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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포럼] 고교생 인턴 '제1 저자'와 학계의 분노 2019-08-25 17:18:45
후보자의 딸이 제1 저자로 등재된 대한병리학회 학술지 논문을 구해 읽어봤다. 가짜뉴스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혹을 제기한 기사가 아니라 팩트로만 판단하기 위해서다. 제목 ‘eNOS Gene Polymorphisms in Perinatal Hypoxic-Ischemic Encephalopathy’만 봐도 온갖 난해한 의학용어뿐이다. 선행 논문을 분석만...
"조국 딸 논문, 문제 없어" 이재정 교육감, 네티즌 비난 쏟아지자 한 말 2019-08-22 17:46:19
이 교육감은 "학술지에 기고하는 것은 학술지의 권위에 따라 아주 엄격한 등재기준과 심사과정이 있어서 그야말로 대단히 어렵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학술지의 경우 국제적인 기준에 올라 있는 학술지도 있지만 국내에서만 통용되는 학술지도 있다. 학술지의 등재는 학술지 권위에 따라 결정되는...
소아과의사회 "입시 부정" 檢에 조국 고발 2019-08-22 17:31:25
논문 등재가 고려대와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해 당시 친권자인 조 후보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대한의학회는 22일 오전 긴급이사회를 연 뒤 입장문을 통해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과 국제 의학학술지 편집인위원회 저자 자격 기준에는 논문 작성 기여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대한의학회, 조국 딸 의학논문에 "'제1저자' 자격 의심스러워" 2019-08-22 15:44:31
시기를 고려하면 해당자(조씨)가 제1저자로 등재된 것이 저자 기준에 합당한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조씨는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된 해당 연구의 연구기간이 종료된 2007년 6월 이후에 해당 연구소에 인턴으로 들어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의학회는 "의학회 산하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의 '의학논문...
유성엽 "조국 사태는 2030에 대한 모욕이며 배신" 2019-08-22 10:00:11
인턴 참여하고 학술지 수록된 의학논문에 제1저자 등재됐고, 이 경력이 대학입학 과정에서 제출됐다고는 언론 보도를 소개하며 “의혹을 넘어 사실로 굳어져 버렸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단순히 조국 후보자 개인 비리가 아니라 대한 입시제도를 농단하고 교육계와 학계를 우롱한 것”이라며...
고대생들 촛불집회 예고한 사연 보니…"제2의 정유라 조국 딸 학위 취소" 2019-08-21 19:59:04
촛불집회 찬성에 투표해주셨다"며 "이번주 금요일 촛불집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앞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딸 조 씨는 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09년 국제전문학술지(SCI)인 대한병리학회지에 등재된 논문에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이듬해인 2010년 3월 고려대 이과계열 수시전형에...
조국 딸로 다시 주목받는 '금수저 전형'과 교수들의 '품앗이' 지원…여전히 성행 2019-08-21 16:24:11
학술지에 등재된 논문의 제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다. ◆조국 딸, ‘금수저 전형’으로 입시 치러 조씨는 2010년 입학사정관제도(현 학생부종합전형)를 통해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에 합격했다. 조씨가 지원한 전형은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 없이 어학성적과 학생부...
"자녀 '입시비리 종합판'…조국 후보자 사퇴해야" 2019-08-20 18:05:39
참여해 작성한 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된 이후 고려대 이공계 수시전형에 합격한 사실이 알려져 특혜 논란이 일었다. 인턴십으로 약 2주간 참여한 고교생이 학술지 등재 논문 1저자가 된다는 게 상식선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방식으로 대학 교수 자녀가 수시전형에서 특혜를 받는다는 지적이 나오자...
조국 딸, 유학 간다며 '논문 1저자' 된 후 스펙 활용해 고려대 합격 2019-08-20 16:34:31
인정돼 학회지에 등재되면 연구 실적에서 다른 공동저자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 장 교수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조씨가 부끄럽지 않을 만큼 열심히 해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데 문제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당시 조 후보자가 누군지도 몰랐다”면서도 “자녀가 같은...
조성욱 "재벌은 성공한 맏아들…동생들에 보상해야" 2019-08-11 18:17:12
국내학술지 등재 논문 기준으로 7건이 올라, 이후 16년간 이름을 올린 6건보다 많다. 외환위기 직후였던 만큼 주전공인 기업 지배구조 및 규제 분야에서 환란의 원인을 밝히는 데 주력했다.그는 1999년 ‘한국 기업의 수익성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재벌의 관계 회사에 대한 투자가 자본 효율성을 낮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