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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을듯 말듯한 에로스와 프시케…'사랑의 본질'을 묻다 2022-04-21 17:10:19
신 큐피드와 인간 세상의 아름다운 공주 프시케는 금기를 깨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지만 혹독한 사랑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 프시케는 큐피드의 신뢰를 잃고 헤어지는 위기를 겪지만 두 연인은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는 통과의례를 거쳐 사랑을 되찾고 부부의 연을 맺어 행복한 결말을 맞는다. 역경을 이겨내고 이뤄낸...
소설 '파과' 영문판 美서 화제…NYT "오징어게임 연상" 2022-04-18 17:52:36
인생의 도전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를 탐구하는 소설”이라며 10권의 추천 도서 중 하나로 꼽았다. 해외 유명 문학상을 받지 않은 한국 소설이 이렇게 해외 언론을 통해 집중 조명을 받는 일은 흔치 않다. 《파과》의 한국어 판권을 가진 위즈덤하우스의 김소연 편집자는 “60대 여성 킬러라는 독특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책마을] 세상을 보는 방법, 철학으로 통한다 2022-04-15 17:54:11
현명한 군주는 거의 없었다. 그래서 인간 사회는 절대군주에 의탁하는 것에서 벗어나 민주주의를 도입하게 됐다. 하지만 민주주의 역시 시민에게 제한된 선택권만 준다. 민주주의에서도 미래를 결정하는 진정한 힘은 정부 각료나 관료, 의회나 다른 입법기관 구성원 등 극소수 사람들의 수중에 있다. 책은 계속해서 의문을...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민족 간 충돌·구성원 간 갈등이 판치는 시대…단군신화는 조화·합일 통한 상생 사상 추구 2022-04-11 10:00:44
표방했다. 환웅은 하늘에서부터 천하와 인간세상을 구하는 일에 강력한 의지를 표방했고(數意天下 貪求人世), 그의 관심은 명분과 공담이 아닌 인간 360여사(餘事)였다. 또한 환인이 준 이념은 ‘홍익인간’이었다. 이는 인간이 역사의 주체이며, 만인이 평등하다는 세계관이다. 웅(곰)도 인간이 되기를 지극히 염원하고,...
韓서 최대 작품전 여는 크레이그 마틴…"일상 모든 게 예술" 2022-04-07 17:39:15
할 수 있게 됐다”며 “1970년대 후반에는 태초의 인간이 그린 동굴벽화처럼 벽화 작업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6개 테마로 구성했다. 탐구, 언어, 보통, 놀이, 경계, 결합 등 그가 펼쳐온 미술 세계를 자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전시는 개최까지 어려움이 많았다. 코로나19 탓에 수십 차례에 걸친 비대면...
와인을 마신다…역사를 들이킨다 2022-04-07 17:01:50
여기에서 발생하는 즐거움을 탐구하는 그들에게 가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 병에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와인들도 순식간에 동 나기 일쑤다. 누군가에겐 술이 아니라 ‘문화재’로까지 받아들여지는 이런 와인들은 지극히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산된다. 포도나무는 수 세기 전부터 쌓인 토양에서 자란다. 열매가...
1년 매출 316억 '일타 강사'의 고백…"죽을 고비 넘겼다" 2022-04-06 07:42:48
사회탐구 영역 '일타 강사' 이지영이 죽음의 고비를 맞았던 때를 고백하며 "수험생들에게 죽을 각오로 공부하라고 다그친 것을 후회했다"고 전했다. 이지영은 지난 5일 유튜브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을 통해 "2017년 7월 급성충수염으로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으로 진행됐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3일...
100년전 초간본으로 다시 읽는 윤동주·김억 2022-04-05 16:58:04
율조에 맞춰 민중 계몽을 노래했던 창가와 신체시에서 벗어나 인간 본연의 순수한 감정을 자유롭게 표출하게 됐다. 김소월의 《진달래꽃》(1925년), 한용운의 《님의 침묵》(1926년), 정지용의 《정지용 시집》(1934년), 김영랑의 《영랑 시집》(1934년), 백석의 《사슴》(1935년) 등이 대표적이다. 세트는 이들 시집과 ...
현대차, 英미술관 전시프로젝트…작가에 '세실리아 비쿠냐' 2022-03-31 11:19:02
조개 껍질, 깃털, 플라스틱, 철사, 직물, 인간이 남긴 폐기물을 이용해 만드는 소형 조각 작품 '프레카리오스'와 매듭을 이용해 의사소통한 고대 안데스 지역의 언어 체계를 활용한 대형 설치 작품 '키푸스'가 있다. 이번 '현대 커미션: 세실리아 비쿠냐' 전시는 테이트 미술관의 국제 미술 수석...
로봇도 사랑을 알까…미술로 만나는 AI의 본질 2022-03-29 17:15:10
상황에서 인간과 AI를 구분하는 경계가 무엇인지를 탐구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전시 제목인 ‘튜링 테스트’와도 일맥상통한다. 튜링 테스트란 1950년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이 개발한 시험으로, 기계가 얼마나 사람다운 말을 할 수 있는지를 측정해 사고 능력을 가늠하는 방법이다. 정승(46)의 ‘프로메테우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