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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2019-02-01 14:23:52
옮김. 현대문학. 364쪽. 1만4천원. ▲ 왜 시계태엽 바나나가 아니라 시계태엽 오렌지일까? = 게리 덱스터의 제목으로 읽는 문학 이야기. 기원전 380년경 고대 그리스 고전부터 1990년대 미국 베스트셀러까지, 50편의 책 제목에 얽힌 비밀을 풀어내는 유쾌한 문학 에세이다. 저자는 장당 6∼8쪽의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의 글...
남다른 취향 공유…우리집으로 올래? 2019-01-25 17:42:19
독서다. 다루는 주제 역시 다양하다. 현대시, 고전문학 등 전통적인 주제부터 인공지능, 유튜브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소재도 다룬다. 기본적으로 유료 회원제다. 3개월 단위로 회원을 모집하고, 시즌마다 독서모임을 기획·운영한다. 취향에 따라 각자 다른 관심사를 공부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이 점점 늘고...
日문학 두 거장의 문학·삶에 관한 대담…'오에 겐자부로의 말' 2019-01-25 16:54:35
문학의 전승'에서는 세계 문학의 고전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문학의 전승을 논하고 작가로서 전망을 이야기한다. 특히 이들은 만년에 이르렀지만 계속 일하고 싶다면서 삶에 대한 커다란 열정을 드러낸다. 마지막에 다가갈수록 오히려 삶을 바라보는 시선이 또렷해지고 더 살아있음을 느끼는 노년의 역설은 독자들의...
'흰' '소년이 온다' 등 한강 소설 4편 6개국서 출간된다 2019-01-25 06:01:05
범위를 확장해 세계문학 안에서 한국문학의 독립적인 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재정비한다. 그간 당대 작가, 생존작가의 작품을 해외에 알리는 데 집중해 왔다면 올해부터는 해외 미출간 작가의 작품, 고전문학, 근대문학, 장르문학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장르를 다변화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30여편의 작품이...
[천자 칼럼] 중국식 과장법 2019-01-18 18:02:27
가지 않는다. 중국 고전 장자(莊子)에 이렇게 묘사된 대붕은 웅지와 큰 인물의 의미로도 쓰인다.철학·사상서만이 아니다. 중국의 고전 문학에도 과장이 적지 않다. 시선(詩仙)으로 추앙받는 이백은 ‘백발삼천장(白髮三千丈)’이라는 표현을 남겼다. 근심 속에 긴 흰머리와 함께 덧없는 늙음을 한탄한 시,...
위기 맞은 마크롱…참모진도 줄줄이 사임 2019-01-08 19:51:18
꼽히는 파리고등사범학교(ENS)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한 학자 출신인 포르는 마크롱 대선 캠프를 거쳐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을 지냈고, 작년 9월 홍보수석에 발탁됐다. 포르는 마크롱의 절대적 신임을 받아온 최측근 인사로 꼽히며 유려한 글솜씨로 이름이 높다. 그가 몇 주 전 사임 의사를 밝히자 마크롱 대통령은 그를...
[신간] 성벽 앞에서·이슬라 2019-01-08 06:01:04
권력 전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경원 옮김. 문학동네. 240쪽. 1만4천500원. ▲ 유년시절 =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의 첫 작품. 톨스토이 자전적 소설로, 러시아 고전 문학에서 가장 중요한 걸작 중 하나로 꼽힌다. 톨스토이 전집 번역 사업을 추진하는 뿌쉬낀하우스 출판사가 새롭게 한국...
[신간] 독일 교양 이데올로기와 비전 2019-01-04 11:34:35
저자는 "독일 음악과 철학, 문학과 역사학 흐름의 공통된 본질은 인간 정신의 내면성을 향한 치열한 정념"이라며 "이러한 정념은 인간의 바람직한 심성과 덕성이라는 독일적 교양의 이념으로 엉켜 굳어졌다"고 말한다. 길. 398쪽. 2만8천원. ▲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 박영욱 지음. 칸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마크롱의 '입' 최측근 홍보수석 사임키로…위기 가중 2019-01-03 19:39:14
꼽히는 파리고등사범학교(ENS)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한 학자 출신으로, 마크롱 대선 캠프의 홍보담당으로 일한 뒤 대통령 연설기록비서관을 거쳐 작년 9월 홍보수석으로 발탁됐다. 마크롱의 절대적 신임을 받아온 최측근 인사로 꼽히며 유려한 글솜씨로 이름이 높다. 포르가 몇 주 전 사임 의사를 밝히자 마크롱 대통령은...
2019년 문학계 부흥 이어갈까…여성작가 강세·중견 작가도 저력 2018-12-27 06:01:00
한국현대문학사에 문학적 좌표를 굵직하게 아로새긴 작가들의 대표 작선을 모은 '문지작가선'(최인훈·서정인·김승옥·조세희·이청준·윤흥길 등)을 선보인다. 뚜렷한 하나의 테마로 문채와 문체에서 독보적인 성취를 이룬 창작자들의 글을 모은 문지산문선(김현·김혜순·김소영·이광호)도 독자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