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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대통령 '더 공정한 세상' 책 출간…현재 국제질서 비판 2021-09-07 09:07:32
미국을 비롯한 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국한된 비토권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함이 아니라 정당함이 힘을 갖는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전까지 우리는 문제 제기를 계속할 것이다. 세계는 5개국보다 크다"며 "과거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체제로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터...
유엔 안보리, 탈레반에 '출국 허용 준수' 촉구…중·러는 불참 2021-08-31 08:40:55
이사국 중 미국·영국·프랑스의 주도로 이뤄진 결의안에서는 또 탈레반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하고, 인권 존중, 테러와의 전쟁 등도 수행할 것을 요구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그러나 다른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중국은 미국의 철수 결정으로 벌어진 혼란의 초점을 흐리는 것이라며 기권했다. 나탈리 브로드허스트...
중러정상 아프간대응 '의기투합'…서방과 다른길 가나 2021-08-25 21:28:58
여성인권 침해와 과격주의의 전력이 있는 탈레반이 꾸릴 아프간 새 정부를 지원하느냐, 제재하느냐를 놓고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서방은 아직 단일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아프간에서 자국민을 빼내는 시한 문제를 놓고도 주요 7개국(G7·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캐나다·이탈리아) 간에 의견일치를 보지...
미얀마, 쿠데타 관련 국제사회 최근 동향 분석 통해 본 시사점(7) 2021-08-25 14:43:18
이사국은 5개국(미국·중국·러시아·영국·프랑스)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정 사안의 경우 자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상호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 미얀마 군에 대한 비판을 계속하고 있는 초 모 툰 유엔 주재 미얀마 대사와 관련해서는 미얀마 군이 새 유엔 대사를 임명하려는 의향을 나타내고 있고, 향후 유엔 신임장...
영국 "아프간 제재 등 고려"…G7, 미국에 탈출시한 연장 압박 2021-08-24 08:09:41
이어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 이사국들의 동의를 얻어내기 위해 압박하고 있으며 인도, 파키스탄과 같은 핵심 지역 파트너 국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4일 화상으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이 미국에 이달 31일까지인 아프간 미군 철군 시한 연장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구테흐스 유엔 총장 "탈레반과 직접 대화할 의향있다" 2021-08-20 06:24:10
모든 안보리 이사국이 단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라며 "탈레반이 합법성을 인정받고 싶어한다는 점이 우리의 유일한 지렛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아프간에 존재하는 다양한 모든 민족을 대표하는 포괄적인 정부 수립이 필수라고 이야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 인권이사회, 24일 아프간 인권 특별회의…"美 동의 안 해"(종합) 2021-08-18 16:29:25
인권이사회 이사국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개최될 수 있는데, 이번 회의 소집에는 독일과 프랑스, 영국, 일본 등 29개국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집계된 목록에 따르면 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옵서버 지위를 가진 미국도 동의 국가 목록에 없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미국은 도널드...
안보리 "아프간서 적대행위 즉각 멈추라"…통합정부 수립 촉구 2021-08-17 02:27:24
내고 "이사국들은 모든 적대행위의 즉각적인 중단과 협상을 통한 포괄적이고 대표성을 갖춘 새 통합정부의 수립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아프가니스탄 위기 극복을 위해 헌법 질서의 복원과 인도주의적 지원 제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보리는 아프가니스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인권 침해를 중단하고, 모든 당사자가...
[미얀마쿠데타 반년]①중·러 비호에 군부 '활개'…반군부 연대 지연에 시민들 한숨 2021-08-01 07:00:01
미얀마 인권특별보고관은 "25만명 가까이 난민 신세가 됐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카야주와 샨주에서 약 10만명이, 카렌주에서 7만명 이상이 정글이나 난민촌에서 생활하면서 식량과 의약품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 유엔, 중-러 '몽니'에 무기력…합의에도 3개월 허송세월한 아세안 미국과...
[특파원시선] 구동존이와 수오지심, 그리고 내로남불 2021-07-27 06:01:01
"인권은 단지 내부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 약속"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국제사회에서 인권 문제는 국가 내부 문제가 아니라 인류가 함께 대처해야 할 보편적 사안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G2로 꼽히는 경제대국 중국이 그럴듯한 사자성어를 앞세워 국제사회의 지적에 맞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