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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나면 재택치료자는?…"외부로 대피 가능" 2021-12-15 17:19:24
지침을 지자체에 알렸다. 그러면서 "전담공무원은 자가격리자와 재택치료자의 안전과 건강상태, 격리장소 이탈과 복귀 여부 등을 긴급히 확인해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앞서 재난안전 당국은 작년 집중 호우가 발생했을 때에도 이런 내용을 지자체에 안내했었다. 다만 이런 방침이 관련 지침에는 명확히 표시가 되지 않아...
장관도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바람막이 조직' 만들어 2021-12-14 17:25:16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부처 공무원이 중대재해를 당하면 장관이 1년 이상 징역 등 형사 처벌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대재해법 주무부처인 고용부가 ‘수장 바람막이 조직’을 설치하고 나서면서 기업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커지고 있다. 1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부는 최근 본부...
[단독] 장관도 '중대재해법' 처벌대상…전담 조직 만든 고용부 2021-12-14 14:00:01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부처 공무원이 중대재해를 당하면 장관이 1년 이상 징역 등 형사 처벌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중대재해법 주무부처인 고용부가 ‘수장 바람막이 조직’을 설치하고 나서면서 기업들이 느끼는 압박감은 커지고 있다. 14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용부는 최근 본부...
[사설] 해설서도 '알아서 지키라'…중대재해법 연기가 답이다 2021-11-17 17:11:50
공무원들의 재량적 해석 여지와 그에 따른 법적 분쟁 소지를 남겨두고 있다. 기업주들이 ‘바람막이’가 돼 줄 전·현직 고용부 관료들을 경쟁적으로 영입하는 것이나 로펌과 노무사들이 관련 특수를 노리고 해당 인력 채용을 서두르는 것이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처벌보다는 예방에 중점을 두고...
[이건호 칼럼] '2030 비정규직' 양산한 일자리 정부 2021-11-01 17:16:15
5년 정권의 비정규직인 상당수 ‘어공’(어쩌다 공무원)들의 무지와 아집이 부른 참극이기도 하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 치명타였다. 2018~2019년 2년간 27.3%나 오른 최저임금 급등의 충격이 채용시장을 뒤흔들었다.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5.1% 오른 시간당 9160원으로 주휴수당을 감안하면 1만1000원에 이른다....
[시론] 탄소중립법, 환경단체만 이득 본다 2021-10-13 17:17:39
필요하고, 대규모 예산이 소요된다. 공무원이 늘어나는 만큼 규제도 늘어나, 정부가 지향하는 ‘공무원 공화국’이 성큼 실현될 것 같다. 한편, 탄소중립정책 이행으로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기 위해 협동조합 및 사회적협동조합 활동을 행정적·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고 돼 있다(제52조)....
용혜인 "최근 4년간 노동재해로 사망한 사람 1만명 넘어" 2021-10-11 05:10:00
1만19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사망자를 집계하는 산재 사망자(8천181명)보다 2천14명(24.6%) 많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은 기본적으로 모든 근로자에 적용되지만 공무원 재해보상법, 군인재해보상법, 선원법, 어선원 및 어선 재해보상보험법, 사립학교교직원 연금법에 따라 재해보상이 되는...
유리천장 깨지는 인사혁신처 2021-10-06 17:54:08
발탁됐다. 지난해 말에는 공무원 노사교섭을 담당하는 노사협력담당관으로 여성인 권영아 과장이 처음 임용됐다. 신현미 인사혁신기획과장, 안보홍 성과급여과장, 강수진 재해보상정책담당관, 구혜리 인재기획담당관도 여성 주무과장으로 인사처의 핵심 업무를 관할하고 있다. 주무과장은 상급자인 국장이 자리를 비웠을 때...
기업 옥죄는 5敵에 신음…"해외보다 국내 리스크 더 커져" 2021-10-06 17:05:55
현 정부 들어 100만 명을 돌파한 공무원 숫자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3) 신산업은 기득권 이익집단에 막혀‘원격의료’는 코로나19 사태로 도입 필요성이 커졌지만 의사와 약사들의 반발에 부딪혀 진퇴양난이다. 대한약사회는 원격으로 약을 배달해주는 스타트업인 닥터나우를 ‘약물 오남용을 조장한다’며 약사법...
[사설] 시행령도 모호한 중대재해법, 기업만 골탕먹게 됐다 2021-09-28 17:07:33
재해처벌법처럼 입법 초기부터 시종일관 관련 당사자의 우려와 불만, 비판과 반대가 많았던 법도 흔치 않을 것이다. 산업안전을 강화하고 사업장 사고를 막자는 취지야 누가 부인하겠는가. 하지만 현실을 무시한 채 처벌 일변도로는 문제해결이 어려운 게 인간 사회다. 더구나 모법(母法)에 이어 시행령에도 해석과 평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