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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권력·자본의 불균형…엽기적 조형미술로 들춰냈죠" 2018-10-24 17:26:17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얼굴의 껍질을 벗긴 작품, 실제 크기의 돼지를 천장에 매달아 도살장 같은 전시장 분위기를 연출한 작품, 고통스러운 얼굴조각 등을 쏟아내며 인종차별, 생명, 사회구조에 관한 문제들을 다뤄왔다. 4년 만에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미군 병사인 백인과 흑인을 모델로 한 작품을 비롯해 얼굴 조각,...
"나무와 숲을 빛과 그림자로 나눠…현실·환상, 물질·정신을 녹여냈죠" 2018-10-10 18:40:16
사실주의 대가 주태석 교수, 내년 정년퇴임 앞두고 개인전 [ 김경갑 기자 ] 1970년대 후반만 해도 단색조의 추상미술이 국내 화단을 압도했다. 당시 작가들은 추상화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인식했다. 그러나 주태석 화백(64·홍익대 교수)은 시대를 반영하지 못한 채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추상화가...
"아름다움엔 관심없어요, 불편한 미술로 더나은 세상 만들고파" 2018-10-10 18:37:06
극사실주의풍은 유지한 채, 인간과 사회 구조를 향한 비판을 이어간다. 지하 '불평등의 균형(누가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었는가!)'은 평택 미군기지의 백인과 흑인 병사를 모델로 한 작품이다. 작가는 백인 미군의 몸에는 흑색을, 흑인 미군에는 백색을 칠함으로써 피부색에 따른 인종차별 문제를...
광주비엔날레 호평 속 개막 한 달…관람객 14만명 2018-10-07 14:00:58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전에 대해 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광주비엔날레는 한 달가량 남은 기간 더 많은 관람객이 전시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 관계자는 "개막 한 달을 기념해 네이버 예매 예약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남미의 피카소' 페르난도 보테로 작품展 2018-09-27 17:09:25
문제가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사실주의 경향도 엿볼 수 있다.국내 초대전 형식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에는 1980년대 이후 최근까지 제작된 회화 15점이 걸린다. 뚱보 여성을 비롯해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남자, 커피포트가 있는 정물 등 라틴문화를 통해 보테로의 총체적인 예술 세계를 조명할 수 있는 기회다.김경갑 기자...
광주비엔날레 추석 연휴 '특수'…관람객 2만5천여명 몰려 2018-09-26 17:25:33
있는 '북한미술: 사회주의 사실주의의 패러독스' 섹션에도 생소한 북한미술을 보려는 이들로 붐볐다.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 전역에서 11월 11일까지 펼쳐진다. b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박경리문학상에 미국 작가 리처드 포드 2018-09-20 00:00:01
일상적 삶의 사실주의를 높이 평가하였고, 그의 작품에 담긴 서사적 흐름의 메시지에 감동하였다. 그의 작품은 비영웅적 삶 속에 있는 영웅적인 삶을 보여준다. 그것은 거대 서사가 없어진 곳에서 찾아낸 작은 거대 서사이다"라고 평했다.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에서 태어난 포드는 캘리포니아대학에서 문학 석사학위를 받고...
서울대 동창회 '평화, 꽃이 피다'展·정광복 옻칠화展 2018-09-07 17:10:09
꾸몄다"며 "북한 작품은 남한과 다르게 사회주의적 사실주의 창작 방법에 기초해 사상성과 예술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 중국에서 옻칠예술을 공부한 작가 정광복이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인사아트에서 10일까지 '칠(漆)흑에 새긴 빛 - 옻칠화' 전을 연다. 전통 공예기법인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
"선입견 넘어 공감으로"…미리 본 광주비엔날레 북한미술전 2018-09-06 16:26:23
미술:사실주의의 패러독스'전이 프레스 오픈을 위해 잠시 문을 열자 전시실 안이 취재진과 관람객들로 금세 붐볐다. 북한 그림에 대한 선입견을 떨칠 것을 강조한 소개 글을 읽고 전시실에 들어서면 북한 그림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대형집체화가 단박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새물길이 뻗어간다'란 제목의 이...
'상상된 경계' 광주비엔날레, 66일간의 대장정 출발 2018-09-06 12:26:47
: 사실주의의 패러독스' 전을 기획한 문범강 미국 조지타운대 교수는 "북한미술이 '사회주의 사실주의' 예술 사조에서 독보적인 위상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묵채색화인 북한 조선화는 동양화의 틀을 깨고 나와 섬세한 묘사와 다양한 표현법으로 독창적인 미학을 성취했다"며 "입체감, 특히 인물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