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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절반 이상, 1분기 적자…"최악땐 올해 2.2조 순손실" 2024-04-15 18:13:33
부실 위기에 휩싸인 저축은행에 ‘비상벨’이 울리기 직전이다. ‘저축은행 사태’를 겪은 2014년 후 9년 만인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업권이 적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들어 실적이 더 악화했기 때문이다. 최악의 경우 올해 전체 저축은행업권에서 2조원 넘는 적자가 예상된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금융당국이 부실 징후가...
[취재수첩] 현황 파악도 못하면서 "PF 시장 문제없다"는 정부 2024-04-15 18:05:25
PF 부실 사태는 시행사와 금융사의 탐욕, 공사비와 금리 인상 같은 외부 환경 변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이 복잡하게 맞물린 결과다. 하지만 시장이 이 지경이 되도록 늑장 대응한 정부의 직무 유기도 결코 가볍다고 볼 수 없다. 정부 관계자는 “PF 문제가 불거졌을 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감원이 갖고 있던 내부적인...
'예보료 한도 연장' 8월말 일몰…"21대 국회 처리 주목" 2024-04-10 20:28:11
예보료율은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겪으며 0.4%까지 높아진 만큼 과거 수준으로 내려가면 그 격차가 상당하다.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저축은행 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예보료 수입이 줄어들면 금융 안정 및 부실 대응 여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금융당국은 조속히 처리해야 하면서도...
예보료 수입 3분의1 급감 위기…남은 21대 국회서 처리 주목 2024-04-10 14:04:41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를 겪으며 0.4%까지 높아졌던만큼 과거 수준으로 내려가면 그 격차가 상당하다. 고금리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저축은행 위기가 가중되는 가운데 예금보험료 수입이 줄어들면 금융 안정 및 부실 대응 여력이 크게 훼손될 수 있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예보료 수입이 줄어들면 저축은행 구조조정...
"1층 다 잠겼다"…최악 홍수에 비상걸린 러 2024-04-09 14:42:52
구호를 외치고, 구조 작업도 부실했고 피해보상금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전날 오렌스크주에 연방 비상사태가 선포된 데 이어 이날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쿠르간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바딤 슘코프 쿠르간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밤 홍수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금융위 또 패싱한 금감원…김주현·이복현 '이상기류' 2024-04-09 06:30:02
터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와 홍콩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 처리 과정에서 빚어진 결과물이란 해석도 나온다. 금융투자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요 사안마다 김 위원장은 뒤에 빠져 있고 이 원장만 앞에 나서서 매를 맞고 있다는 시각이 있다"며 "'형님'이 제때...
"1층은 다 물에 잠겨"…러 최악 홍수에 주택 1만채 침수 2024-04-09 02:49:21
구호를 외치고, 구조 작업도 부실했고 피해보상금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전날 오렌스크주에 연방 비상사태가 선포된 데 이어 이날은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쿠르간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바딤 슘코프 쿠르간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밤 홍수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소상공인 정책자금 연체 급증 2024-04-08 17:59:59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이전에는 코로나 사태로 직접적인 피해를 본 경우에만 신청이 가능했다. 이후 2개월 동안 작년보다 56% 증가한 9233명이 채무조정을 신청했다. 신청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이달부터는 부실우려 차주가 금융회사 동의를 얻지 않고 채무조정을 받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신용평가...
LH, 땅 팔고 못받은 돈 6조4000억…2년 새 3배 늘었다 2024-04-08 17:47:37
불거진 ‘태영건설 사태’ 이후 지방 미분양 우려가 커지면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하는 곳이 잇따르고 있다. LH의 토지연체금은 2021년 말만 해도 2조1000억원 규모였다. 2022년 말 3조9000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해 말 6조9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최근 두 달 새 연체금이 소폭 줄어들기는 했지만, 올 상반기가 지나면...
러 남부 물난리…"홍수로 주택 6천800여채 침수" 2024-04-08 04:13:20
비상사태부 장관은 이날 오렌부르크주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렌부르크주 제2 도시 오르스크에서는 지난 5일 폭우로 인해 우랄강의 댐이 무너지면서 6천600채 이상의 가옥이 침수되고 주민 4천500명 이상이 대피했다. 쿠렌코프 장관은 오르스크 홍수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