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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시선] 이민자 덕분에 발전했지만 감정은 복잡한 미국 2023-01-15 07:07:01
중남미와 아시아, 아프리카의 유색인종이며 개발도상국 출신이 많다. 이들에 대한 시선은 과거처럼 우호적이지는 않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극우 정치권은 중남미 이주민에 "킬러와 마약상"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고 이들이 미국을 점령할 것이라며 불안을 부채질하기까지 한다. 2021년 미국 영주권을 받은...
한국계 앤디김, '중국 잡는' 美하원 특위 전면등판?…간사 거론 2023-01-13 10:37:20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특위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이 나오지는 않을지 극도로 우려하고 있다고 NBC방송은 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렀다. 중국 무예 '쿵후'와 인플루엔자의 '플루'를 합쳐 '쿵플루'로 칭할...
"내 등에 더큰 과녁 생긴듯"…범죄공포에 뉴욕아시아계 '탈민주' 2023-01-11 02:35:50
범죄공포에 뉴욕아시아계 '탈민주' 증오범죄 급증·특목고 입시차별로 중간선거서 공화 지지 선회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아시아계로서 내 등에 더 큰 과녁이 생긴 것 같은 느낌입니다." 뉴욕시 퀸스에 거주하는 중국계 미국인 캐런 왕(48)씨는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처럼 안전하지...
백인우월주의 인증?…'사기경력' 美하원의원 이번엔 손동작 논란 2023-01-09 10:43:18
범죄를 감시하는 비영리단체 남부빈곤법률센터(SPLC)는 이 손짓을 보면 'OK일까? WP일까?' 고민하게 되지만, 사실은 그저 '트롤에게 당한 것'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산토스 의원의 손짓은 곧바로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의 리치 토레스(뉴욕) 하원의원은 트위터에서 "조지 산토스는 2개 인종이 아니라...
"민주주의 위기" 극우 본색 네타냐후 연정 독주에 시민 저항 2023-01-08 16:34:35
위기를 맞았다', '파시즘과 인종차별주의에 함께 맞서자' 등 구호가 적힌 팻말을 들었고, 일부 참가자는 최근 몇 년간 네타냐후 퇴진 시위에서 사용됐던 '범죄 장관'(Crime minister) 깃발을 다시 꺼내 흔들었다. 팔레스타인 깃발, 성 소수자의 상징인 무지개 깃발도 등장했다. 네타냐후는 1996년부터...
코소보서 세르비아계 주민 겨냥 총격사건…긴장 재차 고조 2023-01-07 22:53:37
세르비아와 문화적, 인종적 차이가 크다. 코소보 국민 중 약 6%가 세르비아계다. 코소보는 2008년 세르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으나 세르비아 헌법은 여전히 코소보를 자국 영토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세르비아 정부의 코소보 지부는 성명을 내고 "이것은 명백한 살해 시도"라고 반발했다. 아나 브르나비치...
"2021년 미국 증오범죄 줄었다는 FBI 통계, 왜곡 가능성" 2023-01-02 17:14:12
범죄 여부를 가리는 기준이 달라 통계가 왜곡됐다는 분석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NPR 보도에 따르면 FBI가 매년 발표하는 수사기관 통계 자료에서 인종·종교·성별 등에 기반한 증오범죄 건수는 2021년 모두 7천26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8천263건보다 1천1건(12.1%) 줄어든 것이다. NPR은 그러나...
"네 나라로 돌아가"…비밀경찰서·코로나에 확산하는 '반중정서' 2022-12-31 11:44:59
범죄도 늘어날 우려가 제기된다. 미국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아시아인 증오범죄는 전년 대비 77% 늘어난 279건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중국인을 중심으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가 늘어난 탓이다. 미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아시아 증오 범죄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교민들의...
잇따르는 중국발 입국규제…전문가들 "효과 없을 것" 2022-12-30 11:38:39
인종 차별과 혐오범죄가 발생한 것처럼 반중국 인종주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레핀 홍콩대 교수는 각국 정부가 효과가 의심됨에도 중국발 여행객의 입국을 규제하는 데는 "(당국이) 무언가 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는 정치적 압박이 작용하는 것 같다"며 "한 나라가 하니까 다른 나라도 따라하는 것으로...
중국발 입국규제, 코로나 막아줄까…전문가들 "효과 없을 것" 2022-12-30 10:55:33
대한 인종 차별과 혐오범죄가 발생한 것처럼 반중국 인종주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황옌중 선임연구원은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은 중국뿐만이 아니라며 "왜 중국만 확진자가 늘고 있는 호주 등 다른 나라들과 다른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레핀 홍콩대 교수는 각국 정부가 효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