 같아 미황사 전설 살아 숨쉬고 17.5㎞ 달마고도 인상적푸릇푸릇한 채소 많고 기후 따뜻 싱싱한 보리 숭어, 싼값에 맛봐 해남은 다도해 바다와 연해 있지만 섬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모두 60여 개의 섬이 있는데 유인도가 7개, 나머지는 무인도다. 오늘은 임하도로 향한다. 임하도는 해남군 문내면의...
시끌시끌한 관광지는 잊어라…시간도 쉬어가는 '로마 속의 로마' 2018-12-16 15:18:34
바랜 건물, 아기자기한 샛길…나이 들되 늙지 않는 마을39테베레江 건너39라는 뜻의 마을 거리에서 본 평범한 사람들 소설 속 주인공 같이 느껴져카페서 에스프레소 한 잔 그들의 삶 속에 들어가는 듯 ‘로마(rome)’. 헤아려지지도 않는 역사의 웅장함을 떠안은 콜로세움 앞에 작은 티끌이 된 듯 압도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