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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김환기 대규모 기획전…100여점 전시 2018-05-02 15:52:17
작품활동과 삶을 보여준다. 유은경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환기 작품 세계의 참모습을 확인하고, 도전 정신과 자연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추상 회화 작업에 이르기까지 여정을 천천히 살펴보길 제안한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한국의 서정성을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언어로 승화시켜 독자적인 예술...
부처님오신날 맞아 상경한 상주 용흥사 괘불 2018-05-02 15:03:52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석가모니불은 우리가 사는 세계의 교주로, 몸에서 영롱한 빛을 발한다"며 "약사불은 질병과 고통이 없는 유리광세계를, 아미타불은 즐거움만이 가득한 극락세계를 다스린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람들은 세 부처를 보며 살아서는 무병장수하고 죽어서는 극락왕생하기를 기원했다"며 "현존하는...
금보다 귀했던 물질, 소금의 문화사를 조명하다 2018-04-30 14:51:10
열린 간담회에서 박혜령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전시를 이루는 두 뼈대는 소금 생산 과정과 소금의 가치"라며 "오늘날에도 인간은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소금과 함께한다고 할 정도로 소금을 많이 쓴다"고 말했다. 인류가 소금을 구하기 위해 걸어온 길을 소재로 만든 동영상과 소금과 관련된 주요 사실을 정리한...
[남북정상회담] 왕실행렬에 연주한 대취타 2018-04-27 14:16:14
참여한 김명석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은 "이날 행사도 당시 TF 사업 결과가 일부 적용된 것"이라며 "개량 악기 등을 사용해 더 풍성하고 품격있는 환영식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이홍주 국립고궁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오늘 쓰인 깃발들은 우리 박물관에서 보관 중인 조수 후기~대한제국 시기 깃발들을 참고한 것으로...
천연기념물센터에 10m 길이 국내 최대 나무 화석 있다 2018-04-26 06:00:08
폭은 80∼120㎝다. 정승호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이렇게 거대한 나무 화석이 온전한 형태로 나온 사례가 국내에는 거의 없다"며 "살아 있는 나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보존 상태가 좋다"고 강조했다. 정 연구사는 수종에 대해 "소나무과나 측백나무과로 보이지만, 정확한 결론을 내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김해서 가야사 한·중·일 학술회의 열린다 2018-04-25 11:15:03
토론을 벌인다. 민경선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김해 봉황동유적 발굴조사 성과'에서 2015년부터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 조사한 성과를 바탕으로 봉황유적 성격 파악을 시도한다. 당시 봉황동 유적 인근까지 고(古)김해만이 형성돼 있어 해상교역에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었으며, 의례적인...
일본 전통 수묵화와 채색화는 어떻게 발전했나 2018-04-23 15:41:13
23일 간담회에서 이장훈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일본 회화사를 아우르는 전시는 일본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들다"며 "작품 대다수는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고 말했다. 강민기 홍익대 초빙교수는 "호림박물관이 보유한 일본회화 컬렉션은 국립중앙박물관과 비슷하거나 그 이상인 것 같다"며 "다양한 화가가 그린 작품이...
서울서 감상하는 일본 전통회화…호림박물관 특별전 2018-04-17 09:46:04
있다. 이장훈 호림박물관 학예연구사는 "수묵화는 동아시아의 보편적 미술 장르지만, 나라마다 특징이 다르다"며 "일본 수묵화는 한국, 중국 회화에 비해 정갈한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채색화는 한국인에게도 생소할 정도로 색이 진하고 강하다"며 "일본 전통 예술인 가부키, 노 등을 소재로 한 작품도 볼...
국보 지광국사탑 지붕돌 사면에 있는 불상, 원위치 찾는다 2018-04-01 07:00:04
사업에 참가한 박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 학예연구사는 학술지 '미술사학'에 기고한 논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의 장엄(莊嚴) 고찰'에서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을 분석해 옥개석 사방불의 원위치와 존명(尊名)을 밝혔다. 박 연구사는 "옥개석 남면에는 두건을 쓰고 있는 지장보살이 있었으나, 이...
'연해주 독립운동 대부' 최재형 98주기 추모식 내달 6일 개최 2018-03-31 11:30:00
김영목 해외사적지 팀장과 홍일교 학예연구사, 한국외대 융합콘텐츠연구센터의 임영상 교수와 박진호 선임연구원, 홍웅호 동국대 교수가 발표와 토론에 나선다. 함경북도 경원에서 태어난 최재형 선생은 9세 때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해 사업으로 큰돈을 번 뒤 학교를 짓고 신문을 발행하고 무장톡립투쟁에 나섰다. 196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