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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野'금투세 절충안' 거부…여야 줄다리기 지속 2022-11-20 08:47:19
"또 (기업을) 지배하는 대주주들이 아닌 고액 투자자들도 주식양도세 때문에 연말에 매물을 쏟아내면서 시장이 흔들리는 상황이 있어 대주주 기준을 100억원으로 올리는 내용을 정부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금투세란 주식 등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수익 중 연간 기준 5000만원이 넘는 부분에 대해 20%(지방세 포함 22%)를...
"거래세 인하·대주주 철회 모두 불가"…정부, 강경 기류 2022-11-20 05:31:21
"대주주 기준 상향 철회도 불가" 주식 양도세를 내는 대주주 기준을 현재 종목당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조정하는 문제 역시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주식 양도세나 금융투자소득세를 납부하는 투자자가 극소수에 그친다는 점에서 과세 유예는 곧 '부자 감세'라고 지적한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야당 금투세 절충안 거부 확정…'2년 유예안' 재충돌 2022-11-20 05:31:10
미루되 증권거래세는 0.20%로 낮추고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은 100억원으로 올리는 기존 정부안을 고수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런 입장을 여당에 이미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2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0.23%의 증권거래세를 0.03%포인트 낮춰 0.20%로 하자는 내용의 정부안을 이미...
민주 "금투세 2년 유예, 조건부 찬성 검토" 2022-11-18 18:30:07
줄여주겠다는 취지다. 민주당은 현행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자인 ‘대주주’ 기준을 종목당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상향하려는 정부안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이 한발 물러선 입장을 내놨지만, 정부·여당과의 협상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
야당 금투세 조건부 유예안에 정부 "거부"…여당은 "추가 논의"(종합) 2022-11-18 16:56:24
상황에서 대주주의 연말 주식 매도 물량을 줄이고자 주식양도세 부과기준을 상향하려는 의지까지 고려할 경우 이날 추 부총리의 발언은 야당이 제시한 두 가지 전제조건을 모두 부인한 것이다. 추 부총리는 "현재 주식시장 불확실성이 너무 크고 취약해 새로운 과세체계 도입하는 것이 맞지 않다"면서 "금융투자소득세제...
추경호 "증권세 0.15%로 인하안 시기상조"…중재안 거부 2022-11-18 15:52:03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이 주식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올리는 정부안을 철회하고 내년 증권거래세율 인하안인 0.20%를 0.15%로 낮추자는 제안에 추 부총리는 "증권거래세를 0.15%로 낮추는 것은 시기상조"라면서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주식양도세 대주...
금투세 도입 '갑론을박'…"주가 떨어질라" vs "충격 미미" 2022-11-18 15:05:18
대주주가 아닌 사람의 양도차익'도 과세 대상이 되는 게 핵심이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금투세 과세 대상자는 15만명으로 추산됐다. 현행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1만5000명의 약 10배 수준이다. 이들의 세 부담은 연간 1조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행 세법은 개별주식 지분율이 일정 규모(코스피...
올해 1세대 1주택자 22만명에 종부세 2천400억원 고지할듯(종합) 2022-11-17 17:33:00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모든 종류의 금융투자소득에 매기는 세금이다. 현재 국내 상장 주식의 경우 한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일정 규모 이상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만 양도세를 내지만, 금투세가 도입되면 대주주 여부에 상관없이 5천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투자자라면 누구나 양도 차익에...
이재명 '금투세 유예론'에 공개 반기…野 내 금투세 '충돌' 2022-11-15 14:42:30
'대주주'는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해 20%(과세표준 3억원 초과는 25%)의 세금을 부과한다. 이 외 투자자는 현재 양도세를 내지 않고 증권거래세만 낸다. 여야는 합의를 통해 지난 2020년 12월 금투세 관련법을 통과시켰고,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상황이다. 금투세는 주식을 비롯한 금융상품 투자로 얻은 수익이 연간...
동학개미 반발에 놀란 민주당 "당론 재검토" 2022-11-14 18:43:56
주식 거래 내역을 바탕으로 산출한 것이다. 현행 주식 양도세 과세 대상자인 ‘대주주’ 1만5000명의 10배에 이른다. 주식은 물론 채권·펀드·파생상품 투자 수익을 모두 합쳐 연 5000만원을 넘으면 과세하는 금투세의 속성상 과세 대상은 이보다 훨씬 늘어날 수 있다. 납세자들의 세 부담 역시 2조원(2021년 연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