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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미분양 1만가구, 보증사고 1조…지방 건설은 이미 '쑥대밭' 2024-01-22 18:00:41
부실 우려가 나오자 광주시가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시장 불안은 더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으로 중소형 건설사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사업 진행을 위한 대출 금리가 연 10%를 웃도는 데다 미분양 지속으로 자금 회수 가능성이 낮아지고...
"건설에 그룹차원 자금 지원"...팔 걷은 신세계 2024-01-19 17:37:49
태영건설발 부동산 PF위기가 불거진 이후 부실 건설사로 지목됐던 신세계건설이 2천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받습니다. 신세계건설이 사모사채 2천억원을 발행하고 금융기관이 1,600억 원, 신세계아이앤씨가 400억 원을 매입하는 구조입니다. 여기에 순 현금 650억을 보유한 신세계영랑호리조트 흡수합병을 마치고 나면...
"그룹 차원에서 재무구조 개선"…신세계건설 낙폭 축소 2024-01-19 09:54:58
부실 건설사로 지목됐다. 주택공급이 많은 대구에서 미분양이 대거 발생하면서 재무 건전성이 급격히 악화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직접 단기자금을 신세계건설에 지원하거나 우량 자산이 많은 이마트의 보증을 통해 금융권으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차입하는 방식 등이 지원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
"韓 집값 회복 어렵다"…글로벌 신평사의 경고 2024-01-17 17:35:21
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금융사뿐 아니라 건설사 부실 우려도 나타냈다. 김 상무는 "둔화한 부동산 시장과 높은 금리 수준을 고려할 때 재무 부담을 겪는 건설사와 PF 사업장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 업황 반등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김 상무는 "향후 1∼2년 내 의미 있는 수준의 회복세를...
[데스크 칼럼] 기업을 살리는 구조조정의 원칙 2024-01-16 17:53:38
모른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부실로 이미 수많은 건설사의 이름이 ‘다음 타자’로 오르내리는 지경이다. 한국 기업 구조조정사(史)에 새겨진 기본 원칙은 선명하다. 대주주의 책임과 고통 분담 그리고 이에 기반한 경영 정상화다. 대주주는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을 온전하게 져야 한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재...
2금융, 부동산 PF '직격탄'…건설업 대출 연체율 급등 2024-01-15 17:49:59
“부실자산 상각·매각 등을 통한 관리에 소극적으로 임하면 부실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시작하면서 당장 큰불은 껐지만 부동산 PF 구조조정을 더 이상 미뤄선 안 된다는 지적이다. 석병훈 이화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건설사가 연쇄 도산하면 이들에 대출해준...
태영은 일단락됐지만…중소건설사 '도미노 폐업' 2024-01-15 17:41:39
공사액이 쌓이는 중입니다. 문제는 건설사들의 위기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겁니다. 태영건설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를 계기로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 관리가 본격화하면 중소건설사들의 '도미노 폐업'이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특히 지방 중소건설사들의 부실은 들불처럼 번져가고 있습니다....
[사설] 美 물가 들썩, 중동 불안, 내수 썰렁…한국 경제는 아직 터널 속 2024-01-12 17:50:56
어디서 건설사 부실이 터질지 모른다. 전임 정부 때 급증한 가계부채 여파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늘면서 가계 소비 여력도 위축돼 있다. 지난해 12월 승용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2% 급감하고 할인점 매출은 2.2% 줄었다. 기업들도 움츠려 있다. 작년 말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전국 30인 이상 204개사 대상 조사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건설주 불확실성 해소 2024-01-12 10:58:39
건설사가 떠안게 되는 돈을 이야기하죠. 그런데 우발채무가 앞으로 진행하는 실사를 통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숨겨졌던 부실이 조사과정에서 튀어나올 수 있다는 의미죠. 실제로 그간 채권금융사들은 여러 건설사의 워크아웃 실사를 경험하면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우발채무를 추가로...
태영건설도 흔들리는데…"우린 어쩌나" 중소 건설사 '비상' 2024-01-12 06:26:14
한편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로 금융기관들이 부실채권 관리에 나서면 중소 건설사들의 자금 조달 환경은 더 악화할 전망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2022년도 건설 외부감사 기업(건설외감기업) 경영실적 및 한계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를 받은 929개 건설업체 가운데 41.6%가 잠재적 부실기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