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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전기요금 오른다 2020-12-17 15:00:01
정부는 "유가가 급격히 오르더라도 산업계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인상폭을 제한하겠다"고 했지만, 고유가로 어려운 기업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 생긴 것은 사실이다. 기후변화 관련 비용으로 인한 전기요금 인상폭을 최소화하려면 에너지정책 전반을 전면 재수립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예컨대 태양광은...
'탄소중립' 찬성해도 '흑백영상 시대'로 갈 수 없다 [여기는 논설실] 2020-12-11 09:30:01
탈원전 로드맵도 조정 못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면 어떤 반응이 나왔을까? 수긍하는 국민이 훨씬 많았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할 때 탄소중립보다 탈원전에 집착하면서 모든 게 꼬이고 말았다는 것은, 그래도 말이 통한다는 환경단체들의 냉철한 지적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이루기...
[안현실 칼럼] 규제공화국의 완성판인가 2020-12-10 17:57:55
그동안 산업계를 대변한다던 산업부는 내부 무능력 탓도 있겠지만, 탈(脫)원전을 앞세운 정치에 초토화돼 버린 형국이다. 이런 가운데 상법·공정거래법 개정안, 금융그룹통합감독법 제정안 등으로 법무부·공정거래위원회·금융위원회 등 기존 규제당국의 권한은 더 세지게 생겼다. 게다가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 발생 시...
한수원, 원전해체 포럼 개최…佛 원자력기업과 협약 체결 2020-12-04 10:02:37
주요 국가들이 원전해체 경험과 현안을 공유했다. 원전해체 분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됐다. 산업계 분야에서는 코네스코퍼레이션의 '원전해체 상세비용평가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 및 분석 툴 개발'이, 대학(원)생 분야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승훈 씨(수상대표)의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안현실 칼럼] 언제부터 시민단체가 최고권력 됐나 2020-11-26 17:53:35
활용한다는 의미”라며 “탈원전 정책과 배치되거나 기존 정책을 재논의해야 한다는 게 아니다”라는 것이었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일반 국민의 의견과 산업계의 목소리도 수렴해 다양한 대안을 논의해야 하는 대통령자문기구마저 탈원전 앞에선 뱉은 말도 바로 거둬들여야 하는 무서운 세상이다. 원전은 절대로 미래...
대통령 자문기구 "원전정책 고정불변으론 2050년 탄소중립 어렵다" 2020-11-23 17:23:19
산업계에 부담이다. 전기요금 인상은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전기요금이 급격히 인상되거나 수시로 변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상한선 등 소비자 보호장치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번주 중 이 같은...
"경유세 인상·15년내 내연車 퇴출"…文 '탄소중립' 청사진 나왔다 2020-11-23 12:00:03
인상이 현실화되면 일반가정뿐 아니라 산업계도 타격은 피할 수 없다. 전기요금 인상은 제조업 등의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제품의 가격 경쟁력 하락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환경 관련 각종 위원회 통폐합해야"국가기후환경회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적 체질개선도 촉구했다. 한·중·일 동북아 미세먼지-기...
세계 에너지 화두 된 '탄소중립'…외국은 어떻게 하고있나 2020-11-21 10:23:03
본격 시행을 앞두고 수개월간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프란스 팀머만 EU집행위 부위원장을 담당으로 임명해 설문조사를 벌이고 전문가 워크샵을 열었다. 유럽은 학계와의 연구 협력도 활발하다. 각 산업 부문에 대한 타당성 연구는 기본이다. EU집행위는 탄소중립 계획의 효율성을...
"태양광·풍력 의존 땐 100조원 더 들어…脫원전 수정해야" 2020-11-18 17:24:03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원전 없이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은 불가능하다”며 “탈원전 정책을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력 공급 안정성뿐 아니라 비용도 문제다. 지난해 원전의 정산단가는 ㎾h당 58.31원으로 신재생에너지(㎾h당 99.98원)의 절반 수준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재생에너지가 급증하면 전기요금...
한전 또 억지…"흑자는 탈원전 괜찮다는 증거" 2020-11-12 14:40:18
"원전으로 생산한 값싼 전기를 더 많이 구입한 게 한전의 흑자폭 확대에 기여했다"고 지적했다. 전력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전 실적에는 유가와 탈원전을 포함해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다는 게 상식"이라며 "유가 요인이 컸다고 해서 지난해 적자에 탈원전의 영향이 없다는 건 일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