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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상가 감리도 지자체가 선정…'카르텔' 차단 2023-12-12 18:53:07
감리 업무만 전담하는 전문법인을 도입해 감리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철근 누락 등의 원인으로 지목된 설계 책임 논란도 명확히 규정할 방침이다. 설계 업무는 건축사가 총괄하되 건축사가 작성하던 구조도면을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작성하게 해 책임 소재를 구분한다. 공공공사에만 적용하던 건설사의 설계검토...
공공주택 공급 'LH 독점' 깨고 민간과 경쟁…전관업체는 입찰 배제 2023-12-12 18:45:32
10조원 규모 발주 외부로 넘겨LH가 설계·시공·감리 등에 발주하는 규모는 지난해 9조9200억원으로 10조원에 육박했다. 이 과정에서 전관과 연관된 카르텔 구조가 형성되고 비리가 생겼다는 게 정부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LH의 업체 선정 권한은 대폭 축소한다. 설계 용역업체와 시공업체 선정 및 계약 체결 등을 조달...
민간건설사도 공공주택 짓는다 2023-12-12 18:41:33
이권 개입의 통로가 돼 온 설계·시공·감리업체 선정 권한도 외부 기관으로 이관한다. 주택에만 한정하던 지방자치단체의 감리업체 선정 대상을 상가와 빌딩 등 일반 건축물로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LH 혁신 방안’과 ‘건설 카르텔 혁파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4월...
성수대교 이후 30년간 '감리 강화' 같은 외침…제도가 문제일까(종합) 2023-12-12 16:35:15
설계하는 건축구조기술사가 감리에 참여하도록 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감리제도 재설계와 전관 혁파도 좋지만, 건설 현장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리·감독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하는 게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진유 경기대 도시교통공학과 교수는 "드론 촬영이나 360도 촬영으로 건설 현장을 찍어 철근이 제대로...
공공주택사업 민간에 전격 개방…'메기' 풀어 LH 독점 깬다(종합) 2023-12-12 16:11:31
설계·시공·감리 등 LH의 발주 규모는 연간 10조원에 달한다. 독점 상황에서 LH 부여된 공공주택 공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건설 과정에 대한 관리 소홀, 부실 감리, 품질 저하의 악순환이 나타났다는 게 정부 진단이다. LH가 공급한 공공주택 물량은 2013∼2017년 26만4천가구, 2018∼2022년은 28만4천가구다....
[일문일답] 국토부 "LH 집중된 권한·이권, 근본적 해소에 초점" 2023-12-12 12:18:43
또 감리 업체 선정 권한을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하게 되면 LH 전관 문제가 국토부 전관 문제로 바뀌는 것 아닌가. ▲ (김 차관) 다들 아시다시피 지금 건설 시장도 여의찮은 상황이고, 또 LH가 담당하는 공공주택 공급 부분이 시장에서 하는 역할이 지대하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바, 저희가 당초 검토했던...
공공주택사업 시행권 민간에 연다…민간 '메기'로 들여 LH 혁신 2023-12-12 11:37:58
설계·시공·감리 등 LH의 발주 규모는 연간 10조원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LH 부여된 공공주택 공급 규모가 갈수록 커지면서 건설 과정에 대한 관리 소홀, 부실 감리와 품질 저하의 악순환이 나타났다는 게 정부 진단이다. LH가 공급한 공공주택 물량은 2013∼2017년 26만4천가구, 2018∼2022년은 28만4천가구다....
'공룡 LH'에 칼날…이권 몰수하고 공공주택도 경쟁 2023-12-12 10:50:52
우대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보유하고 감리 업무만 전담하는 전문법인을 도입하는 등 감리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명확한 설계 책임 부여와 검증 체계 강화를 통해 부실설계를 방지한다. 설계 업무는 건축사가 총괄하되, 현재 건축사가 작성하고 있는 구조도면은 구조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구조기술사 등 전문가가 작성...
공공주택 건설에 민간 경쟁체제 도입...LH 독점 깨진다 2023-12-12 10:27:40
모두 분산하기로 했다. 설계와 시공은 조달청, 감리는 국토안전관리원이 맡게 돼. 또 2급 이상 고위 전관이 취업한 업체는 LH 사업 입찰을 원천 제한하기로 했다. 퇴직자 재취업 심사도 3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상 업체도 200개에서 4400개로 늘렸다.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부실한 구조설계에서 기인한 만큼...
"LH 혁신안, 안전불감증 개선 계기…분양가 상승 유발 우려도" 2023-12-12 10:00:07
카르텔 혁파를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감리를 선정하는 건축물을 확대하는 등 감리 제도를 재설계하고 설계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아울러 철근 배근 등 주요 공정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골재 이력 관리 시스템 등을 구축한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표된 방안이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