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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에 콜옵션 아닌 현금 지급 이례적" 2024-11-29 18:22:24
싼값에 사는 대신 향후 일정 성과를 달성해 기업 가치가 뛰면 매각자 측에 추가로 웃돈을 지급하는 조항이다. 2021년 크래프톤이 미국 게임사 언노운월즈를 5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추가 경영 성과에 따라 최대 2억5000만달러를 더 지급하기로 한 계약이 대표적이다. 국내에선 기업공개(IPO)를 약속받고 장외기업 주식을 산...
ISS, 두산에너빌·로보틱스 분할합병 '반대' 권고 2024-11-29 12:02:43
분리하는 분할에 대한 장점은 있지만 합병 거래는 투자자들을 납득시킬 만한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현금을 얻게 되는 (두산밥캣에 대한) 단순 지분매각보다 복잡한 분할 합병을 진행하기로 한 이사회 결정은, 현금 수익이 부채를 더욱 줄이고 두산에너빌리티의 사업 확장 계획에 재무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사실상 마무리'…세계 11위 항공사로 [종합] 2024-11-29 08:59:05
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국에서 합병 승인을 받아왔다. 하지만 EC는 올해 2월 화물 사업 매각과 유럽 여객 노선 이관 등을 내걸고 조건부 승인을 해 합병이 지연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 여객 부문 신규 진입 항공사로 티웨이항공을 선정해 유럽 4개 노선에 대한 취항 및 지속 운항을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종결 눈앞…'완전한 통합'까진 어떻게 2024-11-28 18:30:48
우세하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가치가 더 높게 평가돼서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고객에게 양사 마일리지 간 공정하고 합리적인 전환비율 설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이를 감안해 전문 컨설팅 업체와 긴밀히 협업해 전환 비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아울러 이 기간 조직문화 통합과 인력...
아시아나 마일리지만 1兆…2년내 소진 유도할 듯 2024-11-28 18:20:57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의 가치가 낮아지면 결과적으로 원하는 노선 항공권을 구할 수 없는 만큼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이 ‘약속 위반’을 주장할 수 있다는 게 부담이다. 아시아나항공 회원들은 보유 마일리지가 대한항공 마일리지와 비슷한 비율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회원 반발이 통합...
"캐시카우가 없다"...재계 6위 롯데, 반등 절실한 이유 2024-11-28 18:17:05
물론 부동산 가치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서 팔려고 하면 그 가치를 제대로 받기 힘들기 때문이다. 유동성 자산은 롯데가 믿고 있는 구석이라고 할 수 있다. 위기설은 과장된 측면이 있지만 일각에서는 작은 소문 하나에 롯데그룹 계열사 주가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임원 20% 내보낸 롯데…"혁신 없으면 파멸" 각오로 위기 돌파해야 [사설] 2024-11-28 17:26:17
가치 제품 비율이 제일 낮은 화학사가 롯데케미칼이란 점은 이를 잘 보여준다. 물론 롯데도 할 말은 있다. 2015년 형제간 경영권 분쟁을 시작으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따른 한·중 관계 악화, 신동빈 회장 구속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져 그룹 청사진을 그리기 힘들었다. 그사이 경쟁사들은 빠르게...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사 합병으로 엑소좀 등 신규 먹거리 확보 2024-11-28 17:21:15
유보된 상황이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합병을 통해 본 플랫폼 사업을 내재화하여 DDS 파이프라인으로 부활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빠른 매출 증대가 기대되는 엑소좀 사업화를 기회로 삼아, 연간 10~20억원가량 예상되는 초기 임상시험 비용 충당은 물론 당사의 주요 수익창출원이 될 수 있도록...
"포스코이앤씨, 사업 기획부터 설계·시공 종합 수행" 2024-11-28 16:41:30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포스코엔지니어링과 합병하며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전략 국가 중심으로 수주 풀을 확대하고 있다. 건설의 모든 과정에 건설정보모델링(BIM), 가상 시공,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건설 현장을 추구하고...
이복현 "상법 개정보다 자본시장법 개정이 합리적" 2024-11-28 16:01:50
물적 분할과 합병 관련한 게 이 문제(상법 개정 논란)의 발단이 됐다"며 "2,400여개 상장법인에 대한 규율 체계를 두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주주보호원칙을 자본시장법에 절차적으로 규정하고 그에 따라 구체적으로 합병·분할 시 적정가치 평가를 확보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