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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주재 러 대사 "김정은 비핵화 결단…단기간에 이뤄질 수도" 2018-07-25 09:44:25
것, 즉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확실히 포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체고라 대사는 "우리가 지금까지 보지 못한 것은 두 번째 로드맵"이라며 "나는 우리의 우방인 북한이 여태껏 두 번째 로드맵에 친숙해질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강한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전체 프로세스를 이해하지 않고서 이미...
北매체 "日, 대세에 역행할수록 역사의 기슭으로 밀려나" 2018-07-23 19:49:28
총련을 말살하기 위해 재일조선인 운동의 명맥을 이어나갈 새 세대들에 대한 민족교육을 허무는 것을 주요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의 가증되는 대조선(대북) 적대시 책동, 반 총련 소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 당국의 차후 움직임에 대해서도 예리하게 주시해볼...
北 CVID 거부에 FFVD로 선회한 美, 비핵화 돌파구 열까 2018-07-05 10:59:09
북한은 자국을 적대시했던 부시 행정부 때부터 써온 용어인 CVID로 압박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지만, 미국의 핵위협이 제거돼야 북한도 비핵화가 가능하다는 기존 주장과 배치되는 CVID를 수용할 수 없었던 셈이다. 그런데도 트럼프 미 행정부는 '관성'에 따라 6·12북미정상회담 공동성명에 'CVID'라는...
조선총련 "日, 北수학여행 다녀온 조선학교 학생 기념품도 압수" 2018-06-29 17:08:49
일본 정부가 대화 의사를 보이면서도 뒤로는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조선 총련은 "아이들의 순진한 마음을 밟아 뭉개는 극도로 악질적이고 비인도적인 행위"라며 "부당한 독자제재의 이름으로 행하고 있는 일본 당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행한 폭거"라고 비판했다. bkkim@yna.co.kr (끝)...
北, 日에 과거청산 촉구…"과거 덮고 미래로 갈 수 없다" 2018-06-29 09:25:27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일본을 향해 과거청산과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하며 "과거를 덮어두고 미래로 나갈 수 없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죄악의 과거를 덮어두고는 미래로 나갈 수 없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이 평양 문턱을 한사코 넘어서고 싶다면 역사 앞에 성근(성실)하고 책임적인 자세를 취해야...
北통신 "日, 적대정책 철회·과거청산으로 평화 진정성 보여야" 2018-06-25 17:20:30
대북 '적대시 정책' 철회와 과거청산을 통해 평화에 대한 '진정성'을 보이라고 거듭 촉구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평화를 바란다면 평화적인 행동 논리를 따라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을 향해 "재침을 노린 대규모 군사연습과 무력증강 책동을 걷어치우고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미 국방부 "UFG·한미해병대 연합훈련 무기한 중단"(종합) 2018-06-23 09:46:28
위해 미국이 대북 적대시 정책을 해소하는 첫번째 조치로 주목받았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을 북침을 위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비핵화 협상을 위해 상호 적대 행동부터 중지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해왔기 때문이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직후 기자회견에서 북미 사이에 '선의의...
北신문 "日, 과거죄악 국가책임 인정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2018-06-22 07:46:18
과거 죄악을 청산하려 하지 않고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을 집요하게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이 격변하는 현실에 따라서려면 과거 죄악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인정하고 무조건 배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기리기 위해 뉴욕 맨해튼 시내 뉴욕한인회관에 세워졌던...
조선신보 "트럼프, 단계별 동시행동 원칙 밀고 나가야" 2018-06-21 11:11:32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조선신보는 "조선을 적대시하고 조미수뇌회담의 성공을 바라지 않는 세력들은 조선이 제재와 압박에 굴복하여 회담장에 나왔다고 하면서 '북조선의 완전하며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가 회담의 주된 의제가 되는 것처럼 여론을 오도하였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연합시론] 北 비핵화 행동 화답하고, 中 건설적 역할 증명해야 2018-06-19 17:44:54
군사적 측면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시 행동을 해소하는 첫 번째 조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회담 당일 기자회견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한미 양국의 협의를 거쳐 예상보다 빨리 방침을 확정한 것으로 북미 정상의 신뢰를 다지는 적절한 시점의 발표로 받아들여진다. 이 조치에 대해 북한 핵 폐기가 이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