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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시위 주말이후 최대…군대 막으려 곳곳 '차량 버려두기' 2021-02-17 16:12:28
통신에 "군부 통치를 끝장내기 위해 우리의 단결력과 힘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시민들이 거리로 나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날 군사정부 대변인이 기자회견에서 작년 11월 총선 부정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아 군부가 정권을 잡는 것이 불가피했다며 쿠데타를 합리화하고, 군정이 수치 고문을 재해관리법 위반으로 추가...
미얀마 쿠데타에 맞서 최전선에 'Z세대' 떴다 2021-02-10 16:01:58
=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반대하며 거리로 나선 시민 세력의 최전선에는 소셜 미디어에 능수능란한 'Z세대'가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 신문은 이 Z세대를 90년대 말부터 태어난 24세 이하의 젊은층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미얀마가 반세기 동안 억압적 군부 통치의 치하...
"자기만의 왕국 건설에 혈안·안하무인"…서방 눈에 비친 흘라잉 2021-02-10 14:46:28
그의 통치 야욕은 수치 고문과 가져온 관계에서 극명히 드러난다고 WP는 전했다. 또 다른 전직 외교관은 "그는 수치 고문을 격하게 불신하고 싫어했으며 처음부터 수치 고문이 이끄는 문민 지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를 잘 아는 인사들은 그가 물러서거나 타협하는 법이 없으며 오히려 도전을 받을 때...
1년뒤 선거로 권력 넘기겠다는 미얀마 軍…美 "민주적 총선? 애당초 가망 없는 일" 2021-02-09 17:22:21
군부통치와는 다를 것이라고 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얀마 군부의 이 같은 발언을 환영하느냐, 아니면 애당초 가망 없는 일이냐’는 질문에 “애당초 가망 없는 일”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당하게 선출된 버마(미얀마) 국민의 대표와 같은 편이며, 지금 평화적으로...
미 국무부, 미얀마 시위 "지지"…중국에 "쿠데타 규탄 동참하라" 2021-02-09 07:48:07
향후 공정한 총선을 실시하는 등 과거 장기 군부 통치 세력과는 다를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애당초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버마 국민의 정당하게 선출된 대표들과 함께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은 수치 고문과 공식·비공식적으로 접촉하...
미얀마군 최고사령관 "과업 완수 뒤 총선으로 권력 이양" 2021-02-09 06:43:35
2011년 끝난 장기 군부 통치와는 다를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미얀마 군부는 작년 11월 총선 때 선거부정이 있었다는 이유로 이달 1일 쿠데타를 일으켜 권력을 잡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에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이며 항의하자 이날 양곤 등 대도시에서 계엄령을 선포하고 강경대응에 나섰다. 흘라잉 사령관은...
미얀마 시위대는 왜 '파고다 공원'으로 몰릴까 [여기는 논설실] 2021-02-08 09:56:57
토요일에도 그랬고, 일요일에도 그랬다. 군부가 인터넷을 끊고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까지 차단한 상황에서 시위대는 입에서 입으로 소식을 전하며 이곳으로 집결했다. 시위 군중이 이곳으로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파고다는 불탑 사원을 뜻하는 말이다. 황금 불탑으로 이뤄진 술레 파고다는 양곤 시청이 있는 도심의 중...
"유혈진압 명분 주지말자" 미얀마 시민, 충돌 대신 장미꽃 선물 2021-02-07 12:03:29
빗대 군부를 비판한 것이다. 양곤 시내 상점 거리와 아파트 베란다 등에는 최근 빨간 풍선과 빨간 셔츠가 매달린 모습이 눈에 띈다.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의 상징색인 빨간색을 이용한 비폭력 항의 시위의 일환이다. 민 민 아이(49)는 로이터 통신에 "이는 비폭력 운동이다. 우리는 군부 독재자들에게...
인니·말레이 정상 "아세안서 미얀마 쿠데타 논의하자" 2021-02-05 17:23:38
헌법통치 원칙이 그렇다"고 강조했다. 무히딘 총리 역시 "미얀마의 정치적 격변을 심각한 지역 안보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 1일 미얀마 군부가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요인들을 구금하고 쿠데타를 일으키자 태국과 캄보디아, 필리핀은 '내정 간섭 불가' 원칙을 밝혔고, 인도네시아와...
유엔총장 "미얀마 쿠데타 실패하도록 국제압박 결집할 터" 2021-02-04 08:03:04
WP 인터뷰…"군부와 밀착" 아웅산수치도 비판 '바른 통치방식 가르치자' 각국에 압박 동참 촉구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가 실패하도록 하기 위해 국제사회의 압박을 결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