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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모독말라"→윤희숙 반격→진중권 되치기…'전태일 공방' 가열 2020-11-14 15:24:44
하지만 진중권 교수는 윤희숙 의원이야말로 시장만능주의 이념에 빠졌다고 되받아쳤다. 지난 13일 윤희숙 의원 발언을 공유하며 “이런 소리 하는 데에 왜 전태일을 파느냐. 저러니 저 당(국민의힘)은 답이 없는 것”이라고 했던 그는 14일 윤희숙 의원이 다시 쓴 글에 대해서도 “자기 ‘이념’이나 반성을 하든지. 아직까...
[음악이 흐르는 아침] 레오 들리브 - 발레 '코펠리아' 2020-10-20 17:26:53
만능주의 혹은 외모지상주의를 풍자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오늘날에도 새로운 해석이 가능한 발레라고 하겠다. 사실 레오 들리브가 작곡한 음악만 듣고 있어도 행복해지는 걸작이다. 그는 음악사에서 빛나는 거장은 아니다. 하지만 러시아의 거장 차이코프스키가 발레음악에 관한 한 들리브를 모델로 삼았다고 직접 밝혔을...
한경연 "환노위 고용노동법안 73%는 기업 부담주거나 규제 강화" 2020-10-19 07:58:49
개선보다 법과 규제를 앞세우는 규제 만능주의 법안들도 환노위에서 다수 발의됐다고 꼬집었다.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 대상을 직장 밖 제삼자로 확대하거나 고용 형태 공시제도의 공시 대상을 평균임금, 업무 내용 등으로 확대하는 법안들이 대표적이다. 마지막으로 한경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與 만난 박용만 작심발언 "병든 닭 몇 잡자고 투망 던지나" 2020-10-14 13:45:29
20대 국회 때부터 많이 논의가 됐던 법이다. 나름대로 검토를 많이 한 법"이라며 "민주당에선 정기국회에 반드시 해야 할 과제라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법이 만능주의가 아니고 법이란 게 현장서 잘 되는 게 가장 좋은 법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현장에서...
"밀어붙이면 끝인가"…쏟아지는 기업 규제 2020-09-28 17:41:29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이 쏟아집니다. 기업들 입장에서는 생사가 걸린 법안들이 별다른 논의 없이 급물살을 타면서, 야당 내부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옵니다. <인터뷰>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우리 기업들 이미 세계화된 기업들이다. 어떤 나라도 채택하고 있지 않은 것은, 우리나라만 채택하겠다는 것은 반기업 정서에...
총수 지분 '0%'인데…사익편취 도구라는 정부 2020-09-27 17:44:40
통해 부당이익을 거두는 행위를 규제한다’는 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총수일가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358개 기업의 내부거래가 증가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규제 만능주의 사고’라고 평가했다. 전삼현 숭실대 법학과 교수는 “내부거래에 편견을 갖고 사전 규제부터 도입하는...
기업규제 몰아치는 와중에 임원들 불러…이재갑 장관 "노조법 개정에 협조하라" 2020-09-25 17:12:37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처벌 만능주의’라고 비판했다. 손 회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처벌을 높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사후 처벌보다는 선진국들처럼 사전 예방적 패러다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선 정부가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외에 선택근로제 ...
사업주 산재 처벌수위…한국 '세계 최고' 수준 2020-09-25 17:03:06
“문제가 생기면 처벌부터 하고 보자”는 ‘처벌 만능주의’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6개월) 일본(6개월) 독일(1년) 영국(6개월)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 사업주 처벌규정 상한선이 지나치게 높을 뿐 아니라 징역 하한선까지 두고 있다는 이유다. 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대표이사가 수많은 국내 사업...
[책마을] 위기의 자본주의…"조세부담 낮추고 공교육 질 높여야" 2020-09-24 18:06:42
금전 만능주의, 금권 정치 우려가 있다. 저자는 “자본주의가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는 자유 성과주의적 자본주의가 좀 더 진보적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다. 그 대안으로 ‘대중적 자본주의’를 제시한다.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산층의 조세 부담을 줄이고, 공립학교의 질을 높여 교육 분야의...
망치 두드리면 법인가, 정기국회 관전 '세 가지 포인트' [여기는 논설실] 2020-09-17 10:01:58
만능주의가 어디까지 갈 것인가. 둘째, 여당에서 비롯된 ‘국정감사 축소론’이다. 코로나 확산 방지라고 이유를 대지만 아무래도 정부 봐주기를 위한 핑계 같다. 셋째, 예산심의 기능이다. 4년째 이어지는 ‘초슈퍼예산’과 이른바 ‘4차 추경’이 겹쳐 있는 데 제대로 심의될지 지켜볼 일이다. 나무망치 두드리면 법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