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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버킨백을 분해해 만든 8천만원짜리 슬리퍼 2021-02-09 11:41:36
버킨스톡스의 제작과 판매가 일종의 현대미술·디자인 실험 차원이라고 했다. MSCHF의 일원인 루카스 벤텔은 CNN 인터뷰에서 "고가의 버킨백을 해체하는 행위 자체가 수많은 사람을 경악케 했다"면서 "버킨백은 마치 예술작품과 같아서 그것을 해체하는 행위가 두려운 것이고, 우리는 이런 두려움에 매혹됐다"고 말했다....
[특파원시선] 부끄러운 역사는 잊고 싶어하는 일본 2021-02-06 07:00:09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일본식 정원에서 산책도 했다. 자연스럽게 화려한 미술관 건물과 아름다운 정원의 옛 주인에게 관심이 갔다. 일본어는 물론 한국어, 영국, 중국어로도 제작돼 미술관에 배치된 팸플릿에는 야스히코가 파리에서 생활한 후 이 저택을 건설했으며, 1947년 왕족에서 제외돼 저택을 떠났다고...
우리, 그림같이 차 한잔 할까요 2021-02-04 17:34:31
러닝머신 위를 걸으며 영국의 현대 미술가 줄리언 오피의 작품을 감상한다. 이곳은 일반 헬스 장이 아니다.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 K1관 3층에 새로 생긴 ‘웰니스 K’다. 갤러리 안에 헬스장을 만들고 그림을 걸었다. 운동하면서도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일상 속 걸어다니는 군중의 모습을 담은 오피의...
LG, 김환기 화백 전시회에 LED 사이니지·올레드 TV 전시 2021-01-18 10:00:02
색감의 깊이를 작품에 담아낸 미술가로, 한국 현대미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전시장에 설치된 올레드 TV는 김환기 작가의 대표작 '우주'의 다채롭고 깊은 색감은 물론 작품 속 오묘하게 빛나는 미세한 별들을 생생하게 나타내준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야외 공간에 실외용 LED 사이니지를 이어 붙여...
새해 미술계…팬데믹의 상처를 보듬는다 2021-01-10 16:53:53
국립현대미술관의 선택은 단색화 거장 정상화와 ‘국민화가’ 박수근이다. 정상화가 60년간 추구해온 ‘보이지 않는 그림’, 색이 아니라 시간을 쌓고 비워낸 작품세계를 5월부터 석 달간 서울관에서 전시한다. 아낙네의 거친 손 같은 질감에 토속적인 풍경을 새긴 박수근의 작품은 11월부터 덕수궁관에서 선보인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92세로 별세 2021-01-05 20:09:09
걸었다. 1957년 박서보, 하인두, 정창섭 등과 함께 현대미술가협회를 결성하고 한국의 급진적인 앵포르멜 미술운동을 이끌었고, 1960년대 들어서는 세계무대로 눈을 돌렸다. 1961년 파리 비엔날레, 1965년 상파울루 비엔날레에 출품했다. 1966년에서 1968년까지 뉴욕 아트 스튜던트리그에서 판화를 전공했다. 이후 프랑스에...
유리벽돌·구슬로 쌓아올린 '유토피아의 꿈' 2020-12-29 16:58:20
같다. 프랑스 현대미술가 장 미셸 오토니엘(56)의 ‘천국으로 가는 계단(Stairs to Paradise·2020)’이다. 오토니엘은 유리를 이용해 벽돌을 만들고 쌓아 지상낙원에 도달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오토니엘의 개인전 ‘NEW WORKS’가 서울 소격동 국제갤러리 K1(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오토니엘 전시는 2016년 이후...
솔비, 케이크 표절 논란에 시식 퍼포먼스…거짓 해명 논란 왜? 2020-12-29 09:10:58
만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솔비가 만든 케이크가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Play-Doh'를 따라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에 솔비는 "해당 케이크는 아이들 클레이 놀이하는 걸 보다가 제프쿤스 'Play-Doh'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 조금 더 자유로운 방식으로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어봤...
언어를 품은 대리석·LED·리넨…감각과 생각을 열다 2020-12-13 17:55:30
현대미술가 제니 홀저(70)의 LED 신작 ‘경구들(TRUISM)’이다. ‘경구들’은 홀저가 1970년대부터 꾸준히 모아 다양한 방식으로 시각화해온 일련의 격언 문구로, 그는 스스로 “동서양 철학에 대한 제니 홀저 버전의 ‘리더스 다이제스트(Reader’s Digest)’”라고 했다. 엄격하면서도 유머러스하고, 공격적인가 하면...
여성 작가의 역사를 마주하다 ‘[Re] Collect: 여성 작가 소장품전’ 2020-12-10 11:18:00
초반까지도 여성 미술가는 당대의 주류 남성 미술가와 조수 관계를 맺어 작품을 창작하는 등 간접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곤 했다. 21세기에 이르러 페미니즘을 포함한 젠더 관련 논의에 불이 붙자, 예술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그간 여성을 미술에서 소외시켜 온 과거를 반성하는 차원에서, 벨기에의 왕립미술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