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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쌤의 서양철학 여행] (20) 마키아벨리(상) 군주론 2017-11-06 09:01:32
명저를 저술한 때도 이 시기다. 궁형을 당한 사마천이 ‘사기’를 저술하게 된 배경이나 유배 생활 중 정약용이 ‘목민심서’를 집필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권모술수의 대가라는 평가서양철학사에서 마키아벨리에 대한 평가는 극단적으로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부도덕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다시 읽는 명저] "시장 혁신이 세상을 더 살기 좋게 할 것" 2017-11-01 18:22:31
매트 리들리 《이성적 낙관주의자》 “20세기 들어 과거 부자들만 누렸던 특권을 인류 모두가 누릴 수 있게 됐다. 인류 번영에 대한 비관론은 근거 없다.” “인류 번영은 교환(거래)과 전문화 덕분이다. 앞으로 계속될 기술 진보와 번영은 빈곤과 질병을 줄이고 환경을 개선하며 행복을 높일...
[다시 읽는 명저] 사회주의는 '전능한 정부'가 낳은 환상 2017-10-25 18:16:22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치명적 자만》 “사회주의와 자유주의 가운데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것은 가치의 문제가 아니다. 참과 거짓을 가리는 진위(眞僞)의 문제다. 이상은 좋지만 실현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회주의가 나쁜 것이 아니다. 사회주의는 거짓 이론이며, 칼 포퍼(오스트리아 출신의 철학자)의 말을 빌리자면...
[다시 읽는 명저] 소유권 없으면 자유도 얻을 수 없다 2017-10-18 18:48:11
리처드 파이프스 《소유와 자유》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사적 재산 소유권이 없으면 자유도 없고, 자유가 없으면 경제성장이 있을 수 없으며 빈곤해질 수밖에 없다.” “평등이라는 것은 실현 불가능한 가치다. 사람마다 기술, 관심, 근면함이 다르기 때문에 소유를 평등하게 만든다고...
부산대 '책 읽는 대학' 만들기 속도 낸다 2017-10-01 08:30:03
'고전·명저 비평문 저자되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학생들이 읽은 책의 비평문을 50편 이상 써내면 이를 책으로 제작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책'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책의 표지도 비평문의 내용에 맞게 특색있게 디자인해줄 계획이다. 부산대는 학생들의 독서를 권장하려고 지난해부터...
[다시 읽는 명저] "자본주의의 바탕은 탐욕 아닌 신뢰" 2017-09-27 18:45:06
스티브 포브스·엘리자베스 아메스《 자본주의는 어떻게 우리를 구할 것인가 》 “자본주의를 오해하는 근본 배경에는 자유시장에서 이뤄지는 거래가 ‘탐욕’에서 비롯되며 한쪽이 다른 한쪽을 ‘착취한다’는 악의적인 관념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다. 자본주의의 바탕은...
[다시 읽는 명저] "기업인은 세상을 떠받치는 진정한 영웅" 2017-09-20 18:28:57
아인 랜드 《자본주의의 이상》김태철 논설위원 synergy@hankyung.com “모든 독재정권은 몇몇 소수 그룹을 희생양으로 삼는다. 독재권력을 요구하기 위한 정치적 정당성 차원이다. 소련에서 희생양은 부르주아 유산계급이었고, 나치 독일에서는 유대인이었다. 미국에서 그 희생양은 사업가들, 특히...
[신간] 우리는 지금 토성으로 간다·생명의 사회사 2017-09-20 17:05:26
로저 파우츠의 에세이다. 1997년 미국에서 출간된 책은 침팬지 언어 연구의 명저로 꼽힌다. 유전자의 98.4%가 인간과 일치해 '가장 가까운 종'(next of kin)으로 분류되는 침팬지의 놀라운 언어 능력을 관찰한 내용을 엮었다. 원제 Next of Kin: My Conversations with Chimpanzees. 열린책들. 528쪽. 2만5천 원....
[이 아침의 인물]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2017-09-08 19:32:30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세계 100대 명저’ 1위에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를 올렸다. 영국 더타임스가 현역 작가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에서 그의 안나 카레니나가 1위로 꼽혔다.톨스토이는 189년 전인 1828년 9월9일 태어났다. 백작 가문이었다. 어릴 때 어머니를 잃었지만 성장 환경은 풍요로웠다. 30대...
[다시 읽는 명저] "군주, 선인도 악인도 될 줄 알아야" 2017-09-06 19:03:12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홍영식 논설위원 yshong@hankyung.com “군주는 악덕을 행사하지 않았을 때 자국의 존망이 위태로워질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오명(汚名) 따위는 과감히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국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의·자비심과 종교적 경건함에 반하는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다.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