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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의대열풍 주목…"급여·안정성에 끌려 반도체마저 외면" 2024-02-19 17:05:21
이날 전공의들이 무더기로 사표를 내자 보건복지부가 진료유지명령을 내리는 등 정부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의 대립도 전했다. AFP통신은 이 소식을 보도하면서 "한국은 선진국 중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적은 국가 중 한 곳"이라며 "정부는 부분적으로는 빠르게 고령화되는 사회에 대처하기 위해 의사 수 증원을...
쌍둥이 출산·암수술도 연기…전공의 집단사직에 환자 '발 동동' 2024-02-19 15:24:53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애초에 응급실은 문제가 많았고 동료들이 언제든 병원을 박차고 나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소아응급의학과 세부 전문의의 꿈, 미련 없이 접을 수 있게 됐다"며 "(의료 현장으로) 돌아갈 생각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움직임은 전국적으로...
"의사들 나오는 거 안 볼래요"…드라마·유튜버도 '직격탄' 2024-02-19 15:11:11
집단으로 사직서를 냈다고 알려지면서 국민적인 반감도 고조되고 있다. 의사들이 등장하는 드라마와 콘텐츠에도 반감을 드러내는 이들이 적지 않다. 국내 주요 대형 병원으로 꼽히며 '빅5'로 불리는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전원은 19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심근경색 앓으면 9년 내 당뇨병 등 다른 질병 발생 위험 크다" 2024-02-19 09:15:29
교수 연구팀이 영국 국민 보건 의료 서비스(NHS) 산하 299개 의료기관에서 2008∼2017년 사이에 입원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환자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가운데는 최초의 심근경색으로 입원한 43만3천361명(평균연령 67세, 남성 66%)이 심근경색 후...
의대정원 확대 "긍정적" 76%…반대는 16% 불과 2024-02-16 18:08:48
의사 수 부족·공급 확대 필요(40%), 국민 편의 증대·의료 서비스 개선(17%), 지방 의료 부족·대도시 편중(15%), 특정과 전문의 부족·기피 문제 해소(4%) 등이 꼽혔다. 지지하는 정당이 국민의힘인 응답자의 81%, 더불어민주당인 응답자의 73%가 긍정 평가해 여야 지지자 간 이견도 없었다. 부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의료...
근로복지공단, '환자불편 최소화 위한 비상진료 준비상황 현장 점검' 2024-02-14 19:55:32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공공병원으로서 국민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근로복지공단은 전국 10개 병원 중 종합병원·병원급의 9개 소속병원(인천, 안산, 창원, 대구, 순천, 대전, 태백, 동해, 정선)이 관할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협조해 개별 비상진료계획을 수립했고, 상황 발생 시 관할 시·도의 비상진료체계에...
"의대 증원땐 응급의료 현장 떠날 것" vs "의사들 총파업 명분 없다" 2024-02-12 18:38:35
그 재앙적 결과가 국민의 몫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2000년 의료대란 당시 한 중환자가 치료 지연으로 사망한 사례를 들며 “그런 비극이 다시 생겨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생명이 희생돼도 정부 탓, 정확히는 김윤(의대 증원 주장 서울대 교수)·박민수(보건복지부 2차관)·윤석열(대통령)의 책임"이라고...
"겁주면 지릴 줄 알았나" 막말 쏟아내는 의사들 2024-02-12 06:18:41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의대 증원에 지속해서 반대 의견을 피력하던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고 일축한 뒤 2000년 의약분업 당시의 혼란이 재현될 수 있다고 엄포를 놨다. 그러면서 "(정부가) 의사들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것 자체가 어이없을 정도로 어리석은 발상이고, 문제는...
"젊은 의사가 없다"…빨라지는 고령화 시계 2024-02-11 07:21:19
빨라짐에 따라 이런 현상을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연령별 의사 비중의 변동률을 그대로 적용했을 때 2035년이면 70세 이상 고령 의사 비중이 전체의 19.8%가 될 것으로 본다"며 "결국 10명 중 2명의 의사가 70세 이상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인구 고령화로 의료 서비...
尹정부 최우선 교육개혁 과제에 국민 34% '늘봄학교' 2024-02-10 08:08:40
국민 인식은 다른 설문 문항에서도 나타났다. 유·초·중등 교육정책에서 향후에도 강조되어야 할 정책을 묻는 문항에는 '방과 후 돌봄정책 확대 및 서비스 강화'와 '인성교육 활성화'를 꼽은 응답자가 각각 20.0%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자녀가 있는 응답자만 놓고 보면 '방과후 돌봄정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