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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사려면 12년 모아야"…폭염에 美 극빈층 생존 위협받아 2023-08-01 20:26:19
못한다. 월 1천달러(약 130만원)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상황에서 갈레고스가 할 수 있는 건 창문에 매트리스를 덧대거나, 지하실에 내려가 잠을 청하는 정도다. AP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을 덮친 폭염으로 갈레고스와 같은 미국 극빈층이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길에 내몰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주리주...
이탈리아, 기본 소득 4년 만에 축소하자 남부서 시위·충돌 2023-08-01 19:02:12
생계가 막막해진 시민들의 불안감이 분노로 표출되고 있다. 공영 방송 라이(Rai)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도시 나폴리의 국가사회보장공단(INPS) 본부 앞에서 시민 소득 삭감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같은 날 남부 시칠리아섬의 테라시니에서는 60대 실직자가 시장실에 난입해 휘발유를...
철거 사업권 갈등에 멈춰선 하남 교산지구 2023-08-01 18:47:43
갈등이 커지고 있다. 토지를 수용당한 이들은 생계를 위해서라도 철거사업을 주민단체가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GH는 안전 문제를 내세워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립 장기화로 지장물 철거 작업이 중단되면서 2028년으로 예정된 입주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주민-GH 대립에 14조원 사업...
자동차세, 30년 넘은 '배기량 기준 과세' 맞나…국민참여토론 진행 2023-08-01 18:21:57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통령실은 1일 “오는 21일까지 3주간 ‘배기량 중심 자동차 재산 기준 개선’ 방안에 대한 4차 국민참여토론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자동차세는 배기량에 따라 영업용은 ㏄당 18~24원, 비영업용은 80~200원을 부과하고 있다. 배기량이 없는 전기차나 수소차는 ‘그...
맥주값 무작정 끌어올리더니…아시아서 외면 당한 하이네켄 2023-08-01 07:37:48
연료 보조금이 폐지되면서 생계 위기에 놓인 이들이 맥주 소비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베트남에선 매년 1월 열리는 새해맞이 축제 ‘뗏(tet)’을 대비한 맥주 재고가 과도하게 비축되는 이슈도 있었다. 하이네켄 측은 재고 문제와 관련해 “거의 해결된 상태”라고 밝혔다. 두 국가 외 지역에서의 전반적인 실적...
"장필순 측이 폐업 강요"…반려견 열사병 사망 업체의 항변 2023-07-31 11:16:39
때 까뮈의 상태에 문제가 없었음을 확인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때 까뮈의 사망 경위를 확인하시면서, 장필순님의 지인 분들은 저희 부부에게 손가락질을 하거나 큰 소리를 내며 다그치셨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미 까뮈의 죽음에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여 위축된 상태였기 때문에, 그분들의 다그치는 말씀에 더 크게...
소설가 복거일 "이승만 걸어온 길 들여다보라, 우리 시대 어려움 하찮아 보일 것" 2023-07-30 18:05:57
국적도 여권도 없는 절망적 상황에서 생계를 유지해가며 독립투쟁을 했습니다. 쉬 가늠하기조차 힘든 회의와 절망을 견뎌냈을 것입니다. 그가 걸어온 길을 보면 현시대의 어려움은 하찮게 여겨지지요. 우리는 절망할 권리도 없다는 걸 느낍니다.” ▷이승만기념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조언을 하신다면. “조지...
서울시,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 전담기구 운영 2023-07-30 16:42:15
가족돌봄청년은 실질적인 가장으로서 질병·장애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34세 청년이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가족돌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고, 약 7~8개월에 걸쳐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를 통해 900명의 가족돌봄청년을 발굴했는데, 이들은 주로 생계와 주거비 등의 문제로...
[사설] 기준중위소득 최대폭 인상…약자복지 OK, 포퓰리즘은 NO 2023-07-28 18:26:58
인상분(19만6000원)보다 많다. 생계급여 지원 기준을 2%포인트 올리면 저소득층 3만8000가구가 새로 혜택을 보게 된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약자 복지 강화를 위해 임기 내에 생계급여 지원 기준을 중위소득의 35%로 끌어올린다는 게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여서 수혜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늘어나는 재정...
취약계층 고급차 타다 죄다 '들통' 2023-07-28 14:29:22
생계가 곤란하다는 사정을 증명하는 서류를 위조해 제출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입주 요건에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이력이 포함된다는 점을 이용해 고시원 등에 1개월 치 임대료를 내고 고시원에 사는 것처럼 허위 서류를 발급받았다. 이 같은 방식으로 주거취약계층 또는 긴급주거지원대상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